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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2장 6절) 내 영혼아, 오직 하느님을 향해 말없이 기다려라, 그분에게서 나의 희망이 오느니!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위대한 임금이신 우리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성자는 성부함께 빛을내시니
빛들의 샘이시오 태양이시라
찬미의 노래불러 어둠깨오니
청하는 우리에게 도움주소서

마음의 어두움을 흩어주시고
악마의 함정일랑 막아주소서
해로운 게으름에 빠지지않게
우리의 새벽잠을 걷어주소서

주님께 우리들이 믿음두오니
자비를 우리에게 베푸시옵고
아침에 노래불러 찬미하오니
청하는 모두에게 도움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시여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니
낮에는 일하도록 마련하시고
밤에는 편히쉬게 안배하셨네

우리는 아침저녁 가리지않고
주님께 밤낮으로 노래하오니
당신의 영광속에 받아들이사
우리를 영원토록 지켜주소서

보소서 우리모두 무릎을꿇고
열심히 우리주님 흠숭하오니
우리의 서원기도 받아들이사
천사들 찬미가에 합쳐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 일어나시니,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

2 하느님 일어나시니 그의 원수들 흩어지고 *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3 연기가 사라지듯 불 앞에 밀이 녹듯 *
악인들 하느님 앞에 사그라지도다.

4 의인들은 하느님 앞에서 기뻐하고 춤추며 *
다만 즐기고 즐기나니,

5 너희는 하느님께 노래하라 *
그 이름을 찬양하라.

구름을 타고 납시는 그분의 길을 닦아라 *
그 이름은 주님 너희는 그 앞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라.

6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시는 하느님이 *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시로다.

7 하느님은 외로운 이에게 집을 마련하시고 +
사로잡힌 몸들을 행복에로 이끄시나니 *
반역의 무리들만이 메마른 땅에 버려지도다.

8 하느님 당신 백성의 맨 앞에 나가실 제 *
사막을 두루 거쳐 나아가실 제,

9 땅은 흔들리고 하늘도 당신 앞에 열렸나이다. +
시나이마저 떨었나이다 *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앞에.

10 하느님이 당신 산업에 넉넉한 비를 내리시어 *
강마른 그 땅에 생기를 돋우셨나이다.

11 당신의 양 떼가 그 안에 살았으니 *
하느님은 자비로이 없는 이의 땅을 마련하셨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 일어나시니,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후렴2 우리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분,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도다.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I

12 주께서 말씀을 내리시니 *
기쁜 소식 전하는 이 하도 많아라.

13 군대와 임금들이 피하여 도망치니 *
규중의 여자들도 전리품을 나누도다.

14 너희가 양 우리에서 편히 쉬고 있을 때 +
비둘기의 날개는 은빛을 입고 *
그 깃은 금빛으로 반짝이더라.

15 전능하신 그분이 왕들을 흩으실 제 *
살몬의 눈발처럼 원수들이 쓰러지더라.

16 바산의 산들은 하늘스런 산 *
바산의 산들은 가파른 산들.

17 가파른 산들이여 어찌 너희 시새워 보느뇨 +
즐겨 하느님이 계시고자 하는 그 산을 *
더구나 주님께서 항상 계실 산이거늘.

18 하느님의 수레는 수만 대 수천 대이니 *
시나이에서 성소로 주께서 타고 오시도다.

19 사로잡힌 자들을 이끄시고 *
높은 데로 오르시었나이다.

사람들을 조공 삼아 받으셨나이다 *
주 하느님을 거슬러 모시기 싫어하던 그들마저도.

20 주님을 항상 찬송들 하라 *
구원의 하느님이 우리 짐을 져주시니,

21 우리의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그 님 *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나니,

22 하느님은 정녕 그 원수들의 머리를 *
고집하는 죄인의 골통을 깨뜨리시도다.

23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
“바산에서 너를 데려오리라 *
깊은 바닷속에서 데려오리라.

24 원수의 피로 너는 발을 씻고 *
네 개들 혓바닥도 그 한몫을 보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분,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도다.
후렴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노랫소리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II


25 하느님 당신의 거동이 보이나이다 *
내 임금 내 하느님의 성소로 듭시는 거동이 뚜렷도 하오시니,

26 소리꾼은 맨 앞에 악사들은 맨 뒤에 *
처녀들은 한가운데서 북을 치나이다.

27 “축제의 모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라 *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께 찬송 드려라.

28 막내둥이 베냐민이 저 앞에 있으니 +
유다의 으뜸들도 저 무리와 함께 *
즈불룬의 으뜸들도 납달리의 으뜸들도 저기 있도다.

29 하느님 권능을 보이소서 *
우리 위해 쓰시는 그 권능을 보이소서.

30 당신의 예루살렘 성전을 위하여 *
임금들이 예물을 바쳐 올리리이다.

31 갈대 숲의 모진 짐승과 황소 떼를 꾸짖으소서 *
뭇 백성의 송아지 떼를 꾸짖으소서.

