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6 드디어 “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말씀하시곤 하였다”(탈출 33,11).
모세의
기도는 전형적인
관상 기도이다. 이
기도 덕택으로
하느님의 종은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게 된다.
모세는
주님과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산에 올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 탄원하였으며 내려와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해 주고 그들을 이끌었다. “나의 종
모세는 나의 온 집안을 충실히 맡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입과 입을 마주하여 그와 말하고 환시나 수수께끼로 말하지 않는다”(민수 12,7-8). “모세는 매우
겸손하였다. 땅 위에 사는 어떤 사람보다도
겸손하였다”(민수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