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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4장 2절)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복되다 예루살렘 뛰어난도성
평화의 거울이라 일컬어지고
하늘의 산돌들로 지어졌도다
단장도 곱게차린 신부같구나

하늘서 내려오는 새로운도시
깨끗이 단장되어 내려오도다
뜰안과 성벽마저 찬란하게도
티없는 순금으로 꾸며졌도다

환하게 열려있는 화려한궁전
덕높은 사람들이 영접받으며
현세서 주님위해 억눌린이들
이리로 줄을지어 들어들오네

장인의 손끝으로 갈고닦아서
이자리 저자리에 제자리찾아
작은돌 큰돌들을 고루놓으니
이성전 아름답고 찬란하구나

높으신 하느님께 영광드리며
한없이 지존하심 찬양드리세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께
지극한 찬미찬송 바쳐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예루살렘의 광장에서 기쁨이 솟아오르고, 그의 모든 동네에서 알렐루야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도다. 알렐루야.

시편 146(147상)
1 주님을 찬양하라 노래도 좋을씨고 *
하느님 노래하라 찬미도 고울씨고.

2 주께서 예루살렘 이룩하시다 *
흩어졌던 이스라엘 모아 주시다.

3 부서진 마음들을 낫게 하시고 *
그 상처 동여서 매어 주시다.

4 별들의 수효를 세어 두시고 *
저마다의 이름을 부르시도다.

5 크오셔라 우리 주님 그 힘은 능하시고 *
그 지혜로우심은 헤아릴 길 없어라.

6 주께서는 낮은 자를 들어올려 주시고 *
악한 자는 땅에까지 낮추시도다

7 주님께 감사하며 노래불러라 *
고를 타며 우리 주께 노래불러라.

8 구름으로 하늘 덮어 땅에 비를 마련하사 *
풀과 나무 산에 나서 사람이 쓰게 하시도다.

9 들짐승과 울어대는 까마귀 새끼에게 *
주님은 그것들의 먹이를 주시도다.

10 말의 힘 세다 한들 당신께 기쁠쏜가 *
사나이의 다리인들 그 마음에 드실쏜가.

11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그 마음에 드시나니 *
당신의 사랑 믿는 그들이어라.
후렴1예루살렘의 광장에서 기쁨이 솟아오르고, 그의 모든 동네에서 알렐루야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도다. 알렐루야. 후렴2네 성문 자물쇠를 굳게 하시고, 네 안의 자손에게 복을 내리셨도다.

12 주님을 찬양하라 예루살렘아 *
시온아 네 하느님 찬양하여라.

13 네 성문 자물쇠를 굳게 하시고 *
네 안의 자손에게 복을 내리셨나니.

14 네 강토에 평화가 깃들이게 하시고 *
밀 곡식 그 진미로 너를 배불리시도다.

15 당신의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
그 말씀 날래게도 지쳐 가도다.

16 양털 같은 눈을 내려 주시고 *
재와 같은 서리를 날리시도다.

17 빵 부스러기 던지듯 얼음을 내리실 제 *
그 추위를 어느 누가 감당할쏜가.

18 당신 말씀 보내시어 녹게 하시고 *
바람 불라 하시면 물이 흘러가도다.

19 주께서 당신 말씀 야곱에게 내리시고 *
당신 법과 계명을 이스라엘에 알리셨으니,

20 어느 백성에게도 이같이 않으시고 *
그들에게 당신 계명 아니 알리셨도다. 후렴2네 성문 자물쇠를 굳게 하시고, 네 안의 자손에게 복을 내리셨도다. 후렴3하느님의 도성에서 성인들의 무리가 기뻐하며, 주님의 옥좌에서 천사들이 찬미 노래를 하는도다. 알렐루야.

