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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15장 13절) 당신께서 구원하신 백성을 자애로 인도하시고 당신 힘으로 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처소로 이끄셨습니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새날이 어김없이 밝아오나니
새벽닭 홰를치며 노래하누나
영혼을 깨우시는 우리주예수
우리를 생명으로 불러주시네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나이미 너희곁에 다가왔나니
잠자리 단잠깨고 일어나거라
정결히 절제있게 곧게살아라”

서광이 동녘에서 깊이숨쉬며
고요히 넓은창공 밝혀줄때에
힘들여 일하려는 형제들에게
빛나는 희망으로 위로주소서

주님께 소리높여 기도드리세
눈물과 열정으로 기도드리세
깨끗한 우리마음 잠들지않게
모두다 정신차려 기도드리세

예수여 깊은잠을 깨워주시고
한밤의 사슬들을 풀어주소서
지난날 저지른죄 사해주시고
새로운 광명의빛 비춰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용서를 베푸시는 주님이시여
임향한 사람의정 깨우치시고
마음의 온갖허물 씻어주시니
주님의 인자하심 찬양하리다

이땅에 나그네로 살고있기에
이세상 귀양살이 탄식하오니
주님은 항구시오 고향이시라
생명의 그집으로 인도하소서

생명의 샘이시오 진리이시여
그리는 마음만도 행복하오니
우리눈 주님직접 뵈올때에야
얼마나 그얼마나 행복하리까

크시고 크신영광 누리시오니
주님을 우리모두 찬미하오며
정성된 우리마음 들어높이고
끝없이 당신영광 기리나이다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우리를 구하셨으니, 당신의 이름을 항상 기려 왔나이다.

시편 43(44)
백성의 재앙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로마 8,37).

I

2 하느님 우리는 두 귀로 들었나이다 +
우리의 조상들은 그들의 시대 그 옛날에 *
당신이 하신 일들을 우리에게 이야기했나이다.

3 당신은 손수 민족들을 내쫓아 그들을 심으시고 *
나라들을 쳐부수고 그들을 성하게 하셨으니,

4 그들의 칼이 땅을 빼앗지 못하였고 *
그들의 팔이 그들을 살려내지 못하였어도,

오직 당신이 그들을 사랑하셨기에 +
당신의 오른손 당신의 팔이 *
당신 얼굴의 빛살이 하였나이다.

5 하느님 당신은 나의 임금님 *
야곱의 승리를 주셨나이다.

6 당신으로 우리는 원수를 물리쳤고 *
당신의 이름으로 침략자를 짓밟았나이다.

7 나는 내 활을 믿지도 아니하고 *
내 칼이 나를 구하지도 못했사오나,

8 당신이 우리를 원수에게서 구하시고 *
우리를 미워하는 자에게 망신을 주시었나이다.

9 언제나 우리는 하느님을 자랑 삼고 *
당신의 이름을 항상 기려 왔건마는.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우리를 구하셨으니, 당신의 이름을 항상 기려 왔나이다. 후렴2 주여,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당신의 유업인 우리가 모욕을 당하지 말게 하소서.

시편 43(44)
백성의 재앙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로마 8,37).

II

10 이제는 우리를 뿌리치고 부끄럽게 하시며 *
우리 군대와 함께 아니 나오시나이다.

11 원수 앞에서 우리를 물러나게 하시니 *
우리가 미운 자들은 마음껏 노략질했나이다.

12 푸줏간의 짐승인 양 우리를 넘겨주시고 *
나라 나라에다가 우리를 흩뿌리셨나이다.

13 헐값으로 당신 백성을 파시었고 *
팔아서 이익도 보지 못하셨나이다.

14 우리를 이웃들의 욕가마리로 삼으시고 *
에두른 자들에게는 비웃음과 놀림감으로 만드셨나이다.

15 우리를 백성들의 얘깃거리로 만드셨으니 *
백성들이 우리를 보고 머리를 내젓나이다.

16 내 망신이 바로 내 앞에 항시 있사오며 *
부끄럼이 내 얼굴을 가리옵나니,

17 흉보며 욕 퍼붓는 소리 때문이옵고 *
원수와 복수자 때문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여,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당신의 유업인 우리가 모욕을 당하지 말게 하소서.
후렴3 주여, 일어나시어 우리를 도우소서. 당신 자비를 내리시어 우리를 구원하소서.

시편 43(44)
백성의 재앙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로마 8,37).

III


18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덮쳐 왔나이다 +
당신을 잊지 아니하였어도 *
당신의 계약을 깨뜨리지 아니했어도,

19 우리 마음이 뒤로 아니 물러섰어도 *
우리 걸음이 당신의 길을 아니 벗어났어도,

20 오히려 당신은 이리의 고장에서 우리를 부수시고 *
죽음의 그늘을 우리에게 내리셨나이다.

21 혹시 우리 하느님의 이름을 잊고 *
다른 신을 향하여 우리 손을 뻗쳤다면,

22 마음에 숨은 것을 하느님이 아시거늘 *
그런 것을 당신이 모르시리까.

