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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요한(5장 11절)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이 당신 아드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만물의 근원이신 우리하느님
당신은 모든것을 창조하시고
온누리 구석구석 가는곳마다
갖가지 선물로써 채워주시네

주께서 창조대업 마치신다음
마지막 일곱째날 쉬셨다함은
우리도 엿새동안 노동한다음
하루를 쉬게하기 위함이로다

한번은 죽어야할 인간이기에
살아서 저지른죄 뉘우치오니
있는힘 다하여서 덕행을닦아
당신의 영복보상 받게하소서

엄하신 심판주를 맞이할때에
누구나 겁에질려 떨게되어도
간택된 우리만은 기뻐하도록
평화의 은사로써 채워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오이다. 알렐루야.

시편 118(119),105-112
XIV
율법은 주님의 말씀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요한 15,12).
105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 *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이오이다.

106 나는 맹서하고 다짐하나이다 *
의로우신 그 결정을 지키리이다.

107 주여 나는 몹시도 괴롭사오니 *
말씀하신 그대로 살려 주소서.

108 내 입이 드리는 정성을 주여 받으시와 *
당신의 정법을 내게 가르치소서.

109 이 목숨은 언제나 아슬아슬하오나 *
당신의 법만은 아니 잊삽나이다.

110 악한 자들 내 앞에 올무를 두었으나 *
나는 당신 명령을 아니 떠났나이다.

111 당신의 계명은 내 마음의 기쁨이니 *
영원한 나의 기업이니이다.

112 이 마음 기울여 당신 규정 채우리니 *
한결같이 끝까지 다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오이다. 알렐루야. 후렴2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누리리이다. 알렐루야.

시편 15(16)
주님은 나의 기업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되살리시고 죽음의 고통으로부터 풀어 주셨습니다(사도 2,24).
1 주여 나를 지켜 주소서 *
당신께 피신하는 이 몸이오이다.

2 주께 아뢰오니 “당신은 나의 주님 *
내 좋은 것 당신밖에 또 없나이다.”

3 주께서는 그 땅에 있는 성도들에게로 *
내 마음이 쏠리게 하셨나이다.

4 다른 나라 신들을 붙좇는 자는 *
저희들 고생을 더할 따름이오나,

나만은 그들처럼 피의 전제를 아니 올리리이다 *
신들의 이름을 입에 아니 올리리이다.

5 주님은 나의 기업 내 잔의 몫이시니 *
내 제비는 오로지 당신께 있나이다.

6 측량줄 내려져서 좋은 땅이 내 몫이니 *
내 기업 흐벅지게 마음에 드나이다.

7 깨달음을 내게 주신 주님을 기리오니 *
밤에도 이 마음이 나를 일깨우나이다.

8 주님을 언제나 내 앞에 모시오니 *
내 오른편에 계시옵기 흔들리지 않으오리다.

9 그러기에 내 마음 즐겁고 영혼은 봄놀고 *
육신마저 편안히 쉬오리니,

10 내 영혼을 지옥에다 버리지 않으시리이다 *
썩도록 당신 성도를 아니 버려 두시리다.

11 당신은 나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어 *
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당신 오른편에서 *
영원히 누릴 즐거움을 보여 주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누리리이다. 알렐루야. 후렴3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존재가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게 되었도다. 알렐루야.

찬가 필립 2,6-11
하느님의 종 그리스도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신적 위치를 보존하려 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모두 버리시고 +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도다.