다음 찬가는 노래로 바칠 경우 괄호 안의 알렐루야까지 하며, 노래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략한다.
찬가 묵시 19,1-2. 5-7 참조
알렐루야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드리세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양의 혼인 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하느님의 도성에서 성인들의 무리가 기뻐하며, 주님의 옥좌에서 천사들이 찬미 노래를 하는도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에페 2,19-22
이제 여러분은 외국인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같은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여러분이 건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건물의 가장 요긴한 모퉁잇돌이 되시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그 건물의 기초가 됩니다. 온 건물은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고 점점 커져서 주님의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여러분도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함께 세워져서 신령한 하느님의 집이 되는 것입니다. 응송 주여, 당신 집 안에는 * 거룩함이 제 것이니이다.
길이길이, 주여, 그러하리이다.
거룩함이.
영광이.
주여. 성모의 노래 후렴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아, 그와 함께 기뻐하고 그 안에서 영원토록 즐거워 하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아, 그와 함께 기뻐하고 그 안에서 영원토록 즐거워 하라. 청원기도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시기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치신 우리 구세주께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의 집을 반석 위에 세우신 주 예수여,
― 당신의 교회를 굳은 신앙과 신뢰로 견고케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심장에서 피와 물을 쏟으신 주 예수여,
―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성사로 당신의 교회를 쇄신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이들 가운데 함께 계시는 주 예수여,
― 한마음이 되어 바치는 당신 교회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시어 성부와 함께 거처하시는 주 예수여,
― 천상 사랑으로 당신의 교회를 완성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을 찾아 드는 사람을 내치지 않으시는 주 예수여,
― 죽은 모든 이들을 아버지 집에 받아들이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살아 있고 뽑히운 돌로 영원한 집을 당신 어전에 마련하시는 천주여, 당신 교회에 주신 은총의 선물을 증가시키시고 당신의 충실한 백성들의 수효를 더욱 늘리시어 천상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또는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드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청원기도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시기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치신 우리 구세주께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의 집을 반석 위에 세우신 주 예수여,
― 당신의 교회를 굳은 신앙과 신뢰로 견고케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심장에서 피와 물을 쏟으신 주 예수여,
―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성사로 당신의 교회를 쇄신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이들 가운데 함께 계시는 주 예수여,
― 한마음이 되어 바치는 당신 교회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시어 성부와 함께 거처하시는 주 예수여,
― 천상 사랑으로 당신의 교회를 완성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을 찾아 드는 사람을 내치지 않으시는 주 예수여,
― 죽은 모든 이들을 아버지 집에 받아들이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우주의 주인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성전에 모인백성 찬양하오니
해마다 축일오면 기념하려고
또다시 이곳으로 모여오리다

이곳은 왕궁이라 불리워지고
하늘의 문이라고 이름지어져
인생의 본고향을 갈망하는이
누구나 이문으로 영접받으리

거룩한 주의집은 백성들모아
성사의 은총으로 풍요케하고
영원한 천상생명 누릴수있게
하늘의 양식으로 길러주도다

하느님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지극한 사랑으로 축제지내게
부당한 당신종들 모아주시고
어지신 손길로써 다스리소서

높으신 아버지와 구세주왕께
영원히 같은찬미 드리나이다
위로자 성령께도 온세상함께
영광과 찬미찬송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초대송에서 다음 시편을 한 경우, 653면에 있는 시편 94(95)를 한다.
시편 23(24)
1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
온 누리와 거기 있는 그 모든 것이.

2 바다 위에 그 터전을 마련하시고 *
강물 위에 그 뭍을 굳히셨도다.

3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4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
헛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 *
이웃에게 거짓으로 맹서 않는 이로다.

5 주님이 그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
구원의 하느님께 갚음을 받으리라.

6 이런 이야 주님을 찾는 족속 *
야곱의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이로다.

7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8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굳세고 능하신 주님이시다 *
싸움에 능하신 주님이시다.

9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10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만군의 주님이야말로 영광의 임금이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후렴2 만군의 주님이여,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시편 83(84)
2 만군의 주님이여 *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3 그 안이 그리워 +
내 영혼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
이 마음 이 살이 생명이신 하느님 앞에 뛰노나이다.

4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 두는 둥지가 있사와도 +
내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
만군의 주시여 내 임금 내 하느님이여.

5 주여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6 순례의 길을 떠날 적에 *
주님께 힘을 얻는 자 복되오니,

7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
샘물이 솟게 하리이다 *
상서로운 첫 비에 젖게 하리이다.

8 그들은 더욱더욱 힘차게 나아가 *
신들의 하느님을 시온에서 뵈오리다.

9 만군의 주시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
야곱의 하느님이여 귀를 기울여 주소서.

10 보소서 우리 방패 하느님이여 *
당신께 축성된 자의 얼굴을 살펴보소서.

11 실로 당신의 권내라면 *
천 날보다 더 나은 하루,

악인들의 장막 안에 살기보다는 *
차라리 하느님 집 문간에 있기 소원이니이다.