23 그러나 우리는 당신 때문에 항시 죽음을 당하고 *
죽임당할 양들처럼 여겨지나이다.

24 일어나소서 주여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
일어나소서 우리를 영영 버리지 마옵소서.

25 어찌하여 얼굴을 감추시나이까 *
우리의 설움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26 우리 영혼이 먼지 속에 쓰러져 있고 *
우리의 배는 맨땅에 깔려 있나이다.

27 일어나시어 우리를 도우소서 *
당신 자비 내리시어 우리를 구원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여, 일어나시어 우리를 도우소서. 당신 자비를 내리시어 우리를 구원하소서.

주여, 우리가 누구를 찾아가겠나이까?
주님이야말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지니고 계시나이다. 제1독서
지혜서에 의한 독서 7,15-30
지혜는 하느님의 형상이다
15 내가 올바로 깨닫고 그대로 말할 수 있게 해주시며
지혜가 가르쳐준 대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하느님께 빈다.
하느님은 바로 지혜의 인도자이시며
현자들의 지도자이시다.
16 우리와 우리의 하는 말이 다 그분의 손에 달렸으며
모든 현명함과 생활의 지혜 또한 그분께 달려 있다.
17 그분은 나에게 만물에 대한 어김없는 지식을 주셔서
세계의 구조와 구성 요소의 힘을 알게 해주셨고
18 시대의 시작과 끝과 중간,
동지, 하지의 구분과 계절의 변화를 알게 해주셨으며
19 해가 바뀌는 것과 별들의 자리를 알게 해주셨고
20 동물들의 성질과 야수들의 본능,
그리고 요귀들의 힘과 인간의 생각,
또 각종 식물들과 그 뿌리의 특성을 알게 해주셨다.
21 만물을 만드신 하느님의 지혜의 가르침을 받아서
나는 드러나 있는 것은 물론 감추어진 모든 것까지도 알게 되었다.
22 지혜 속에 있는 정신은 영리하며 거룩하고,
유일하면서 다양하며 정묘하다.
그리고 민첩하고 명료하며 맑고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자비롭고 날카로우며
23 강인하고 은혜로우며 인간에게 빛이 된다.
항구하며 확고하고 동요가 없으며
전능하고 모든 것을 살피며
모든 마음과 모든 영리한 자들과
모든 순결한 자들과 가장 정묘한 자들을 꿰뚫어 본다.
24 지혜는 모든 움직임보다 더 빠르며,
순결한 나머지 모든 것을 통찰한다.
25 지혜는 하느님께서 떨치시는 힘의 바람이며
전능하신 분께로부터 나오는 영광의 티없는 빛이다.
그러므로 티끌만한 점 하나라도 지혜를 더럽힐 수 없다.
26 지혜는 영원한 빛의 찬란한 광채이며
하느님의 활동력을 비쳐 주는 티없는 거울이며
하느님의 선하심을 보여 주는 형상이다.
27 지혜는 비록 홀로 있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며
스스로는 변하지 않으면서 만물을 새롭게 한다.
모든 세대를 통하여 거룩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그들을 하느님의 벗이 되게 하고 예언자가 되게 한다.
28 하느님은 지혜와 더불어 사는 사람만을 사랑하신다.
29 지혜는 태양보다 더 아름다우며 모든 별들을 무색케 하며
햇빛보다도 월등하다.
30 햇빛은 밤이 되면 물러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혜를 이겨낼 수 있는 악이란 있을 수 없다.
응송골로 1,15-16a; 지혜 7,26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며,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이시로다. * 그분 안에서 만물이 창조되었도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빛의 찬란한 광채이시며, 하느님의 선하심을 보여 주는 형상이로다.
그분.
제2독서
성 아타나시오 주교의 ‘아리우스 이단을 거슬러’에서 (Oratio 2,78. 79: PG 26,311. 314)
창조물 안에는 지혜의 창조된 모상과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 인간과 다른 모든 창조물 안에는 지혜의 창조된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만물을 창조하신 참 지혜께서는 창조된 이 형상들을 당신의 것으로 여기시면서 마땅히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주께서는 당신이 지어내신 창조물 안에서 나를 지어내셨다.” 이 말씀에서 주장하시는 것은 이것입니다. 즉 인간은 인간의 지혜를 자기 것으로 여기지만, 실상 그것은 인간의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창조주이신 분이 창조되셨기 때문에서가 아니라 모든 창조물에는 그분의 형상이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위의 성서 말씀이 흡사 당신에 대해서 일컫는 듯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또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다.”라는 성서의 말씀에서도 같은 것을 보여 주십니다. 이는 그분의 모상이 우리 안에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창조물 가운데의 하나로 여겨서는 안되지만, 창조물에 주님의 형상과 모상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이것들이 주님 당신 자신인 듯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만물을 지으시려던 태초에 만물 안에서 나를 지으셨다.”