8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도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도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가 *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외치며 *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존재가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게 되었도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골로 1,2b-6a
우리 아버지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은총과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서 언제나 기도하고 그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모든 성도에게 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해서 하늘에 마련해 두신 축복에 대한 희망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 희망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에 이미 들은 바 있습니다. 그 복음은 여러분에게 전해져서 열매를 맺으며 퍼져 나갔습니다. 사실 복음은 온 세계에서 열매를 맺으며 널리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응송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주님의.
영광이.
해 뜨는. 성모의 노래 후렴 어떤 탐욕에도 빠져 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재산이 너희 생명을 보장해 주지 못하리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어떤 탐욕에도 빠져 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재산이 너희 생명을 보장해 주지 못하리라. 청원기도 상속자로 뽑으신 백성을 복되도록 보호하시며 도와주시는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그 자비를 기억하고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지극히 인자하신 성부여, 우리 교황 (아무)와 우리 주교 (아무)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 그들을 보호하시며 주님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병자들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며,
― 그리스도의 위로를 받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집 없는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 마땅한 거처를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땅의 곡식을 많게 하시고 보존하시어,
― 모든 사람이 일용할 양식을 얻게 하소서.
(또는 : 우리 민족을 불행에서 보호하시어,
― 주님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주여, 죽은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 그들에게 천상 거처를 허락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드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청원기도 상속자로 뽑으신 백성을 복되도록 보호하시며 도와주시는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그 자비를 기억하고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지극히 인자하신 성부여, 우리 교황 (아무)와 우리 주교 (아무)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 그들을 보호하시며 주님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병자들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며,
― 그리스도의 위로를 받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집 없는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 마땅한 거처를 얻을 수 있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땅의 곡식을 많게 하시고 보존하시어,
― 모든 사람이 일용할 양식을 얻게 하소서.
(또는 : 우리 민족을 불행에서 보호하시어,
― 주님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주여, 죽은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 그들에게 천상 거처를 허락하소서.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고요한 한밤중에 주님앞에서
예언자 우리에게 권고한대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께
정성된 찬미찬송 드리나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우리하느님
유일한 본성본체 지니셨기에
삼위로 일체심을 흠숭하오며
언제나 끊임없이 찬미하리다

밤이면 옛두려움 되살아나네
진멸의 하늘천사 이집트땅찾아
예리한 죽음의칼 두손에잡고
이집트의 맏이들을 모두죽였네

의인은 그밤에도 구원됐다네
문설주 양의피로 칠하였더니
천사가 발길돌려 지나가시어
간택된 주님백성 살려주셨네

우리는 하느님의 간택된백성
예수의 붉은피로 구원됐으니
원수와 악령들을 업신여기며
다함께 주님안에 기뻐하리라

지극히 인자하신 천상임금님
우리게 천상영광 허락하시면
영원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주님을 무궁토록 기리오리다.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오늘은 날중의날 영광에찬날
주님이 승리하신 복된날이라
영구히 즐거운날 기뻐들하세
주간이 시작되는 첫째날일세

이날은 우리주님 지옥부수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낮은것 높은것을 이어주시니
주님빛 눈먼이들 보게하시네

영원한 임금님이 판결내리사
모든것 죄악이라 선언하셔도
연약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
높으신 은총으로 굽어보셨네

온세상 타락으로 빠져들때에
주님의 놀라우신 능력과지혜
분노를 사랑으로 바꾸셨으니
놀랍고 놀랍도다 주님의사랑

인류를 구원하신 우리구세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당신의 어린양들 어깨에메고
행복한 천상으로 데려가시네

사람도 천사의복 함께누리니
천상의 복된무리 늘어나도다
승리로 개선하신 우리주님께
영원히 찬미드려 마땅하도다

본향인 하늘나라 합창소리에
자모신 성교회도 소리맞추어
주님을 믿는백성 노래불러라
오늘도 알렐루야 거듭불러라

죽음의 거센왕국 쳐이겼으니
개선의 기쁨들을 누리어보세
땅에는 사람에게 평화넘치고
하늘엔 하느님께 영광있으라.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크시고 크시어라 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
2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휘장처럼 하늘을 펼치시고 *
3 물 위에다 다락집을 세우시고,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시나이다.

4 바람으로 당신의 사자를 삼으시고 *
불꽃으로 당신 시종 삼으시나이다.

5 바닥 위에 굳건히 땅을 세우셨으니 *
영영 흔들림이 없으리이다.

6 온 땅이 바다에 덮여 있더니 *
산들도 물 속에 잠기었더니,

7 당신의 호령에 물들은 물러가고 *
당신의 꾸짖음에 소스라쳤나이다.

8 당신이 정해 주신 그 자리까지 *
산들은 치솟고 골짜기는 꺼졌으니,

9 경계를 두시어 물이 넘지 못하도록 *
다시는 땅을 덮지 않도록 마련하셨나이다.

10 샘물들이 시내를 이루게 하사 *
산과 산의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의 모든 짐승이 마실 물을 얻삽고 *
들노새 무리들도 갈증을 푸나이다.