금과 은 바치는 그들을 굴복시켜 주시고 *
전쟁을 즐기는 저 백성을 당신이 흩어 주소서.

32 이집트에서 큰 인물들이 오리이다 *
에디오피아는 쌍손을 들고 주께 나아오리이다.

3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
고 소리에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34 영원한 하늘을 타고 달리시는 주님을 찬송하라 *
보라 당신은 그 우렁찬 소리를 들려주시나니,

35 “너희는 하느님의 권능을 알아 모시라” +
지엄하심은 이스라엘 위에 *
그 능하심은 구름 위에 있도다.

36 하느님은 당신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니 *
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당신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
하느님하 찬송을 받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노랫소리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주 하느님, 당신 말씀을 듣고 싶나이다.
당신은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시나이다. 제1독서
열왕기 상권에 의한 독서 19,1-9a. 11-21
하느님이 엘리야에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다
그 무렵 1 아합은 엘리야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떻게 예언자들을 칼로 쳐죽였는지를 낱낱이 이세벨에게 말해 주었다. 2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전갈을 보내었다. “네가 예언자들을 죽였으니 이번에는 내가 너를 내일 이맘때까지 반드시 죽이리라. 그렇지 아니하면 천벌 아니라 그 이상이라도 내가 받으리라.” 3 엘리야는 두려워 떨며 목숨을 구하여 급히 도망쳤다. 그는 유다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곳에 시종을 남겨두고 4 자기는 하룻길을 더 여행하여 거친 들로 나갔다. 싸리 나무 덤불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 아래 앉은 그는 죽여 달라고 기도하였다. “오, 주여, 이제 다 끝났습니다.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선조들보다 나을 것 없는 못난 놈입니다.”

5 그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 나무 덤불 아래 그대로 누워 잠들었다. 그 때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6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그는 음식을 먹고 또 물도 마셨다. 그리고는 다시 누워 잠이 들었다. 7 주님의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8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9 그가 거기 한 동굴에 이르러 그 속에서 그날 밤을 지내는데 갑자기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엘리야야,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1 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앞으로 나가서 주님 앞에 있는 산 위에 서 있거라.” 그리고 주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 한 줄기가 일어 산을 뒤흔들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산산조각 내었다. 그러나 주께서는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다음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께서는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12 지진 다음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께서는 불길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불길이 지나간 다음, 조용하고 여린 소리가 들려왔다.

13 엘리야는 목소리를 듣고 겉옷자락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야,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신과 맺은 계약을 저버리는 것을 보고 만군의 주 하느님을 생각하여 가슴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이 백성은 당신의 제단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죽였습니다. 이제 예언자라고는 저 하나 남았는데 그들이 저마저 죽이려고 찾고 있습니다.”

15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다마스쿠스 광야로 해서 돌아가거라. 다마스쿠스 성에 들어가거든 하자엘을 기름 부어 시리아의 왕으로 세우고 16 님시의 아들 예후를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므홀라 출신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기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17 하자엘의 칼을 피하여 살아난 자는 예후에게 죽을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한 자는 엘리사에게 죽으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입맞추지도 않았던 칠천 명을 남겨 두리라.”

19 엘리야는 그 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났다. 그는 황소 열두 쌍에 겨리를 지워 밭을 갈고 있었는데 자신은 열두째 겨리를 부리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옆을 지나가면서 자기의 겉옷을 그에게 걸쳐 주었다. 20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그냥 두고 엘리야에게 달려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부모님께 작별 인사를 한 후에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어서 가보게. 내가 어찌 작별 인사를 금하겠는가?” 21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서 황소 두 마리를 잡고 쟁기를 부수어 그 고기를 구워 사람들을 대접하였다. 그리고 나서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 나서 그의 제자가 되었다.
응송출애 33,22. 20b; 요한 1,18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도다. “내 존엄한 모습이 지나갈 때, 너를 이 바위 굴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가기까지 너를 내 손바닥으로 가리리라.” * 나를 보고 나서 사는 사람이 없도다.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도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도다.
나를.
제2독서
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성사론’에서 (Nn. 12-16. 19: SCh 25 bis, 162-164)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모두 하나의 예표였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모세 때 우리 조상들은 구름의 인도를 받아 모두가 홍해를 무사히 건넜고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의 사람들이 되었다.”고 여러분에게 가르칩니다. 모세 자신이 찬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당신의 영을 보내시자 바다가 그들을 덮어 버렸습니다.” 히브리인들이 홍해를 건너갈 때 이집트인들이 멸망하고 히브리인들이 멸망을 피하게 된 이 사건에서 세례에 대한 예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요즈음 이 성사에 대해 매일 가르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성사로 인해 죄가 삼켜지고 오류가 멸하지만 신앙과 순결이 온전히 남아 있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까?