그런데 창조물 가운데 지혜의 형상이 새겨져 있는 까닭은 세상이 자기 안에서 자신을 지어내신 말씀을 깨닫고 또 그 말씀을 통해서 아버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가르쳐 주는 바는 바로 이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느님께 관해서 알만한 것은 하느님께서 밝히 보여 주셨기 때문에 너무나 명백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창조물을 통하여 당신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과 같은 보이지 않은 특성을 나타내 보이셔서 인간이 보고 깨달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말씀은 본성상 창조되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의 성경 구절에서 언급한 지혜는 참으로 우리 안에 있고 또 그렇게 있다고 말해야 할 지혜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단자들이 이런 말을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우리의 다음 질문에 대답하면 좋겠습니다. 창조물 안에 지혜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다면 왜 사도는 “하느님의 지혜로운 경륜에 따라 세상이 자기 지혜로는 하느님 알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립니까? 정말 지혜가 없다면 왜 성서는 수많은 지혜로운 사람들에 대해 말합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근심스레 악을 피한다.” “지혜로써 집을 짓는다.” 성서에는 이와 같은 말이 많습니다.

집회서도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다음의 말로 소심한 자를 나무랍니다. “이런 말을 하지 말라. ‘지나간 세월이 지금보다 좋았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

창조물 안에 지혜가 있습니다. 시라의 아들은 다음의 말로 그것을 증거해 줍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과 모든 인간에게 지혜를 너그러이 내리시고 특히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풍부히 나누어주신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지혜의 신적 본성이 아닙니다. 그 지혜는 나뉨이 없고 절대적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세상에 새겨진 지혜의 형상입니다. 세상에 흩어져 있는 지혜와 지식이 그분의 모상과 형상이라면 만물을 창조하시는 지혜 자체께서 다음의 말씀을 하시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주께서는 당신이 지어내신 창조물 안에서 나를 지어 내셨다.” 그래서 세상에 있는 지혜는 창조자이신 지혜가 아니고 창조물 안에 조성된 지혜입니다. 그 지혜 때문에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얘기하고, 창공은 그 손수 하신 일을 알려 줍니다.”
응송지혜 7,22. 23ab; 1고린 2,10b
지혜 속에 있는 정신은 영리하고 거룩하며, 유일하면서 다양하며, 명료하고 맑으며, 은혜롭고 자애롭도다. * 그는 전능하고 모든 것을 살피며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도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깊은 경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 통찰하시고,
그는.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우리에게 신망애 삼덕을 더해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계명을 사랑함으로써 당신의 언약하신 바를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동녘에 아침해가 솟아오르니
주님께 아침기도 바치나이다
오늘도 말과행동 지켜주시고
온갖악 피하도록 도와주소서

우리혀 삼가도록 보살피시어
시비에 말려들지 않게하시고
우리눈 조심토록 지켜주시어
헛됨에 빠져들지 않게하소서

우리맘 깨끗하게 씻어주시며
못나고 우둔한맘 몰아내소서
인간의 교만함을 부숴주시고
음식도 절제하게 인도하소서

오늘의 하루생활 마친다음에
또다시 어둔밤이 찾아들어도
용감히 속세유혹 끊어버리고
주님께 영광찬미 바쳐드리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권능을 떨치시며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옵소서.

시편 79(80)
주여, 당신 포도밭을 찾아오소서
오소서, 주 예수여(묵시 22,20).

2 이스라엘의 목자시여 들어주소서 *
요셉을 양 떼처럼 이끄시는 님이여.

케루빔 위에 좌정하시는 님이여 *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3 에브라임 베냐민 므나쎄 앞에서 권능을 떨치시며 *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옵소서.

4 하느님 우리에게 힘을 도로 주시고 *
부드러운 얼굴을 보여 주소서 우리가 당장 살아나리이다.

5 만군의 주 하느님이여 +
언제까지 당신은 진노하시리이까 *
당신 백성의 기도를 뿌리치시리이까.

6 당신은 그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시고 *
싫도록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7 이웃에게 우리를 시비 거리로 만드셨으니 *
원수들이 우리를 비웃나이다.

8 만군의 주 하느님 +
우리 힘을 도로 주시고 부드러운 얼굴을 보여 주소서 *
우리가 당장 살아나리이다.

9 당신은 이집트에서 포도나무를 가져다가 *
이방인을 내쫓으시고 심어 주셨나이다.

10 몸소 흙을 골라 주시니 *
땅 가득히 뿌리가 내렸나이다.

11 산과 산이 그 그늘에 덮이우고 *
하늘스런 체드루스들이 그 가지들에 덮이었나이다.

12 그 가지들 바다까지 뻗어 있었고 *
돋아 난 그 줄기 강까지 뻗었었건만,

13 당신은 어찌하여 그 울타리를 부수시어 *
길 가는 사람마다 따먹게 하셨나이까.

14 숲 속의 도야지가 휩쓸게 하시고 *
들짐승이 먹어 내게 하시나이까.

15 만군의 주 하느님 돌아오소서 +
하늘로서 굽어보사 살펴 주소서 *
비오니 포도밭을 찾아오소서.

16 지켜 주소서 당신의 오른손이 심어 주신 줄기를 *
당신 위해 실히 해주신 그 가지를.

17 불을 지르고 그것을 베어낸 자들 *
진노하시는 당신 앞에서 죽어 없게 하시고,

18 당신의 오른손 쪽 사나이 위에는 +
당신 위해 굳세게 하신 그 사람 위에는 *
당신의 손이 있게 하소서.