12 주 하느님이 태양이요 방패이시니 *
은총과 영광을 주께서 내리시고,

티없이 걷는 이에게는 *
좋은 것 아니 아끼시나이다.

13 만군의 주님이여 *
당신께 의탁하는 사람 복되도소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만군의 주님이여,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후렴3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시편 86(87)

1 거룩한 산 위에 이룩하신 터전 +
주께서 시온의 성문들을 *
2 야곱의 모든 막사보다 더욱 즐겨 하시나니,

3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4 라합도 바벨도 나를 아는 축에 끼일 수 있나니 *
보라 불레셋과 띠로와 에디오피아도 거기서 생겨났도다.

5 시온을 들어서 말이 있으리라 +
“너도 나도 모두 다 거기서 났고 *
지존께서 시온을 몸소 굳히셨도다.”

6 주께서 민족들을 적발하시며 *
“이들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라.

7 그들은 어울려서 춤추고 노래하며 *
“당신 안에 모든 샘이 있나이다” 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주여, 당신 성전에서 하느님을 경배하며,
당신 이름을 부르리이다. 제1독서
사도 베드로의 첫째 편지에 의한 독서 2,1-17
여러분은 살아 있는 돌들로 건축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 여러분은 모든 악의와 기만과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을 버리십시오. 2 그리고 갓난아이처럼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그것으로 자라나서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 4 주님께로 가까이 오십시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을 받은 귀한 돌입니다. 5 여러분도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사제가 되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십시오. 6 성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귀중한 돌 하나를 골라
머릿돌로 시온에 두었다.
그를 믿는 사람은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7 그러므로 이 돌이 믿는 여러분에게는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다가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돌이며 8 “그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요 장애물이 된 바위”입니다. 그들이 걸려 넘어진 것은 말씀을 순종하지 않은 탓이며 또한 그것이 그들의 운명이기도 했습니다.

9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의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 10 여러분이 전에는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하느님의 자비를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분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11 사랑하는 형제들, 낯선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움을 벌이는 육체적인 욕정을 멀리하십시오. 12 그리고 이방인들 사이에서 행실을 단정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욕하던 그들도 여러분의 아름다운 행위를 보고 하느님께서 찾아오시는 그 날에 그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13 여러분은 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에 복종하십시오. 그것이 주님을 위하는 것입니다. 황제는 주권자이니 그에게 복종하고 14 총독은 황제의 임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악인을 처벌하고 선인을 표창하는 사람이니 그에게도 복종해야 합니다. 15 선한 일을 하여 어리석은 자들의 무지한 입을 막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16 여러분은 자유인답게 사십시오. 그러나 악을 행하는 구실로 자유를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을 섬기는 종입니다. 17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형제들을 사랑하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황제를 존경하십시오.
응송토비 13,16; 묵시 21,19-21 참조
네 성벽은 보석으로 꾸며지고, * 예루살렘의 탑들은 황금으로 이루어지리라.
예루살렘의 성문들은 사파이어와 비취옥으로 만들어지고, 그 성벽도 보석으로 이루어지리라.
예루살렘의.
제2독서
아를르의 성 체사리우스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229,1-3: CCL 104,905-908)
세례로써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 즐거움과 기쁨 가운데 이 대성당의 축성 기념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참되고 살아 있는 성전은 우리 자신이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교 백성들은 거기에서 영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어머니로 여겨지는 성전의 축일을 지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처음 태어날 때 우리는 하느님의 분노의 그릇이었지만 다시 태어날 때에 자비의 그릇이 될 은혜를 받았습니다. 첫 출생은 우리를 죽음에로 이끌고 두 번째 출생은 생명에로 되불러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세례받기 전에는 우리 모두가 마귀의 신전이었지만 세례를 받은 후 그리스도의 성전이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우리 영혼의 구원에 대해 좀 깊이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참되고 살아 있는 성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세워진 성전이나” 나무와 돌로 만들어진 집에서 “거하지 않고” 특히 만물의 창조자께서 당신 손으로 또 당신의 유사성에 따라 지어내신 영혼 안에 거처하십니다. 위대한 바오로 사도는 말했습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그 성전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어 우리 마음에서 마귀를 쫓아내고 우리 안에 당신 성전을 마련해 주신 만큼, 우리의 이 성전은 주님의 도우심으로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우리의 악행으로 인해 아무런 훼손도 입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께 해를 입힙니다. 먼저 말씀 드린 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시기 전 우리는 마귀의 신전이었습니다. 그 후에 하느님의 집이 될 영광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느님 친히 우리를 당신의 거처로 만들어 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우리가 이 성당의 축성 기념일을 기쁨 속에 지내고 싶다면 우리의 악한 행실로 하느님의 살아 있는 우리의 이 성전을 파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알아들을 수 있게끔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리가 성전에 올 때마다 그 성전이 청결하기를 바라는 바대로 우리 영혼도 그처럼 청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성전의 청결을 보존하고 싶습니까? 여러분의 영혼을 죄의 오물로 더럽히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이 성전이 광채로 빛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면 하느님께서도 여러분 영혼에 암흑이 끼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은 주님의 말씀대로 그 성전 안에 선한 행위의 광채가 빛나고 하늘에 계신 분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이 대성전에 들어가는 것과 같이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영혼에 들어가고 싶어하십니다. 주 친히 이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거처하고 그들과 함께 걸어가리라.”
응송에제 47,1. 9 참조
성전 오른편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보았노라. 알렐루야. 그 물이 가는 곳마다 모든 사람이 * 구원되어 노래하리라. “알렐루야, 알렐루야.”
성전의 축성에서 백성들은 찬미의 노래를 부르고, 그들의 입에서 고운 노랫가락이 울러 퍼졌도다.
구원되어.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살아 있고 뽑히운 돌로 영원한 집을 당신 어전에 마련하시는 천주여, 당신 교회에 주신 은총의 선물을 증가시키시고 당신의 충실한 백성들의 수효를 더욱 늘리시어 천상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또는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세상에 파견되신 예수그리스도는
모퉁이 머릿돌로 기초되시니
시온은 주님맞아 성전을삼고
믿음을 고백하며 길이머물리

