가톨릭 교리서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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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편 신앙 고백

교회 교리서
제 1 부 “저는 믿나이다” - “저희는 믿나이다” 제 2 장 인간을 만나러 오시는 하느님 제1절 하느님의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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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 백성으로 삼으시다

62 성조들 이후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킴으로써 당신 백성으로 만드셨다. 하느님께서는 시나이 산에서 그들과 계약을 맺으시고,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내려 주심으로써 당신만이 살아 계신 참하느님이시요 섭리의 아버지이시며 정의의 판관이심을 알도록 하셨고, 약속된 구세주를 기다리게(22) 하셨다.
63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신명 28,10) 이스라엘하느님사제적 민족이다.(23) 그들은 “우리 주 하느님께서 먼저 말씀을 건네신”(24) 백성이며 아브라함신앙 안에서 ‘맏형’격인 백성이다.(25)
64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이 구원희망을 간직하고, 모든 사람을 위한,(26) 모든 사람의 마음에 새겨질,(27) 새롭고 영원계약을 기다리라고 가르치신다. 예언자들은 하느님 백성이 완전히 속량되고, 그들의 모든 불성실이 정화되며,(28) 모든 민족을 망라할 구원을 선포한다.(29) 이러한 희망은 특별히 주님가난한 사람들과 겸손한 사람들이 가지게 될 것이다.(30) 사라, 레베카, 라헬, 미르얌, 드보라, 안나, 유딧, 에스테르 등과 같은 거룩한 여인들은 이스라엘구원에 대한 생생한 희망을 간직했었다. 이 희망의 가장 순수한 모습이 마리아이다.(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