19 다시는 당신 곁을 떠나지 않으오리니 *
우리를 살려 주소서 당신 이름을 기리오리다.

20 만군의 주 하느님 +
우리 힘을 도로 주시고 부드러운 얼굴을 보여 주소서 *
우리가 당장 살아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권능을 떨치시며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옵소서. 후렴2 주님은 크나큰 일을 행하셨으니, 이를 온 땅에 알리라.

찬가 이사 12,1-6
구원된 백성의 즐거움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요한 7,37).

1 주여 당신께 감사 드리오니 +
한때 나에게 노하셨으나 *
이제는 그 노여움을 푸시고 나를 위로해 주시나이다.

2 진정 하느님은 나의 구원이시기에 *
내가 당신을 의지하오니 무서울 것이 없나이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노래 *
나의 구원이로소이다.

3 너희는 기뻐하며 *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4 그날 너희는 이렇게 감사의 노래를 부르리라 *
“주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외쳐 부르라.

그가 하신 큰일을 만민에게 알리고 *
그 높으신 이름을 잊지 않게 하라.

5 그가 큰일을 하셨으니 그를 찬양하고 *
이를 온 세상에 알리라.

6 수도 시온아 기뻐하며 외쳐라 *
너희가 기릴 분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님은 크나큰 일을 행하셨으니, 이를 온 땅에 알리라. 후렴3 우리 힘 하느님을 기꺼이 찬양하라.

시편 80(81)
계약의 장엄한 갱신
여러분 중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히브 3,12).

2 우리 힘 하느님을 기꺼이 찬양하라 *
야곱의 하느님을 소리 높여 기리라.

3 풍악을 울려라 북들을 쳐라 *
현금에 맞추어 비파 소리 곱게.

4 초승에 한보름에 우리네 축제일에 *
너희는 우렁차게 나팔을 불라.

5 이것이 이스라엘의 법이로다 *
야곱의 하느님의 명이시로다.

6 이집트 땅에서 나가실 제 *
요셉에게 내리신 법이시로다.

전에는 모르던 말씀 나는 들었나니 +
7 “등짐 지던 그의 어깨를 내가 풀어서 *
채롱 들던 그의 손도 풀리었도다.

8 곤경 중에 네가 부르짖을 때 *
나는 너를 구하여 주었노라.

벼락치는 구름 속에서 네게 응답하였고 *
므리바의 물터에서 너를 시험하였노라.

9 듣거라 내 백성아 타이르려 하노니 *
이스라엘아 내 말을 들으려므나.

10 다른 나라 신을 모시지 말라 *
뜨내기 신에게 절하지 말라.

11 나는 너의 주 하느님이로라 *
이집트 땅에서 너를 끌어냈나니,

너 한껏 네 입을 벌려 보라 *
나는 곧 그 입을 채워 주리라.

12 그러나 내 백성은 말을 안 들었기에 *
이스라엘은 나에게 복종하지 않았기에,

13 고집 센 그 마음을 내버려 두어 *
제 뜻대로 거닐게 하였었노라.

14 내 백성이 내 말을 들었었던들 *
이스라엘이 나의 길을 걸었었던들,

15 내 당장 그의 적을 꺾었으리라 *
내 손을 돌이켜서 그 원수를 쳤으리라.

16 그를 미워하는 자들이 그에게 아첨하며 *
그들의 시운은 영영 펴지 못했으리라.

17 나는 내 백성에게 알곡의 진미를 먹여 주고 *
바위 틈의 석청으로 배불렸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우리 힘 하느님을 기꺼이 찬양하라. 성경소구 로마 14,17-19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서 누리는 정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은 하느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도모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구합시다. 응송 주여, 새벽부터 * 당신을 생각하나이다.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당신을.
영광이.
주여.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주여, 당신 백성에게 구원의 지혜를 주시고,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여, 당신 백성에게 구원의 지혜를 주시고,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청원기도 당신의 자녀들을 보호해 주시며 그들의 빎을 들어주시는 아버지 하느님께 겸손되이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의 눈을 밝혀 주소서.

주여, 당신의 성자를 통하여 우리를 비추어 주셨음을 감사 드리오니,
― 온종일 그 빛을 마음껏 받아 누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눈을 밝혀 주소서.

주여, 당신의 지혜로 오늘 우리를 인도하시어,
―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눈을 밝혀 주소서.

주님을 위하여 모든 역경을 용감히 참아 받음으로써,
― 너그러운 마음으로 항상 주님께 봉사할 수 있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눈을 밝혀 주소서.

오늘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을 지도하시어,
― 주님의 섭리를 순히 따르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눈을 밝혀 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참 빛이시며 빛의 창조자이신 주여, 간구하오니, 우리가 거룩한 것을 충실하게 묵상하여 언제나 당신의 빛 안에서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시편 118(119), 65-72
IX
65 주여 이미 하신 말씀대로 *
당신의 종에게 좋이 하셨나이다.

66 당신의 계명에 믿음을 가지오니 *
판단과 지식을 가르쳐 주소서.