방금 들은 바와 같이 우리 조상들은 욕정의 불을 식혀 버린 은총의 구름에 싸여 있었습니다. 이 구름은 성령께서 찾아 주시는 이들을 감싸 주고 인도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동정 마리아를 감싸 주시고 인류의 구세주를 잉태케 하실 때에도 이 구름은 동정녀께 내려왔습니다. 이 기적 은 모세를 통하여 예표로서 이미 일어났습니다. 영께서 그 예표 안에 현존하셨다면 이제 그분은 실재 안에 현존하시지 않겠습니까? 성서가 이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모세에게서는 율법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은총과 진리를 받았습니다.”

“마라”는 쓴 물을 솟게 하는 샘이었습니다. 모세가 그 샘에다 나무를 집어 넣자 단물로 변했습니다. 이제 주님의 십자표로 축성되지 않은 물은 미래의 구원에 있어 아무 효능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십자가의 신비로 축성된 후 그 물은 세례에서 죄를 씻는 물로 또 구원을 얻어 주는 음료로서 사용됩니다. 모세가 이 사실을 예시하면서 그 샘에다 나무를 집어 넣은 것처럼, 사제도 말씀을 외우면서 성세대에다 십자표를 할 때 그 물은 은총을 베푸는 단물이 됩니다.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 믿으면 안됩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즉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정신과 영혼의 눈에 보이는 것은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 들은 열왕기의 이야기도 이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나병에 걸렸는데 그를 고쳐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포로로 끌려왔던 한 소녀가 이스라엘에 그의 병을 깨끗이 고쳐 줄 예언자 한 사람이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자 나아만은 보화를 가지고 이스라엘의 왕을 즉시 찾아갔습니다. 왕은 나아만이 찾아온 연유를 들었을 때 자기 왕권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자기에게 트집잡으려는 처사라고 말하면서 화가 치밀어 자신의 옷을 찢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왕에게 전갈을 보내어 나아만이 이스라엘에 참된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도록 그를 자기에게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나아만이 도착했을 때 엘리사는 그가 요르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게 하였습니다.

그때 나아만은 그의 조국에는 더 좋은 강물이 있고 그 강물에 몸 씻은 것이 여러 차례이지만 결코 병이 낫지 않았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예언자의 명을 어기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자기 종들의 권고와 간청을 들어 강물에 들어가 목욕하자 몸은 즉시 깨끗해졌습니다. 이때 그는 사람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물이 아니고 은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아만은 낫기 전에 의심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미 나았으니 도무지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응송시편 77(78),52a. 53; 1고린 10,2
주께서 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빼내시어 탈없이 이끄시니, 그들은 겁이 없어도, * 원수들은 바다에 잠겨 버렸도다.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의 사람이 되었고,
원수들은.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보이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는 천주여,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이로 하여금 그 이름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신자다운 생활을 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찬란한 아침햇살 밝아오면서
세상에 밝은희망 미리알리고
태양빛 온누리에 두루비추니
만물도 오색으로 제빛발하네

영원히 빛나시는 태양이시여
생명의 힘되시는 예수그리스도여
임향해 우리찬미 바쳐드리며
당신복 누리도록 살아가리다

당신은 아버지의 지혜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말씀이시니
그질서 당신통해 빛을발하고
우리네 마음들을 이끄나이다

우리의 행동관습 빛을받아서
성부의 크신은총 드러내도록
우리를 빛의자녀 되게하시고
열심히 지상생활 하게하소서

주님께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우리입 그언제나 진실전하며
진리의 달고단맛 마음에느껴
기쁨의 찬양노래 읊게하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님은 당신 땅을 강복하셨고, 당신 백성의 잘못을 용서하셨도다.

시편 84(85)
우리의 구원이 가까이 왔다
우리 구세주가 땅에 내려오시자, 하느님께서는 당신 땅에 복을 내리셨다(오리게네스).

2 주님 당신 땅을 어여삐 여기시고 *
야곱의 귀양을 풀어 주셨나이다.

3 당신 백성 잘못을 용서하시고 *
그들의 모든 죄를 덮어 주셨나이다.

4 당신의 분노를 다 참으시고 *
격하신 진노를 거두셨나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느님 +
예와 같이 우리를 만들어 주시고 *
우리에 대한 원한을 푸시옵소서.

6 끝끝내 우리에게 진노하시리이까 *
긴긴 세월 분풀이를 하시리이까.

7 주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도로 주시면 *
당신 백성이 주님 안에 어찌 아니 기쁘오리까.

8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소서 *
또한 우리에게 구원을 주소서.

9 주 하느님 말씀을 내 듣고 싶사오니 *
정녕 평화를 말씀하시나이다.

당신의 백성과 성도들에게 *
그 마음 당신께 돌아오는 이들에게.

10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구원이 정녕 가까우니 *
당신의 영광이 우리 땅에 계시게 되리라.

11 자비와 충성이 마주 서로 만나고 *
정의와 평화가 함께 입맞추리라.