하느님 사랑받는 도성과같이
하느님 어전앞에 바쳐졌으니
찬미의 노랫소리 울려퍼지고
합창의 흥겨움이 가득하도다

지극히 높으시다 우리하느님
비오니 이성전에 내려오시어
사랑과 관대하심 보여주시고
우리의 서원기도 들어주소서

여기서 기도하는 모든사람이
청한것 받아안고 감사드리며
받은것 간직하여 세상떠나면
영원한 안식처에 들어가리라

높으신 하느님께 영광드리며
한없이 지존하심 찬양드리세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께
지극한 찬미찬송 바쳐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리우리라.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 보라.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9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리우리라. 후렴2 주여, 당신 성전 안에서 찬미 받으소서.

찬가 다니 3,57-88. 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2 주여, 당신 성전 안에서 찬미 받으소서. 후렴3 성인들의 교회 안에서 주님을 찬미들 하라.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왕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1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2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3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4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5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6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7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8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9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성인들의 교회 안에서 주님을 찬미들 하라. 성경소구 이사 56,7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에 불러다가 나의 기도처에서 기쁜 나날을 보내게 하리라. 그들이 나의 제단에 바치는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내가 즐겨 받으리라. 나의 집은 뭇 백성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라 불리리라. 응송 크시고 크시어라 주님이여, * 지극한 찬미가 어울리도다.
거룩한 산 우리 하느님의 도성 안에서,
지극한.
영광이.
크시고.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예수께서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겠노라.” 하시자, 자캐오는 곧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도다. 오늘 이 집에 하느님의 구원이 왔도다. 알렐루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예수께서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겠노라.” 하시자, 자캐오는 곧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도다. 오늘 이 집에 하느님의 구원이 왔도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우리는 간택된 머릿돌이신 그리스도 위에 포개진 살아 있는 돌들이니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교회를 위하여 전능하신 아버지께 기도 드리며 교회에 대한 신앙을 고백합시다.
성당은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농부이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의 포도밭을 손질하시고 보호하시며 소출을 많게 하시어,
― 당신 면전의 온 세상을 가득 채워 주소서.
성당은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영원한 목자이신 아버지, 온 양 우리를 지켜 주시고 넓혀 주시어,
― 당신 성자를 유일한 목자로 삼아 양들이 한 우리로 모이게 하소서.
성당은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전능한 파종자이신 아버지, 당신 밭에 말씀의 씨를 뿌리시어,
―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백배로 맺게 하소서.
성당은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지혜로운 건축사이신 아버지, 당신의 집과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어,
― 하늘의 도시인 새 예루살렘이 모든 이에게 영광스러운 신부같이 나타나게 하소서.
성당은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살아 있고 뽑히운 돌로 영원한 집을 당신 어전에 마련하시는 천주여, 당신 교회에 주신 은총의 선물을 증가시키시고 당신의 충실한 백성들의 수효를 더욱 늘리시어 천상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또는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이 빵을 먹는 이는 영원히 살리라.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리라(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이 빵을 먹는 이는 영원히 살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1고린 3,16-17
여러분은 자신이 하느님의 성전이며 하느님의 성령께서 자기 안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만일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응송 나는 당신 집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당신의 영광이 깃드는 곳을 사랑하나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살아 있고 뽑히운 돌로 영원한 집을 당신 어전에 마련하시는 천주여, 당신 교회에 주신 은총의 선물을 증가시키시고 당신의 충실한 백성들의 수효를 더욱 늘리시어 천상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또는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붉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주께서 오시면, 성인들 중에 영광을 받으시리라.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리라(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주께서 오시면, 성인들 중에 영광을 받으시리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2고린 6,16
우리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하느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서 살며 그들 사이를 거닐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응송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살아 있고 뽑히운 돌로 영원한 집을 당신 어전에 마련하시는 천주여, 당신 교회에 주신 은총의 선물을 증가시키시고 당신의 충실한 백성들의 수효를 더욱 늘리시어 천상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또는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너희 주께 서원하고 예물을 바치라.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리라(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너희 주께 서원하고 예물을 바치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예레 7,2b. 4-5a. 7b
주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사람은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이것은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 한다마는 그런 빈말을 믿어 안심하지 말고 너희의 생활 태도를 깨끗이 고쳐라. 그래야 이 땅에서 너희를 살게 하리라.