67 고생을 하기 전에는 그릇하더니 *
이제는 당신 말씀 따르나이다.

68 당신은 좋으시고 좋이 하시는 분 *
당신의 규정을 가르쳐 주소서.

69 교만한 자 거짓을 꾸며 나를 치려 하오나 *
당신 계명 한 곬으로 나는 지키나이다.

70 기름진 그들 마음은 비계 같으나 *
나는 당신 법으로 즐기나이다.

71 당신의 규정을 깨우치시고자 *
나에게 고생을 주신 것은 좋은 일이었나이다.

72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후렴2하느님을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시편 55(56),2-7. 9-14
주님께 의탁
그리스도는 수난 안에서 당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성 예로니모).
2 하느님 이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 *
사람이 나를 짓밟으며 진종일 들이치며 압박하나이다.

3 나를 거슬러 싸우는 자 많사오니 *
쉴 새 없이 원수들이 나를 짓이기나이다 지존이시여.

4 무서움이 나에게 덮치는 그날 *
이 몸은 당신께 의지하오리다.

5 하느님의 언약을 나는 기리옵고 +
하느님께 믿어서 무섭지 않으리니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6 그들은 온종일 나를 헐어 말하고 *
그들의 생각은 나를 해치려는 것뿐이오이다.

7 그들은 서로 모여 음모를 꾸미고 *
목숨을 노리며 내 뒤를 밟나이다.

9 뜨내기 내 생애를 헤아려 두시고 +
이 눈물 당신 부대에 담아 두소서 *
이미 당신 책에 적혀 있지 않나이까.

10 언제라도 내 당신을 부르는 그때 +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리니 *
하느님이 내 편이심을 나는 잘도 아나이다.

11 하느님의 언약을 나는 기리옵고 +
12 하느님께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13 하느님께 서원한 바를 채워야 하오리니 *
찬미의 제사를 나는 드리오리다.

14 내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 주셨음이오니 +
행여 내 발이 빠질세라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게 하셨음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하느님을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후렴3주여, 당신 자비는 하늘 닿도록 크옵나이다.

시편 56(57)
괴로울 때 드리는 아침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다(성 아우구스티노).
2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
내 영혼이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당신 날개의 그늘에 나는 숨나이다 *
재앙이 지나갈 그때까지.

3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
나를 위하시는 하느님께 부르짖으오니,

4 하늘에서 보내시어 나를 살려 주소서 +
나를 들볶는 자에게 망신을 주소서 *
당신 사랑 당신 진리를 내게 보내 주소서.

5 나는 사자들 가운데 *
사람을 잡아먹는 그들 가운데 누워 있사오니,

그들의 이빨은 창들과 화살들 *
그들의 혀는 서슬진 칼이니이다.

6 높직이 하늘 위에 주여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7 그들이 내 걸음마다 그물을 쳐놓아 *
내 마음 꺾이게 만드옵고,

함정을 내 앞에다 파놓았으니 *
그들이나 빠져 들게 하여 주소서.

8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 내 마음은 든든하오니 *
나는 노래하리이다 고에 맞추어 읊으리이다.

9 내 영혼아 잠 깨어라 +
거문고야 기타야 잠을 깨어라 *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10 주여 나는 당신을 뭇 백성 가운데서 찬양하리이다 *
뭇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11 하늘 닿도록 당신 사랑 크옵시기에 *
구름에까지 당신 진리 미치시기에,

12 높직이 하늘 위에 주여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 자비는 하늘 닿도록 크옵나이다. 성경소구 갈라 5,13-14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자유를 주시려고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여러분의 육정을 만족시키는 기회로 삼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사랑으로 서로 종이 되십시오.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마디 말씀으로 요약됩니다. 응송 주께서 이 마음을 넓혀 주시면,
당신의 계명 길을 달려가리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낮기도를 바치는 이 시간에 기도하는 사도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으니, 당신의 너그러우심으로 우리도 그 같은 은총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붉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시편 118(119), 65-72
IX
65 주여 이미 하신 말씀대로 *
당신의 종에게 좋이 하셨나이다.

66 당신의 계명에 믿음을 가지오니 *
판단과 지식을 가르쳐 주소서.

67 고생을 하기 전에는 그릇하더니 *
이제는 당신 말씀 따르나이다.

68 당신은 좋으시고 좋이 하시는 분 *
당신의 규정을 가르쳐 주소서.

69 교만한 자 거짓을 꾸며 나를 치려 하오나 *
당신 계명 한 곬으로 나는 지키나이다.

70 기름진 그들 마음은 비계 같으나 *
나는 당신 법으로 즐기나이다.

71 당신의 규정을 깨우치시고자 *
나에게 고생을 주신 것은 좋은 일이었나이다.

72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후렴2하느님을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시편 55(56),2-7. 9-14
주님께 의탁
그리스도는 수난 안에서 당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성 예로니모).
2 하느님 이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 *
사람이 나를 짓밟으며 진종일 들이치며 압박하나이다.

3 나를 거슬러 싸우는 자 많사오니 *
쉴 새 없이 원수들이 나를 짓이기나이다 지존이시여.