12 공중의 새들도 그 물가에 살며 *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알렐루야. 후렴2 주님은 흙에서 밀을 거두시고,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나이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I

13 높은 다락집에서 산에 산에 물 주시니 *
일하시는 보람이 땅에 가득하오이다.

14 가축을 위하여는 풀을 내시고 +
사람을 위하여는 청과를 내시니 *
사람은 흙에서 밀을 거두고,

15 그 마음 흥겨워지는 포도주하며 +
얼굴을 윤나게 하는 그 기름하며 *
그 심기 돋우어 주는 빵을 얻게 되나이다.

16 몸소 심어 주신 레바논의 체드루스 *
하늘스런 그 나무들 배불러 있어,

17 새들이 거기에다 둥우리 틀며 *
황새들은 전나무를 제 집으로 삼나이다.

18 높다란 산들은 산양들의 피난처 *
바위들은 오소리의 은신처가 되나이다.

19 때를 가늠하시노라 달을 만드시고 *
해에게는 그 지는 시를 알리셨나이다.

20 어둠을 펼치시면 밤이 들어 *
숲 속의 짐승들은 싸다니나이다.

21 사자의 새끼들은 밥을 찾아 울부짖으며 *
하느님께 제 먹이를 청하나이다.

22 이윽고 해 돋으면 스스로 물러가 *
제자리로 돌아가 누워 버리나이다.

23 그제야 사람들은 일하러 나와 *
저녁이 되기까지 수고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님은 흙에서 밀을 거두시고,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나이다. 알렐루야.
후렴3 하느님께서 당신이 손수 지으신 것을 보시니, 매우 좋게 보였도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II


24 주님이 하신 일이 많고도 많건마는 +
그 모두를 지혜로써 이룩하시었으니 *
온 땅에 당신 조물 가득 차 있나이다.

25 보소서 크고도 탁 트인 저 바다를 +
거기에는 무수한 길짐승이며 *
크고 작은 동물들이 함께 있나이다.

26 거기에는 배들이 두루 다니며 *
손수 만드신 돌고래가 노니나이다.

27 제때에 먹이를 줍소사 하고 *
모든 것이 당신을 기다리오니,

28 당신이 주실 적에 그들은 거두고 *
손을 벌려 주시면 복이 그득 차나이다.

29 얼굴 한번 감추시면 그들은 갈팡질팡 +
얼을 거두시면 그들은 숨져 버려 *
드디어 티끌로 돌아가고 마나이다.

30 보내시는 당신 얼에 그들은 창조되어 *
누리의 모습은 새롭게 되나이다.

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소서 *
주님은 이루신 일 기뻐하소서.

32 보시기만 하여도 땅이 진동하고 *
스치기만 하셔도 산들은 연기를 뿜사오니,

33 내가 살아 있는 한 주님을 노래하리이다 *
이 목숨 있는 한 내 하느님 기리오리다.

34 이 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시면 *
주님 안에서 나는 즐거우리이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없애 주소서 +
악인들이 다시는 없게 하소서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하느님께서 당신이 손수 지으신 것을 보시니, 매우 좋게 보였도다. 알렐루야.

너희가 보는 바를 보는 눈은 복되도다.
너희가 듣는 바를 듣는 귀는 복되도다. 제1독서
예언자 아모스서의 시작 1,1-2,3
주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다
1,1 드고아에서 양을 치던 목자 아모스의 예언집. 그는 이스라엘이 어찌 될지 계시를 받고 그대로 예언하였다. 우찌야가 유다에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서 왕위에 앉아 있던 때로 지진이 있기 바로 이 년 전이었다.