12 땅에서 충성이 움터 나오면 *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13 주께서 행복을 내려 주시면 *
우리 땅은 열매를 맺어 주리라.

14 정의가 당신 앞을 걸어 나가면 *
구원은 그 걸음을 따라가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님은 당신 땅을 강복하셨고, 당신 백성의 잘못을 용서하셨도다. 후렴2 나의 영혼은 밤에 당신을 사모하오며, 아침에도 당신을 그리나이다.

찬가 이사 26,1-4. 7-9. 12
원수를 쳐 이긴 후 부르는 찬미가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주춧돌이 있었습니다(묵시 21,14 참조).

1 우리의 도시는 견고하니 *
구세주는 성벽을 겹겹이 쌓아 우리를 구원해 주셨도다.

2 성문을 활짝 열고 *
충성스럽고 마음 바른 겨레를 들게 하라.

3 마음씨 굳은 자라도 당신께 몸을 맡겼기에 *
당신은 번영과 평화로 그들을 지켜 주시나이다.

4 영원히 주님을 믿고 의지하라 *
주님은 영원한 바위시로다.

7 의인의 길은 올바르니 *
당신이 의인의 길을 곧게 고르시나이다.

8 주여 당신의 재판으로 열리는 그 길만이 우리의 희망이오니 *
당신 이름이 그리워 당신을 잊지 못하나이다.

9 밤새도록 당신을 그리는 이 마음 *
아침이 되어 당신을 찾는 이 간절한 심정.

당신의 법이 세상에 빛나는 때면 *
세상 주민들이 정의를 배우리이다.

12 주여 당신이 우리를 잘살게 해주시니 *
우리가 하는 일을 모두 이루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나의 영혼은 밤에 당신을 사모하오며, 아침에도 당신을 그리나이다. 후렴3 주여, 어지신 그 얼굴을 우리에게 돌이키소서.

(초대송에서 다음 시편을 한 경우, 653면에 있는 시편 94(95)를 한다.)
시편 66(67)
만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하느님의 이 구원의 말씀이 이방인들에게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사도 28,28).

2 하느님 우리를 어여삐 여기소서 +
우리에게 복을 내리옵소서 *
어지신 그 얼굴을 우리에게 돌이키소서.

3 당신의 도가 세상에 알려지고 *
만백성 당신의 구원을 알게 하소서.

4 창생이 하느님을 높여 기리게 하소서 *
만민이 당신을 높여 기리게 하소서.

5 정의로 뭇 백성을 다스리심을 +
이 세상 뭇 백성을 다스리심을 *
창생들아 기뻐하라 춤추며 기뻐하라.

6 하느님 당신을 높여 창생이 기리게 하소서 *
만민이 당신을 높여 기리게 하소서.

오곡 백과가 땅에서 났으니 *
우리 주 하느님이 복을 주심이로다.

7 하느님 우리에게 복을 주소서 *
천하 만방이 당신을 두리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여, 어지신 그 얼굴을 우리에게 돌이키소서. 성경소구 1요한 4,14-15
우리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을 구세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면 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도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응송 나의 하느님, 나의 도움이시여, *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나의 성채 내 구원자시오니,
당신께.
영광이.
나의.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주님께서는 당신 예언자들의 입으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능하신 구세주를 일으키셨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께서는 당신 예언자들의 입으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능하신 구세주를 일으키셨도다. 청원기도 당신의 피를 흘려 새로운 백성을 얻으신 그리스도를 흠숭하며 열심히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우리의 임금이신 구세주여, 이날을 시작하면서 주님을 찬미하는 교회의 기도를 들으시고,
― 끊임없이 주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우리의 희망이요 힘이신 주여, 당신께 의탁하오니,
―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주님 없이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 우리의 연약함을 굽어보시고 도와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가난한 이와 버림 받은 이를 기억하시고,
― 새날이 그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위로와 기쁨이 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온갖 선과 아름다움을 지어내신 전능하신 천주여, 우리가 이날을 당신 이름으로 기쁘게 시작하고, 당신과 형제들에 대한 사랑 안에서 일하고 성실히 끝마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시편 118(119),97-104
XIII
97 주여 내 당신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온종일 두고두고 생각하나이다.

98 원수보다 지혜롭게 법이 나를 만들었으니 *
언제나 나와 함께 있는 탓이오이다.

99 내 스승들보다 내가 더 슬기로우니 *
당신의 법을 두고 생각하는 탓이오이다.

100 나이 많은 이들보다 내가 더 잘 깨치오니 *
당신의 법을 지키는 탓이오이다.

101 나는 당신 말씀을 따르고자 *
나쁜 길이라고는 아니 걷나이다.

102 당신의 가르침이 계시기에 *
법령에서 어긋남이 없나이다.

103 당신의 법이라면 말부터가 입에 달아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104 당신의 정법에서 깨달음을 얻사오니 *
그러기에 사악의 길이 다 미워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

1 하느님 어찌하여 끝내 물리치시나이까 *
당신 목장 양 떼에게 분노를 태우시나이까.