4 무서움이 나에게 덮치는 그날 *
이 몸은 당신께 의지하오리다.

5 하느님의 언약을 나는 기리옵고 +
하느님께 믿어서 무섭지 않으리니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6 그들은 온종일 나를 헐어 말하고 *
그들의 생각은 나를 해치려는 것뿐이오이다.

7 그들은 서로 모여 음모를 꾸미고 *
목숨을 노리며 내 뒤를 밟나이다.

9 뜨내기 내 생애를 헤아려 두시고 +
이 눈물 당신 부대에 담아 두소서 *
이미 당신 책에 적혀 있지 않나이까.

10 언제라도 내 당신을 부르는 그때 +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리니 *
하느님이 내 편이심을 나는 잘도 아나이다.

11 하느님의 언약을 나는 기리옵고 +
12 하느님께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13 하느님께 서원한 바를 채워야 하오리니 *
찬미의 제사를 나는 드리오리다.

14 내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 주셨음이오니 +
행여 내 발이 빠질세라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게 하셨음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하느님을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후렴3주여, 당신 자비는 하늘 닿도록 크옵나이다.

시편 56(57)
괴로울 때 드리는 아침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다(성 아우구스티노).
2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
내 영혼이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당신 날개의 그늘에 나는 숨나이다 *
재앙이 지나갈 그때까지.

3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
나를 위하시는 하느님께 부르짖으오니,

4 하늘에서 보내시어 나를 살려 주소서 +
나를 들볶는 자에게 망신을 주소서 *
당신 사랑 당신 진리를 내게 보내 주소서.

5 나는 사자들 가운데 *
사람을 잡아먹는 그들 가운데 누워 있사오니,

그들의 이빨은 창들과 화살들 *
그들의 혀는 서슬진 칼이니이다.

6 높직이 하늘 위에 주여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7 그들이 내 걸음마다 그물을 쳐놓아 *
내 마음 꺾이게 만드옵고,

함정을 내 앞에다 파놓았으니 *
그들이나 빠져 들게 하여 주소서.

8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 내 마음은 든든하오니 *
나는 노래하리이다 고에 맞추어 읊으리이다.

9 내 영혼아 잠 깨어라 +
거문고야 기타야 잠을 깨어라 *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10 주여 나는 당신을 뭇 백성 가운데서 찬양하리이다 *
뭇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11 하늘 닿도록 당신 사랑 크옵시기에 *
구름에까지 당신 진리 미치시기에,

12 높직이 하늘 위에 주여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당신 자비는 하늘 닿도록 크옵나이다. 성경소구 갈라 5,16-17
육체의 욕정을 채우려 하지 말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께서 원하시는 것은 육정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응송 주여, 당신은 좋으시고 좋이 하시는 분,
당신의 규정을 가르쳐 주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당신께는 어떠한 어두움도 희미함도 없사오니 당신 빛의 찬란한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시어,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계명을 깨닫고 넓은 마음으로 당신의 길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시편 118(119), 65-72
IX
65 주여 이미 하신 말씀대로 *
당신의 종에게 좋이 하셨나이다.

66 당신의 계명에 믿음을 가지오니 *
판단과 지식을 가르쳐 주소서.

67 고생을 하기 전에는 그릇하더니 *
이제는 당신 말씀 따르나이다.

68 당신은 좋으시고 좋이 하시는 분 *
당신의 규정을 가르쳐 주소서.

69 교만한 자 거짓을 꾸며 나를 치려 하오나 *
당신 계명 한 곬으로 나는 지키나이다.

70 기름진 그들 마음은 비계 같으나 *
나는 당신 법으로 즐기나이다.

71 당신의 규정을 깨우치시고자 *
나에게 고생을 주신 것은 좋은 일이었나이다.

72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이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후렴2하느님을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시편 55(56),2-7. 9-14
주님께 의탁
그리스도는 수난 안에서 당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성 예로니모).
2 하느님 이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 *
사람이 나를 짓밟으며 진종일 들이치며 압박하나이다.

3 나를 거슬러 싸우는 자 많사오니 *
쉴 새 없이 원수들이 나를 짓이기나이다 지존이시여.

4 무서움이 나에게 덮치는 그날 *
이 몸은 당신께 의지하오리다.

5 하느님의 언약을 나는 기리옵고 +
하느님께 믿어서 무섭지 않으리니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6 그들은 온종일 나를 헐어 말하고 *
그들의 생각은 나를 해치려는 것뿐이오이다.

7 그들은 서로 모여 음모를 꾸미고 *
목숨을 노리며 내 뒤를 밟나이다.

9 뜨내기 내 생애를 헤아려 두시고 +
이 눈물 당신 부대에 담아 두소서 *
이미 당신 책에 적혀 있지 않나이까.

10 언제라도 내 당신을 부르는 그때 +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리니 *
하느님이 내 편이심을 나는 잘도 아나이다.

11 하느님의 언약을 나는 기리옵고 +
12 하느님께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13 하느님께 서원한 바를 채워야 하오리니 *
찬미의 제사를 나는 드리오리다.