2 아모스가 말했다.
주께서, 시온에서, 예루살렘에서,
큰소리로 부르짖으시니
양 떼 풀 뜯던 목장이 탄다.
가르멜 산마루의 풀이 시든다.
3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다마스커스가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다마스커스를 벌하고야 말리라.
쇠꼬챙이 박힌 타작기를 돌리며
길르앗 주민을 짓바순 죄 때문이다.
4 하자엘의 대궐에 불을 질러
벤하닷의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5 다마스커스성의 빗장을 부수고
아웬 평야에 군림한 자,
베데덴에서 왕권 잡은 자를 죽이고
아람 백성을 키르로 잡혀가게 하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6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자가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가자를 벌하고야 말리라.
사람들을 마구 잡아다가
에돔에 팔아 넘긴 죄 때문이다.
7 가자성에 불을 질러 그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8 아스돗에 군림한 자,
아스클론에서 왕권 잡은 자를 죽이고
손을 돌이켜 에크론을 쳐,
남아 있는 불레셋 사람을 다 멸하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9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띠로가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띠로를 벌하고야 말리라.
의형제를 맺고는 그 약조를 저버리고
사람들을 온통 사로잡아 에돔에 팔아 넘긴 죄 때문이다.
10 띠로성에 불을 지르고
그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11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이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에돔을 벌하고야 말리라.
동기간의 정을 끊고 칼로 겨누며 달려들었다.
사뭇 증오심에 불타 올라
끝내 앙심을 풀지 않은 죄 때문이다.
12 데만에 불을 지르고
보스라의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13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암몬이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암몬을 벌하고야 말리라.
길르앗에서 임신한 여인의 배까지 가르며
영토를 넓힌 죄 때문이다.
14 라빠성에 불을 질러 그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전쟁이 터지는 날 함성과 함께 살라 버리리라.
폭풍이 몰아치는 날 회리바람과 함께 살라 버리고,
15 백성을 다스리던 왕은
귀족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2,1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이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모압을 벌하고야 말리라.
죽은 에돔 왕의 뼈까지 태워 재를 만든 죄 때문이다.
2 모압에 불을 질러
크리욧의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고함 소리 천지를 뒤흔들고
함성이 터지며 나팔 소리 요란한 가운데
모압 백성은 죽어 가리라.
3 집권자들을 고관들과 함께 죽여 버리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응송시편 9,8b. 9; 아모 1,2a
주께서 심판하실 어좌를 돋우셨으니, 정의로 세상을 판단하시고, * 공의로 만백성을 다스리시나이다.
주께서 시온으로부터 호통을 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로 부르짖으시며,
공의로.
제2독서
바르나바가 쓴 것으로 보는 편지의 시작 (Cap. 1,1-8; 2,1-5: Funk 1,3-7)
생명에 대한 희망은 우리 신앙의 시작이요 목적입니다
자녀들이여,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평화를 기원하면서 문안합니다. 주께서 여러분에게 베풀어 주신 축복은 크고 풍부하기 때문에 나는 다른 무엇보다 여러분의 복되고 영광스러운 영혼을 생각하고 기뻐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받은 영적 선물의 은총에 뿌리박고 있습니다. 풍요한 원천이신 주님의 영이 여러분에게 이렇게 풍부히 부어진 것을 볼 때 나도 구원받을 것을 기대하면서 더욱더 기뻐합니다. 나는 여러분을 몹시 그리워했으므로 여러분을 보게 되었을 때 기쁨에 압도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과 더불어 말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웠고 그때부터 주님께서 나를 정의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제 내 생명보다 여러분을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이끌립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 안에는 신앙과 사랑이 쌓여 있습니다. 내가 이미 받은 것을 한 몫이라도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영혼들에게 전해 준다면 여러분에게 하는 이 봉사 때문에 어떤 상급을 받으리라고 생각하고 또 여러분이 신앙과 함께 완전한 지식을 갖추도록 이 짧은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음의 세 가지 기본적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즉 우리 신앙의 시작이요 목적인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 구원의 시작이요 목적인 의화,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 속에 행하는 의로운 행위의 증거인 사랑이 그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예언자들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또 미래의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능력을 미리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미 말한 질서에 따라 이 예언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우리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더 완전하고 더 고상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여러분의 스승으로서가 아니라 여러분 중의 하나로 현재의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몇 가지의 가르침을 알려 주고자 합니다.