2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 +
당신 것으로 속량하신 지파를 *
당신의 자리로 정하신 시온산을.

3 영원한 이 폐허로 발길을 옮기소서 *
성소의 모든 것을 원수가 휩쓸었나이다.

4 당신 성전 한가운데서 원수들 짖어 대고 *
저들의 기를 세워 표지를 삼았으니,

5 우거진 숲 속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자들처럼 *
6 그들은 망치와 도끼로 성전 문을 짓부수며,

7 당신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
당신 이름 계신 곳을 뒤엎어 모독했나이다.

8 그들은 속으로 “모든 것을 깨끗이 없애 버리자” 하며 *
나라 안의 예배소를 다 살라 버렸나이다.

9 다시는 우리의 상징들을 볼 수 없고 +
예언자도 이제는 없사오며 *
그 언제까지일는지는 우리 중에 아는 이가 없나이다.

10 하느님 원수의 업신여김이 언제까지이리까 *
끝끝내 저 원수가 당신 이름을 모독하리이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사리시나이까 *
품안에다 오른손을 숨겨 계시나이까.

12 하느님은 옛날부터 나의 임금님 *
세상의 한가운데서 승리를 이룩하셨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I

13 당신은 힘으로써 바다를 쪼개시고 *
용들의 대가리를 깨뜨리셨나이다.

14 레비아단 그 머리를 부숴뜨리어 *
바다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셨나이다.

15 샘물과 시냇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
다함 없는 강물을 말리셨나이다.

16 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신의 것 *
해와 달을 당신이 만드셨나이다.

17 땅덩이의 방위를 당신이 정하시고 *
여름과 겨울을 당신이 마련하셨나이다.

18 주여 이 일을 잊지 마옵소서 +
원수가 당신을 훼방했나이다 *
무지한 백성이 당신 이름을 욕되게 했나이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매에게 넘기지 마시고 *
당신의 가난한 이들 생명을 내내 잊지 마소서.

20 당신의 언약을 돌아보소서 *
나라는 구석구석 폭력의 소굴이 되었나이다.

21 학대받는 자 부끄러이 물러감 없게 하시고 *
아쉽고 가난한 자 당신 이름을 기리게 하소서.

22 하느님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시고 *
무도한 자 나날이 당신을 모독하오니 되살피소서.

23 당신 원수들의 외치는 소리를 잊지 마옵소서 +
당신께 항거하는 자들 *
그 우짖는 소리 날로 치솟고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성경소구 예레 22,3
너희는 법과 정의를 실천하고 억울하게 착취당하는 사람들을 건져 주며, 더부살이와 고아와 과부를 괴롭히거나 학대하지 말고 이곳에서 죄 없는 사람을 죽여 피를 흘리지 말라. 응송 주께서 온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시도다.
주님은 공평하게 그 백성을 판단하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낮기도를 바치는 이 시간에 성령을 사도들에게 보내 주셨으니, 우리에게도 같은 사랑의 성령을 보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모든 이들 앞에서 당신의 충실한 증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시편 118(119),97-104
XIII
97 주여 내 당신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온종일 두고두고 생각하나이다.

98 원수보다 지혜롭게 법이 나를 만들었으니 *
언제나 나와 함께 있는 탓이오이다.

99 내 스승들보다 내가 더 슬기로우니 *
당신의 법을 두고 생각하는 탓이오이다.

100 나이 많은 이들보다 내가 더 잘 깨치오니 *
당신의 법을 지키는 탓이오이다.

101 나는 당신 말씀을 따르고자 *
나쁜 길이라고는 아니 걷나이다.

102 당신의 가르침이 계시기에 *
법령에서 어긋남이 없나이다.

103 당신의 법이라면 말부터가 입에 달아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104 당신의 정법에서 깨달음을 얻사오니 *
그러기에 사악의 길이 다 미워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

1 하느님 어찌하여 끝내 물리치시나이까 *
당신 목장 양 떼에게 분노를 태우시나이까.

2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 +
당신 것으로 속량하신 지파를 *
당신의 자리로 정하신 시온산을.

3 영원한 이 폐허로 발길을 옮기소서 *
성소의 모든 것을 원수가 휩쓸었나이다.

4 당신 성전 한가운데서 원수들 짖어 대고 *
저들의 기를 세워 표지를 삼았으니,

5 우거진 숲 속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자들처럼 *
6 그들은 망치와 도끼로 성전 문을 짓부수며,

7 당신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
당신 이름 계신 곳을 뒤엎어 모독했나이다.

8 그들은 속으로 “모든 것을 깨끗이 없애 버리자” 하며 *
나라 안의 예배소를 다 살라 버렸나이다.

9 다시는 우리의 상징들을 볼 수 없고 +
예언자도 이제는 없사오며 *
그 언제까지일는지는 우리 중에 아는 이가 없나이다.