14 내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 주셨음이오니 +
행여 내 발이 빠질세라 *
하느님 앞 생명의 빛에서 거닐게 하셨음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하느님을 믿어서 나는 무섭지 않으리니,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사오리까. 후렴3주여, 당신 자비는 하늘 닿도록 크옵나이다.

시편 56(57)
괴로울 때 드리는 아침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다(성 아우구스티노).
2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
내 영혼이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당신 날개의 그늘에 나는 숨나이다 *
재앙이 지나갈 그때까지.

3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
나를 위하시는 하느님께 부르짖으오니,

4 하늘에서 보내시어 나를 살려 주소서 +
나를 들볶는 자에게 망신을 주소서 *
당신 사랑 당신 진리를 내게 보내 주소서.

5 나는 사자들 가운데 *
사람을 잡아먹는 그들 가운데 누워 있사오니,

그들의 이빨은 창들과 화살들 *
그들의 혀는 서슬진 칼이니이다.

6 높직이 하늘 위에 주여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7 그들이 내 걸음마다 그물을 쳐놓아 *
내 마음 꺾이게 만드옵고,

함정을 내 앞에다 파놓았으니 *
그들이나 빠져 들게 하여 주소서.

8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 내 마음은 든든하오니 *
나는 노래하리이다 고에 맞추어 읊으리이다.

9 내 영혼아 잠 깨어라 +
거문고야 기타야 잠을 깨어라 *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10 주여 나는 당신을 뭇 백성 가운데서 찬양하리이다 *
뭇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11 하늘 닿도록 당신 사랑 크옵시기에 *
구름에까지 당신 진리 미치시기에,

12 높직이 하늘 위에 주여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당신 자비는 하늘 닿도록 크옵나이다. 성경소구 갈라 5,22. 23a. 25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는 성령의 지도를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응송 어디로 가야 할 길 내게 알려 주시고,
선하신 당신의 얼이시오니, 고르디 고른 땅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당신 외아들의 인내를 본받아 온갖 역경 속에서 항구히 인내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눈부신 광명으로 낮을만드사
만물을 비추시는 하느님이여
이제는 하루해가 저물었으니
주님의 영광앞에 비옵나이다

태양은 이날저녁 재촉하는듯
서산을 넘어가며 낙조이루고
온누리 어둠으로 덮이건마는
조석의 질서만은 어김없어라

아득히 높으옵신 우리하느님
애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시고
진종일 노동으로 시달린우리
어둠에 짓눌리지 말게하소서

현세의 밝은날이 지나버려도
우리의 마음만은 가리움없이
당신의 은총으로 눈이밝아져
행복한 당신빛을 뵙게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되라고, 나는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았도다.

시편 71(72)
메시아의 왕권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 2,11).

I

1 하느님 당신 슬기를 왕에게 내리소서 *
당신의 정의를 왕자에게 내리소서.

2 의로써 당신 백성 다스리게 하시고 *
공의로써 그 가난한 이들을 다스리게 하소서.

3 높은 뫼들 백성에게 평화를 주고 *
언덕들은 정의를 안겨 주리이다.

4 억울한 백성을 임금은 보살피고 +
가난한 사람들을 구하여 주며 *
압박하는 자들을 쳐부수리이다.

5 해처럼 그는 오래오래 살리이다 *
달처럼 만세를 누리리이다.

6 햇풀 위의 비인 듯 그는 내리고 *
땅 적시는 소나기인 듯 그는 내리리니,

7 정의가 꽃피는 그의 성대에 *
저 달이 다하도록 평화 넘치리이다.

8 그는 바다에서 바다에까지 *
강물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시리다.

9 원수들이 그 앞에 엎드리고 *
맞서는 무리 먼지를 핥으리이다.

10 다르싯과 섬나라 왕들 예물을 바치고 *
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봉물을 바치리니,

11 세상의 임금들이 모두 다 조배하며 *
만백성이 그이를 섬기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되라고, 나는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았도다. 후렴2 주님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며, 압박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도다.

시편 71(72)
메시아의 왕권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 2,11).

II

12 당신께 하소하는 가난한 이와 *
외롭고 불쌍한 이를 구하시기 때문이니,

13 약하고 아쉬운 이를 어여삐 여기시고 *
당신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며,

14 능욕과 압박에서 그들을 구원하시어 *
그들의 피를 값지게 알아주시리이다.

15 그 님은 살아 계시고 세바의 금을 받으시며 +
그를 위한 기도가 언제나 드려지고 *
그를 찬미하는 소리 그치지 않으리다.

16 땅에는 곡식이 풍성하고 +
봉우리마다 열매들은 레바논처럼 흔들흔들 *
고을의 백성들은 햇풀처럼 꽃피리이다.

17 그의 이름은 끝이 없이 기려지고 *
빛나는 해와 함께 길이 남으리이다.

세상의 족속들이 그이 안에 복을 받고 *
뭇 백성 그를 일컬어 복되다 하리이다.

18 당신만이 기적을 하시옵나니 *
이스라엘의 하느님 주는 찬미 받으소서.