또는
하깨 2,6a. 7. 9

만군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뭇 민족을 뒤흔들리라. 그리하면 뭇 민족이 보화를 가지고 오리니, 내가 내리는 영광이 이 성전에 차고 넘치리라.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지금 짓는 이 성전이 예전의 성전보다 더 영화로울 것이다. 나는 이곳에 평화를 주리라.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응송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 드리리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살아 있고 뽑히운 돌로 영원한 집을 당신 어전에 마련하시는 천주여, 당신 교회에 주신 은총의 선물을 증가시키시고 당신의 충실한 백성들의 수효를 더욱 늘리시어 천상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또는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복되다 예루살렘 뛰어난도성
평화의 거울이라 일컬어지고
하늘의 산돌들로 지어졌도다
단장도 곱게차린 신부같구나

하늘서 내려오는 새로운도시
깨끗이 단장되어 내려오도다
뜰안과 성벽마저 찬란하게도
티없는 순금으로 꾸며졌도다

환하게 열려있는 화려한궁전
덕높은 사람들이 영접받으며
현세서 주님위해 억눌린이들
이리로 줄을지어 들어들오네

장인의 손끝으로 갈고닦아서
이자리 저자리에 제자리찾아
작은돌 큰돌들을 고루놓으니
이성전 아름답고 찬란하구나

높으신 하느님께 영광드리며
한없이 지존하심 찬양드리세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께
지극한 찬미찬송 바쳐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께서는 당신 장막을 거룩하게 하시고, 또한 그 한가운데 당신이 계시기에 흔들림이 없으리이다.

시편 45(46)
2 하느님은 우리 힘 우리 숨는 곳 *
어려운 고비마다 항상 구해 주셨기에,

3 설령 땅이 뒤흔들린단들 +
산들이 해심으로 빠져든단들 *
우리는 무서워하지 않으리라.

4 바닷물이 우짖으며 소용돌이쳐 보아라 *
밀려 오는 그 힘에 산들이 떨어 보아라.

만군의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 바위이시다.

5 하느님의 도성을 강물의 줄기들이 *
지존의 거룩한 장막을 즐겁게 하도다.

6 그 한가운데에 하느님이 계시기에 흔들림이 없으리라 *
첫새벽에 주께서 도움을 주시리라.

7 뭇 백성이 울부짖고 나라들이 흔들렸어도 *
한 소리 크게 치시니 땅은 녹아 버렸도다.

8 만군의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 바위이시다.

9 너희는 와서 보라 주께서 하신 일을 *
땅에서 이룩하신 놀라우신 일들을.

10 땅 끝까지 전쟁을 멎게 하시고 *
창 꺾고 활 부러뜨리고 방패를 불살라 버리시도다.