10 하느님 원수의 업신여김이 언제까지이리까 *
끝끝내 저 원수가 당신 이름을 모독하리이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사리시나이까 *
품안에다 오른손을 숨겨 계시나이까.

12 하느님은 옛날부터 나의 임금님 *
세상의 한가운데서 승리를 이룩하셨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I

13 당신은 힘으로써 바다를 쪼개시고 *
용들의 대가리를 깨뜨리셨나이다.

14 레비아단 그 머리를 부숴뜨리어 *
바다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셨나이다.

15 샘물과 시냇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
다함 없는 강물을 말리셨나이다.

16 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신의 것 *
해와 달을 당신이 만드셨나이다.

17 땅덩이의 방위를 당신이 정하시고 *
여름과 겨울을 당신이 마련하셨나이다.

18 주여 이 일을 잊지 마옵소서 +
원수가 당신을 훼방했나이다 *
무지한 백성이 당신 이름을 욕되게 했나이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매에게 넘기지 마시고 *
당신의 가난한 이들 생명을 내내 잊지 마소서.

20 당신의 언약을 돌아보소서 *
나라는 구석구석 폭력의 소굴이 되었나이다.

21 학대받는 자 부끄러이 물러감 없게 하시고 *
아쉽고 가난한 자 당신 이름을 기리게 하소서.

22 하느님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시고 *
무도한 자 나날이 당신을 모독하오니 되살피소서.

23 당신 원수들의 외치는 소리를 잊지 마옵소서 +
당신께 항거하는 자들 *
그 우짖는 소리 날로 치솟고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성경소구 신명 15,7-8
어느 한 성읍에 동족으로서 가난한 사람이 있거든 너희는 인색한 마음으로 돈을 움켜잡거나 그 가난한 형제를 못 본 체하지 말라. 손을 펴서 그가 필요한 만큼 넉넉하게 꾸어주어라. 응송 주님은 가엾은 이들 소원을 들으시고,
귀기울이시어 그들 마음 굳세게 하셨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만백성의 구원 계획을 베드로에게 계시하신 천주여, 우리의 모든 일이 주의 뜻에 들게 하시고 주의 도우심으로 사랑과 구원의 당신 사업에 봉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시편 118(119),97-104
XIII
97 주여 내 당신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온종일 두고두고 생각하나이다.

98 원수보다 지혜롭게 법이 나를 만들었으니 *
언제나 나와 함께 있는 탓이오이다.

99 내 스승들보다 내가 더 슬기로우니 *
당신의 법을 두고 생각하는 탓이오이다.

100 나이 많은 이들보다 내가 더 잘 깨치오니 *
당신의 법을 지키는 탓이오이다.

101 나는 당신 말씀을 따르고자 *
나쁜 길이라고는 아니 걷나이다.

102 당신의 가르침이 계시기에 *
법령에서 어긋남이 없나이다.

103 당신의 법이라면 말부터가 입에 달아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104 당신의 정법에서 깨달음을 얻사오니 *
그러기에 사악의 길이 다 미워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

1 하느님 어찌하여 끝내 물리치시나이까 *
당신 목장 양 떼에게 분노를 태우시나이까.

2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 +
당신 것으로 속량하신 지파를 *
당신의 자리로 정하신 시온산을.

3 영원한 이 폐허로 발길을 옮기소서 *
성소의 모든 것을 원수가 휩쓸었나이다.

4 당신 성전 한가운데서 원수들 짖어 대고 *
저들의 기를 세워 표지를 삼았으니,

5 우거진 숲 속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자들처럼 *
6 그들은 망치와 도끼로 성전 문을 짓부수며,

7 당신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
당신 이름 계신 곳을 뒤엎어 모독했나이다.

8 그들은 속으로 “모든 것을 깨끗이 없애 버리자” 하며 *
나라 안의 예배소를 다 살라 버렸나이다.

9 다시는 우리의 상징들을 볼 수 없고 +
예언자도 이제는 없사오며 *
그 언제까지일는지는 우리 중에 아는 이가 없나이다.

10 하느님 원수의 업신여김이 언제까지이리까 *
끝끝내 저 원수가 당신 이름을 모독하리이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사리시나이까 *
품안에다 오른손을 숨겨 계시나이까.

12 하느님은 옛날부터 나의 임금님 *
세상의 한가운데서 승리를 이룩하셨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I

13 당신은 힘으로써 바다를 쪼개시고 *
용들의 대가리를 깨뜨리셨나이다.

14 레비아단 그 머리를 부숴뜨리어 *
바다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셨나이다.

15 샘물과 시냇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
다함 없는 강물을 말리셨나이다.

16 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신의 것 *
해와 달을 당신이 만드셨나이다.

17 땅덩이의 방위를 당신이 정하시고 *
여름과 겨울을 당신이 마련하셨나이다.

18 주여 이 일을 잊지 마옵소서 +
원수가 당신을 훼방했나이다 *
무지한 백성이 당신 이름을 욕되게 했나이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매에게 넘기지 마시고 *
당신의 가난한 이들 생명을 내내 잊지 마소서.