악한 날이 우리에게 덮쳐 와 악마가 세력을 얻고 있는 이때 우리는 우리 영혼에 관심을 두고 주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두려움과 인내심은 우리 신앙을 지탱케 해줄 것이고, 우리는 너그러움과 자제심의 도움을 받아 신앙을 옹호할 것입니다. 이런 덕행들에 견고히 매달리어 주님 뜻에 합당한 생활을 한다면 지혜와 이해, 지식과 인식이 뒤따를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제물이나 번제물이나 또는 봉헌물은 원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무엇하러 이 많은 제물들을 나에게 바치느냐? 나 이제 숫양의 번제물에는 물렸고 살진 짐승의 기름기에는 지쳤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는 보기도 싫다. 너희가 나를 보러 오는데 도대체 누가 너희에게 내 집 뜰을 짓밟으라고 하더냐?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아라. 이제 제물 타는 냄새에는 구역질이 난다. 초하루와 안식일과 축제의 마감 날에 모여서 하는 헛된 짓을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응송갈라 2,16; 창세 15,6
사람이 의화되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다는 것을 알고 있도다. *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화되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었도다.
아브라함이 주님을 믿었기에, 주께서 그를 의로운 사람으로 여기셨도다.
우리는.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밤그늘 바야흐로 엷어져가며
동트는 새벽하늘 밝아오나니
정성을 가다듬어 노래부르며
능하신 하느님께 기도드리세

하느님 우리들을 불쌍히보사
갖가지 근심걱정 몰아내시고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며
천국문 인자로이 열어주소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의
복되신 하느님께 간구하오니
온세상 어디서나 영원무궁히
당신의 크신영광 드러내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알렐루야.

시편 117(118)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사도 4,11).

1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2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3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4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5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6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7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8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9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10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1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2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3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14 주님은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15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6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7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 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하고자.

18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19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 드리리라.

20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21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 드리오리다.

22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23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24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25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살게 해주소서.

26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27 주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28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알렐루야. 후렴2 우리 주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알렐루야.

찬가 다니 3,52-57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은 창조주이십니다(로마 1,25).

52 우리 조상들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영광스러운 당신 이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3 영광스러운 궁전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영광 찬미 받으소서.

54 당신 왕좌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5 케루빔 위에 좌정하시고 +
심연을 굽어보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6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영광 찬미 받으소서.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 주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알렐루야. 후렴3 그지없이 크오셔라. 주님을 찬미하라. 알렐루야.

시편 150
주님을 찬미하라
너희 온 영혼을 쏟아서 찬미하라. 몸과 마음을 다하여 우리 주님을 찬양하라(헤시키우스).

1 주님을 찬미하라 그의 성소 안에서 *
우람한 그의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2 그 하신 일 놀라워라 주님을 찬미하라 *
그지없이 크오셔라 주님을 찬미하라.

3 나팔 소리 우렁차게 주님을 찬미하라 *
비파와 고를 타며 주님을 찬미하라.

4 손북 치며 춤추며 주님을 찬미하라 *
현악기에 피리로 주님을 찬미하라.

5 처르렁 바라 치며 주님을 찬미하라 *
바라 소리 울리며 주님을 찬미하라.

6 숨쉬는 것 모두 다 *
주님을 찬미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그지없이 크오셔라. 주님을 찬미하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에제 36,25-27
정화수를 끼얹어 너희의 모든 부정을 깨끗이 씻어 주리라. 온갖 우상을 섬기는 중에 묻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주고 새 마음을 넣어 주며 새 기운을 불어넣어 주리라. 너희 몸에서 돌처럼 굳은 마음을 도려내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 주리라. 나의 기운을 너희 속에 넣어 주리니, 그리 되면 너희는 내가 세워준 규정을 따라 살 수 있고 나에게서 받은 법도를 실천할 수 있게 되리라. 응송 주의 이름 부르며 * 그 이름 찬양들 하라.
그 묘한 일들 이야기하라.
그 이름.
영광이.
주의.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 쓰게 되는 일이 없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 쓰게 되는 일이 없도다. 청원기도 우리와 함께 계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우리 구세주께 감사 드리며 기도합시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의 빛과 기쁨이 되어 주소서.

높은 데서 떠오른 빛이요, 미래 부활의 표본이신 주 그리스도여,
―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따르게 하시어 죽음의 그늘 아래 앉아 있지 않고 생명의 빛 속을 걷게 하소서.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의 빛과 기쁨이 되어 주소서.

모든 조물 속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어,
― 어디서나 주님의 영광을 뵈옵게 하소서.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의 빛과 기쁨이 되어 주소서.