11 너희는 멈추고 하느님 나를 알라 *
나는 뭇 백성들 높이 땅 위에 가장 높노라.

12 만군의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 바위이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께서는 당신 장막을 거룩하게 하시고, 또한 그 한가운데 당신이 계시기에 흔들림이 없으리이다. 후렴2 우리는 기뻐하며 주님의 집에 가리라.

시편 121(122)
1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
나는 몹시 기뻤노라.

2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 있노라 *
3 너 예루살렘은 그 짜임새 멋지게 이룩된 도성.

4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
이스라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5 저기에는 재판하는 자리가 있고 *
다윗 가문 옥좌가 놓여 있도다.

6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7 너의 성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
너의 궁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8 내 형제 벗들 위하여 말하노라 *
“평화가 너와 함께 있기를”

9 우리 주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
너의 모든 행복을 나는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는 기뻐하며 주님의 집에 가리라. 후렴3 주님의 모든 성도들아, 우리 주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다음 찬가는 노래로 바칠 경우 괄호 안의 알렐루야까지 하며, 노래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략한다.
찬가 묵시 19,1-2. 5-7 참조
알렐루야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드리세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양의 혼인 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님의 모든 성도들아, 우리 주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성경소구 묵시 21,1a. 2-3. 22. 27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맞을 신부가 단장한 것처럼 차리고 하느님께서 계시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나는 옥좌로부터 울려 나오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집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 있다. 하느님은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사람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하느님이 되실 것이다.” 나는 그 도성에서 성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이 바로 그 도성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더러운 것은 아무것도 그 도성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흉측한 짓과 거짓을 일삼는 자도 결코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는 다만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이름이 올라 있는 사람들뿐입니다.
응송 복되니이다, * 주여, 당신 집에 사는 이는.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주여.
영광이.
복되니이다.

성모의 노래
후렴
주께서는 당신 장막을 거룩하게 하셨도다. 이곳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하느님의 집이며, 성서에 기록되어 있듯이 주님의 이름이 여기에 있노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는 당신 장막을 거룩하게 하셨도다. 이곳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하느님의 집이며, 성서에 기록되어 있듯이 주님의 이름이 여기에 있노라. 청원기도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시기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치신 우리 구세주께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의 집을 반석 위에 세우신 주 예수여,
― 당신의 교회를 굳은 신앙과 신뢰로 견고케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심장에서 피와 물을 쏟으신 주 예수여,
―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성사로 당신의 교회를 쇄신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이들 가운데 함께 계시는 주 예수여,
― 한마음이 되어 바치는 당신 교회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시어 성부와 함께 거처하시는 주 예수여,
― 천상 사랑으로 당신의 교회를 완성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당신을 찾아 드는 사람을 내치지 않으시는 주 예수여,
― 죽은 모든 이들을 아버지 집에 받아들이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기억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살아 있고 뽑히운 돌로 영원한 집을 당신 어전에 마련하시는 천주여, 당신 교회에 주신 은총의 선물을 증가시키시고 당신의 충실한 백성들의 수효를 더욱 늘리시어 천상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또는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의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부활 신비를 경축하였사오니, 겸손되이 비는 우리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시어, 거칠 것 없는 당신의 평화 속에 쉬게 하시고 내일도 당신께 찬미 드릴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잠 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평신도 주일) 오늘 전례라테라노 대성전은 로마에 있는 최초의 바실리카 양식의 대성당이다. 이 축일은 324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라테라노 대성전을 지어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12세기부터 11월 9일에 지내 왔다고 한다. ‘전 세계와 로마의 모든 교회의 어머니요 머리’라고 일컫는 대성전의 영예를 기리는 이 축일은 처음에는 로마에서만 지내다가,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성인이 기록한 대로 “사랑의 모든 공동체를 이끄는” 베드로 교좌에 대한 사랑과 일치의 표지로서 로마 예법의 모든 교회로 확대되어 나갔다.
평신도는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서, 성직자가 아닌 모든 신자를 가리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크게 부각하면서, 평신도를 통하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지금은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단체 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해마다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다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연중 마지막 전 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정하시면서 2017년부터 한 주 앞당겨 지내고 있다.