20 당신의 언약을 돌아보소서 *
나라는 구석구석 폭력의 소굴이 되었나이다.

21 학대받는 자 부끄러이 물러감 없게 하시고 *
아쉽고 가난한 자 당신 이름을 기리게 하소서.

22 하느님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시고 *
무도한 자 나날이 당신을 모독하오니 되살피소서.

23 당신 원수들의 외치는 소리를 잊지 마옵소서 +
당신께 항거하는 자들 *
그 우짖는 소리 날로 치솟고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성경소구 잠언 22,22-23
힘없다고 해서 가난한 사람을 털지 말며 법정에서 어려운 사람을 짓누르지 말아라. 주께서 그들의 송사를 떠맡으시고 어려운 사람 등치는 자를 목조르신다. 응송 당신께 하소하는 가난한 이를 구하시며,
당신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백부장 고르넬리오에게 천사를 보내시어 구원의 길을 보여주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더욱 기꺼이 만민의 구원을 위하여 노력하고 당신의 교회 안에서 그들과 하나되어 당신께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땅덩이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당신이 땅의표면 솟게하시고
넘치는 물길모아 강을만드사
이땅에 물결범람 막으셨도다

저마다 푸른싹이 흙에서돋고
오색꽃 가지마다 아리따우며
열매는 주렁주렁 달리게하사
맛깔진 먹을것을 주시나이다

타버린 이마음의 깊은상처들
은총의 힘으로써 낫게하시어
범한죄 눈물흘려 씻게하시고
사악한 충동일랑 쫓게하소서

당신의 모든계명 충실히지켜
결단코 악이란악 모두피하고
선행의 실천으로 기쁨삼으며
죽음의 행실만은 없게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께서 그 백성을 감싸 주시도다.

시편 124(125)
주님은 당신 백성의 수호자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갈라 6,16).
1 주께 의지하는 이 시온산 같으니 *
흔들림이 없어라 항상 꿋꿋하여라.

2 산들이 예루살렘을 에우고 있듯이 *
주께서 그 백성을 늘 감싸 주시도다.

3 악인들 권세가 의인의 몫을 누르지 못하리니 *
의인은 죄악에다 손대지 않게 되리라.

4 착하고 마음 바른 자에게 주여 은혜를 베푸소서 *
5 왼 길로 드는 자는 악인과 함께 내치소서.

6 이스라엘 그 위에는 *
평화가 있기를 비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께서 그 백성을 감싸 주시도다. 후렴2 어린이와 같이 되라. 그렇지 않고는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시편 130(131)
어린이와 같이 주님을 신뢰하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1 주여 잘난 체하는 마음 내게 없삽고 *
눈만 높은 이 몸도 아니오이다.

한다한 일들을 좇지도 아니하고 *
내게 겨운 일들은 하지도 않나이다.

2 차라리 이 마음은 고스란히 가라앉아 +
어미 품에 안겨 있는 어린이인 듯 *
내 영혼은 젖 떨어진 아기와 같나이다.

3 이스라엘아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
주님만 바라고 살아가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어린이와 같이 되라. 그렇지 않고는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후렴3 주께서는 우리로써 왕국을 이루시고,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셨도다.

찬가 묵시 4,11; 5,9. 10. 12
구속된 이들의 찬가
4,11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 *
당신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누릴 만한 분이시니이다.

당신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
만물은 당신 뜻에 의해 생겨났고 또 존재하나이다.

5,9 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으실 자격이 있사옵고 *
봉인을 떼실 자격이 있나이다.

당신은 죽임을 당하셨고 *
당신 피로 값을 치러,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로부터 *
사람들을 구해 내셔서 하느님께 바치셨나이다.

10 당신은 우리로 하여금 한 왕국을 이루어 +
우리 하느님을 섬기는 제관이 되게 하셨으니 *
우리는 땅 위에서 다스리리이다.

12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께서는 우리로써 왕국을 이루시고,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셨도다. 성경소구 로마 12,9-12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다투어 서로 남을 존경하는 일에 뒤지지 마십시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며 열렬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십시오.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응송 주여, 당신의 말씀은 * 영원히 계시나이다.
당신의 진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영원히.
영광이.
주여.

성모의 노래
후렴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이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이다. 청원기도 당신 백성에게 희망을 주신 하느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은 당신 백성에게 희망을 주시나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사에 풍부하여졌고,
― 모든 말씀과 지식을 얻었사오니 감사 드리나이다.
주여, 당신은 당신 백성에게 희망을 주시나이다.

천주여, 주권자의 마음이 당신 손에 달렸사오니, 위정자들에게 당신의 지혜를 주시어,
― 주님의 감도를 받아 그들의 마음과 행동이 당신 뜻에 맞게 하소서.
주여, 당신은 당신 백성에게 희망을 주시나이다.