주여, 오늘 우리가 악에 지는 일 없이,
―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게 하소서.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의 빛과 기쁨이 되어 주소서.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도유를 받으신 그리스도여,
― 우리도 오늘 성령의 은총으로 살게 하소서.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의 빛과 기쁨이 되어 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주님은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주님은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셨도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로마 5,1-2. 5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졌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느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지금의 이 은총을 누리게 되었고 또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응송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내 입으로 그 진실하심을 대대에 전하리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붉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하느님이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하느님이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알렐루야. 성경소구 로마 8,26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 응송 부르짖는 이 소리 주께 이르게 하시며,
당신의 말씀대로 나를 깨우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실 제,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실 제,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2고린 1,21-22
그리스도를 통해서 여러분과 우리를 굳세게 해주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 사명을 맡겨 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사람으로 확인해 주셨고 그것을 보증하는 표로 우리의 마음에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응송 주님은 나의 빛, 내 구원이시며,
내 생명의 바위이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우리빛 복되시고 거룩한삼위
본체로 일체이신 우리하느님
불타던 태양빛이 물러가오니
당신빛 우리맘에 부어주소서

아침에 찬미가로 주님기리고
저녁엔 당신앞에 간구하오니
당신의 크신영광 나눠주소서
영원히 무궁토록 찬미하리다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미흡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 그리스도여, 당신은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대사제이시로다. 알렐루야.

시편 109(110),1-5. 7
임금이시요 사제이신 메시아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실 때까지 군림하셔야 합니다(1고린 15,25).
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 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 그리스도여, 당신은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대사제이시로다. 알렐루야. 후렴2 우리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옵고, 당신 뜻대로 모든 것을 만드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113하(115)
참된 하느님을 찬미하라
여러분은 우상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마음을 돌려서 살아 계신 참 하느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1데살 1,9).
1 마시옵소서 주여 +
우리에게는 마시옵소서 영광일랑 당신의 사랑과 진실로 말미암은 *
영광일랑 오직 당신 이름에 돌려주소서.

2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계시나”고 *
이방인들이 말해서야 되겠나이까.

3 우리의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옵고 *
뜻대로 모든 것을 만드셨나이다.

4 그들의 우상들은 금이며 은 *
사람의 손으로 지어낸 것이니다.

5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
눈은 있어도 보지를 못하옵고,

6 귀는 있어도 듣지 못하고 *
코는 있어도 내를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
발이 있어도 걷지를 못하며 *
그 목구멍은 소리를 내지 못하나이다.

8 우상을 만드는 자도 그를 의지하는 자도 *
모두가 그와 같으리이다.

9 이스라엘 집안은 주님께 의탁하라 *
당신은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가문은 주님께 의탁하라 *
당신은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11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주께 의탁하라 *
당신은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12 주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리로다.

이스라엘 집안에 복을 주시고 *
아론의 가문에 강복하시리로다.

13 크나 작으나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
당신은 그들에게 강복하시리라.

14 주께서 너희를 성하게 하시리라 *
너희와 너희 자손 붇게 하시리라.

15 너희는 받아라 하느님의 축복을 *
하늘땅 만드신 당신의 축복을.

16 하늘은 주님의 하늘이어도 *
땅만은 사람들에게 주시었도다.

17 죽은 이는 하느님을 기리지 못하여도 *
지옥에 든 누구도 그러하여도,

18 우리는 주님을 찬양하리라 *
이제부터 영원까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옵고, 당신 뜻대로 모든 것을 만드셨도다. 알렐루야. 후렴3 하느님의 모든 종들,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알렐루야.

(다음 찬가는 노래로 바칠 경우 괄호 안의 알렐루야까지 하며, 노래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략한다.)
찬가 묵시 19,1-2. 5-7 참조
어린양의 혼인 잔치
알렐루야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드리세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양의 혼인 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하느님의 모든 종들,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2데살 2,13-14
주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누구보다도 먼저 여러분을 택하셔서 구원을 얻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해주셨으며 진리를 믿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여러분을 구원하시려고 여러분을 불러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응송 크오셔라, 우리 주님, * 그 힘은 능하셔라.
그 지혜로우심은 헤아릴 길 없도다.
그 힘은.
영광이.
크오셔라.