오늘 교회는 평신도 주일을 보내며,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미사를 성대하게 거행합니다. 베드로 대성전이 건립되기 이전에 로마의 주교인 교황이 거주하였던 라테라노 대성전은 ‘모든 성당의 어머니요 으뜸’이라는 영예로운 호칭을 얻었습니다. 오늘 축일의 의미는 전 세계의 가톨릭 교회가 하나로 일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일치의 원천은 성령이시라는 사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합시다. 입당송묵시 21,2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나는 보았네. <대영광송>
<또는>
묵시 21,3 참조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이 사람들과 함께 머무르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되리라.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리라. <대영광송> 본기도하느님,
몸소 뽑으신 살아 있는 돌로 영원한 거처를 마련하셨으니
하느님의 교회에 은총의 영을 더욱 풍성히 내려 주시어
저희가 천상 예루살렘을 향하여 끊임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또는>
하느님,
하느님의 교회를 배필이라 이르시니
하느님의 이름을 섬기는 백성이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며 따르도록 이끌어 주시어
약속하신 천상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성전 오른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보았네. 그 물이 닿는 곳마다 모두 구원을 받았네(따름 노래 “성전 오른쪽에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47,1-2.8-9.12
그 무렵 천사가 1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
2 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데려갔다.
거기에서 보니 물이 오른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8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나가,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간다.
이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 그 바닷물이 되살아난다.
9 그래서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12 이 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 시들지 않으며 과일도 끊이지 않고 다달이 새 과일을 내놓는다.
이 물이 성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46(45),2-3.5-6.8-9(◎ 5)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 하느님은 우리의 피신처, 우리의 힘. 어려울 때마다 늘 도와주셨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네. 땅이 뒤흔들린다 해도, 산들이 바다 깊이 빠진다 해도. ◎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하느님이 그 안에 계시니 흔들리지 않네. 하느님이 동틀 녘에 구해 주시네. ◎
○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산성이시네. 와서 보아라, 주님의 업적을, 이 세상에 이루신 놀라운 일을! ◎ 제2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3,9ㄴ-11.16-17
형제 여러분, 9 여러분은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은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저마다 잘 살펴야 합니다.
11 아무도 이미 놓인 기초 외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6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7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서도 그자를 파멸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2역대 7,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이 집을 선택하여 성별하고 이곳에 내 이름을 영원히 있게 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3-22
13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14 그리고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
또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셨다.
16 비둘기를 파는 자들에게는,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17 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
18 그때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이런 일을 해도 된다는 무슨 표징을 보여 줄 수 있소?” 하고 말하였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20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마흔여섯 해나 걸려 지었는데,
당신이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는 말이오?”
21 그러나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22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그분께서 이르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목자이신 주님, 주님의 백성인 교회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를 이끌어 주시고, 특히 보편 사제직을 수행하는 평신도들이 말과 행동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2. 세계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의로우신 주님, 세계 지도자들의 마음에 생명의 소중함을 불러일으키시어, 창조된 모든 것을 저마다의 모습대로 지키며 조화를 이루어 나가게 하소서.

3. 수험생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지혜의 샘이신 주님,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보살펴 주시어, 결과를 걱정하기보다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평온한 마음을 지키도록 도와주소서.

4.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은총의 주님, 본당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어,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본당과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물기도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을 받으시고
이 성사의 힘으로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송1베드 2,5 참조
너희는 영적인 집을 짓는 살아 있는 돌이니, 거룩한 사제단이 되어라. 영성체 후 묵상바오로 사도는 분열과 시기의 홍역을 치른 코린토 교회의 신자들에게 교회의 봉사자들이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하는지 훈계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교회를 잘 설계하는 지혜로운 건축가로서 최선을 다해서 그 역할을 하였으며, 어떤 이는 실제로 그 집을 짓는 사람의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도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르지만 모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하느님,
교회를 통하여 저희에게 천상 예루살렘을 미리 보여 주셨으니
오늘 이 성사에 참여한 저희가 은총의 성전이 되고
마침내 영광스러운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감사송<주님의 축일과 신비 감사송 10-2 : 그리스도의 배필이며 성령의 성전인 교회의 신비(성당 봉헌)>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기도하는 집에 자비로이 머무르시며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저희가 성령의 성전이 되고
거룩한 생활로 주님 영광의 빛을 드러내게 하시나이다.
또한 눈에 보이는 이 집으로 교회를 드러내시고
그리스도의 배필인 교회가 나날이 거룩해져
무수한 자녀들과 함께 기뻐하며
하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소리광장
3:15
찬미 노래 드리자.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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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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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평신도 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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