모든 예술가들로 하여금 타고난 재능으로 주님의 광채를 빛내게 하시는 주여,
― 그들의 업적으로 세상에 희망과 기쁨을 주소서.
주여, 당신은 당신 백성에게 희망을 주시나이다.

우리 힘에 겨운 유혹을 당하도록 버려 두지 않으시는 주여,
― 약한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넘어진 자들을 일으켜 주소서.
주여, 당신은 당신 백성에게 희망을 주시나이다.

성자를 통하여 사람들이 마지막 날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할 것을 약속하신 주여,
― 이미 육신을 떠난 이들을 영원히 잊지 마소서.
주여, 당신은 당신 백성에게 희망을 주시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우리의 저녁기도가 당신 인자하신 어전에 오르게 하시며 당신 축복을 우리 위에 내려 주시어, 당신의 도우심으로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주여,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시편 142(143),1-11
환난 중의 기도
사람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는 길은 율법을 지키는 데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습니다(갈라 2,16).

1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 들으소서.

당신은 진실하고 의로우시니 *
나에게 응답을 주시옵소서.

2 당신 종을 심판으로 부르지 마옵소서 +
살아 있는 누구도 당신 앞에서 *
의로운 사람이란 없삽나이다.

3 내 영혼을 괴롭히는 원수가 있어 *
내 목숨 땅에다가 메어붙이며,

죽은 지 오래 된 사람들처럼 *
어둠 속에 이 몸을 버렸나이다.

4 내 안의 정신은 까무러치고 *
마음은 속으로 졸아드나이다.

5 그 옛날 헤아리며 생각에 잠기오니 +
당신이 하옵신 그 모든 일 *
손수 하신 일들을 되새기나이다.

6 당신을 향하여 두 손을 펴들고 *
내 영혼 마른 땅처럼 당신 그리나이다.

7 주여 어서 나에게 응답하소서 *
맥이 다 풀려 버린 영혼이외다.

무덤으로 내려가는 그들과 같을 세라 *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8 당신의 은총을 어서 입게 하옵소서 *
당신께 의지하는 이 몸이오이다.

어디로 가야 할 길 내게 알려 주소서 *
내 영혼 당신을 향하여 있나이다.

9 주여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져내소서 *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10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시기 *
당신의 뜻 따르라 내게 가르치소서.

선하신 당신의 얼이시오니 *
고르디 고른 땅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11 주여 당신 이름 보시와 나를 살려 두시고 *
인자하심 살피시와 내 고생 면케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성경소구 1베드 5,8-9a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자비로이 이 밤을 비추어 주시고, 밝아 오는 아침에 당신 이름으로 일어나 건강한 몸과 기쁜 마음으로 새날 빛을 볼 수 있도록, 오늘 평화 속에 편히 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연중 제15주간 화요일 오늘 전례[백] 카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입당송시편 17(16),15 참조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당신 영광 드러날 때 흡족하리이다. 본기도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7,1-9
1 우찌야의 손자이며 요탐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하즈 시대에,
아람 임금 르친과 르말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2 아람이 에프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해지자,
숲의 나무들이 바람 앞에 떨듯 임금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떨렸다.
3 그러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아르 야숩과 함께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나가서
아하즈를 만나, 4 그에게 말하여라.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르친과 아람, 그리고 르말야의 아들이 격분을 터뜨린다 하여도
이 둘은 타고 남아 연기만 나는 장작 끄트머리에 지나지 않으니
네 마음이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5 아람이 에프라임과 르말야의 아들과 함께
너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말하였다.
6 ′우리가 유다로 쳐 올라가 유다를 질겁하게 하고 우리 것으로 빼앗아
그곳에다 타브알의 아들을 임금으로 세우자.′
7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8 아람의 우두머리는 다마스쿠스요
다마스쿠스의 우두머리는 르친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순다섯 해만 있으면
에프라임은 무너져 한 민족으로 남아 있지 못하리라.
9 에프라임의 우두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르말야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48(47),2-3ㄱㄴ.3ㄷㄹ-4.5-6.7-8(◎ 9ㅁ)
◎ 하느님이 그 도성을 영원히 굳히셨네.
○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우리 하느님의 도성,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아름답게 솟아오른 그 산은, 온 누리의 기쁨이라네. ◎
○ 북녘 끝 시온산은, 위대한 임금의 도읍이라네. 하느님은 그 궁궐 안에 계시며, 당신을 요새로 드러내신다. ◎
○ 보라, 임금들이 몰려와, 함께 들이쳤으나, 보자마자 질겁하고, 허둥지둥 달아났네. ◎ 
○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처럼, 공포가 그들을 덮쳤네, 타르시스의 배들을 들부수는 샛바람처럼. ◎ 복음 환호송시편 95(94),7.8
◎ 알렐루야.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20-24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받아들이시어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시편 84(83),4-5 참조
주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또는>
요한 6,56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리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저희가 이 성찬의 신비에 자주 참여하여
나날이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소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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