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9 기도는 먼저 창조의 구체적인 현실에서 시작된다.
창세기의 첫 아홉 장에는 아벨이 양 떼 가운데에서 맏배를
봉헌한 일,
(5) 에노스가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간구한 일,
(6) “하느님과 함께 사는 것”과
(7) 같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가 묘사되어 있다. 노아의
번제물은, 그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를 통하여 만물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렸다.”
(8) 이는 그의 마음이 올바르고 청렴하며, 그가 “하느님과 함께 살았기”(창세 6,9) 때문이다. 모든
종교의 수많은 의인들이 이 같은
기도를 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