성모의 노래
후렴
정말 부요하기를 원한다면, 참된 제물을 사랑하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정말 부요하기를 원한다면, 참된 제물을 사랑하라. 청원기도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다가가는 이들을 구원하시고, 항상 살아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전구하시는 그리스도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믿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정의의 태양이시여, 날이 저물어 가는 이 시간에 온 인류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 모든 이가 질 줄 모르는 주님의 빛을 끝없이 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주여, 당신의 피로 맺으신 계약을 지키시고,
―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어 깨끗이 보존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주여, 당신의 이름으로 모인 이 집회를 기억하시어,
― 당신이 거처하시는 곳임을 잊지 마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여행자들을 인도하시어 평화와 행복의 길을 걷게 하시고,
― 건강한 몸으로 기꺼이 목적지에 이르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죽은 이들의 영혼을 받아들이시어,
― 그들에게 용서를 베푸시고 영원한 영광을 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의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부활 신비를 경축하였사오니, 겸손되이 비는 우리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시어, 거칠 것 없는 당신의 평화 속에 쉬게 하시고 내일도 당신께 찬미 드릴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잠 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연중 제18주일 오늘 전례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만물의 시작이요 마침이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성자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아버지의 나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욕망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가치 있는 것을 찾도록 합시다. 입당송시편 70(69),2.6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저의 도움, 저의 구원은 주님이시니, 주님, 더디 오지 마소서.
<대영광송> 본기도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끊임없이 자비를 베푸시니
주님을 창조주요 인도자로 모시는 이들과 함께하시어
주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고
새롭게 하신 모든 것을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그 모든 노고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 코헬렛의 말씀입니다.1,2; 2,21-23
2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2,21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가지고 애쓰고서는
애쓰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 제 몫을 넘겨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 또한 허무요 커다란 불행이다.
22 그렇다,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23 그의 나날은 근심이요 그의 일은 걱정이며
밤에도 그의 마음은 쉴 줄을 모르니 이 또한 허무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90(89),3-4.5-6.12-13.14와 17(◎ 1)
◎ 주님, 당신은 대대로 저희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당신은 말씀하시나이다. “사람들아, 돌아가라.”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같사옵니다. ◎
○ 당신이 그들을 쓸어 내시니, 그들은 아침에 든 선잠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 같사옵니다. 아침에 돋아나 푸르렀다가,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리나이다. ◎
○ 저희 날수를 헤아리도록 가르치소서. 저희 마음이 슬기를 얻으리이다. 돌아오소서, 주님, 언제까지리이까? 당신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 아침에 당신 자애로 저희를 채워 주소서. 저희는 날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주 하느님의 어지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실어 주소서. ◎ 제2독서<여러분은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3,1-5.9-11
형제 여러분, 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9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10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11 여기에는 그리스인도 유다인도, 할례 받은 이도 할례 받지 않은 이도,
야만인도, 스키티아인도, 종도, 자유인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마태 5,3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13-21
그때에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참지혜이신 주님, 주님의 교회를 지켜 주시어, 탐욕의 우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언제나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며, 주님의 진리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2.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일치의 주님, 공존이 더욱 어려워지는 이 세상을 굽어살피시어, 민족, 정치, 종교, 이념을 이유로 대립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3.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의로우신 주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저희를 도와주시어, 어떤 폭력도 결코 정당화할 수 없음을 기억하고,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삼가며 평화로이 살아가게 하소서.

4. 교구(대리구, 수도회)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생명이신 주님, 저희 교구(대리구, 수도회) 공동체를 이끌어 주시어, 분별없는 소비와 버리는 문화에서 벗어나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생태 공동체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예물기도자비로우신 주님,
저희가 드리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영적인 제물로 받아들이시어
저희의 온 삶이 주님께 바치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송지혜 16,20 참조
주님은 하늘에서 마련하신 빵을 저희에게 주셨나이다. 그 빵은 누구에게나 맛이 있어 한없는 기쁨을 주었나이다.
<또는>
요한 6,35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자신을 위해서는 재산을 모으면서도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어리석은 부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합시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천상 양식으로 새로운 힘을 주시니
언제나 주님의 사랑으로 저희를 보호하시어
저희가 영원한 구원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감사송연중 주일 감사송 5 <창조>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계절이 갈마들게 마련하셨나이다. 그리고 사람을 주님의 모습 따라 지으시고, 창조하신 만물을 모두 맡기시어, 주님 대신에 다스리게 하시고,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위대한 업적을 언제나 찬양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소리광장
3:15
찬미 노래 드리자.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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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년에 핀 꽃(이존창과 주문모, 신유박해 이야기)

  • 『생활성서 2025년 8월호』 읽는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