19 복되신 그 이름이 길이 영광 받으소서 *
그 영광 온 땅에 가득하소서 아멘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님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며, 압박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도다. 후렴3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나라가 나타났도다.

찬가 묵시 11,17-18; 12,10b-12a
하느님의 심판
11,17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감사 드리나이다 *
당신은 큰 권능을 떨치시며 군림하고 계시나이다.

18 이방인들이 이것에 분개하였으나 *
주님의 분노의 날 곧 죽은 자들의 심판 날이 와서,

주님의 종인 예언자들과 성도들 대소를 막론하고 *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상급을 받게 되었도다.

12,10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나타났고 *
그분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 났고 *
밤낮으로 우리 하느님 앞에서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 났도다.

11 우리 형제들은 어린양이 흘리신 피와 *
자기들이 증언한 진리의 힘으로 그 악마를 이겨냈도다.

12 그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싸웠으니 *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자들아 즐거워 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나라가 나타났도다. 성경소구 1베드 1,22-23
여러분은 진리에 복종함으로써 마음이 깨끗해져서 꾸밈없이 형제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충심으로 열렬히 서로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은 새로 난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썩어 없어질 씨앗에서 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앗 곧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났습니다.
응송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니,
아쉬울.
영광이.
주님은.

성모의 노래
후렴
주님께서는 옳은 일에 주리는 사람들을 배불리시고 은혜로 채워 주셨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께서는 옳은 일에 주리는 사람들을 배불리시고 은혜로 채워 주셨도다. 청원기도 온갖 영적 축복으로 당신의 백성을 축복해 주시는 우리 구세주께 감사 드리며 열심히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해 주소서.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 교황 (아무)와 우리 주교 (아무)를 지켜 주시어,
― 당신의 교회를 위하여 그들에게 건강을 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해 주소서.

주여, 우리 나라를 너그러이 보호하시고,
― 우리를 모든 악에서 구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해 주소서.

정결하시고 가난하시며 순명하신 주님을 따르려는 자녀들을
― 당신의 식탁 둘레에 불러 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해 주소서.

동정의 결심을 서원한 당신의 여종들을 지켜 주시어,
― 천주의 어린양이신 당신이 가시는 곳마다 그들도 따라 가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해 주소서.

죽은 이들을 당신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시고,
― 영적 보화의 통공으로 그들과 우리의 결합을 더욱 굳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축복해 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이 찬미의 저녁기도를 바치며 당신의 인자하심에 간구하오니, 우리가 끊임없이 당신의 법을 생각함으로써 영생의 빛과 상급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나의 육신은 주님과 함께 편히 쉬리라.

시편 15(16)
주님은 나의 기업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되살리시고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주셨습니다(사도 2,24).

1 주여 나를 지켜 주소서 *
당신께 피신하는 이 몸이오이다.

2 주께 아뢰오니 “당신은 나의 주님 *
내 좋은 것 당신밖에 또 없나이다.”

3 주께서는 그 땅에 있는 성도들에게로 *
내 마음이 쏠리게 하셨나이다.

4 다른 나라 신들을 붙좇는 자는 *
저희들 고생을 더할 따름이오나,

나만은 그들처럼 피의 전제를 아니 올리리이다 *
신들의 이름을 입에 아니 올리리이다.

5 주님은 나의 기업 내 잔의 몫이시니 *
내 제비는 오로지 당신께 있나이다.

6 측량줄 내려져서 좋은 땅이 내 몫이니 *
내 기업 흐벅지게 마음에 드나이다.

7 깨달음을 내게 주신 주님을 기리오니 *
밤에도 이 마음이 나를 일깨우나이다.

8 주님을 언제나 내 앞에 모시오니 *
내 오른편에 계시옵기 흔들리지 않으오리다.

9 그러기에 내 마음 즐겁고 영혼은 봄놀고 *
육신마저 편안히 쉬오리니,

10 내 영혼을 지옥에다 버리지 않으시리이다 *
썩도록 당신 성도를 아니 버려 두시리다.

11 당신은 나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어 *
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당신 오른편에서 *
영원히 누릴 즐거움을 보여 주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나의 육신은 주님과 함께 편히 쉬리라. 성경소구 1데살 5,23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온전히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빕니다. 또 여러분의 심령과 영혼과 육체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완전하고 흠 없게 지켜 주시기 빕니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우리 주 천주여, 하루의 일과 속에 피로해진 우리를 편히 쉬게 하시어 회복하게 하시고, 당신의 도우심으로 새 몸과 마음으로 언제나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연중 제30주간 목요일 입당송시편 105(104),3-4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본기도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 안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 자라나게 하시고
저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어떠한 피조물도 그리스도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8,31ㄴ-39
형제 여러분, 31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2 당신의 친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드님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3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을 누가 고발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을 의롭게 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34 누가 그들을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돌아가셨다가 참으로 되살아나신 분, 또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 분,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시는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35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입니까?
36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저희는 온종일 당신 때문에 살해되며 도살될 양처럼 여겨집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39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109(108),21-22.26-27.30-31(◎ 26ㄴ 참조)
◎ 주님, 당신 자애로 저를 구원하소서.
○ 하느님, 당신은 저의 주님. 당신 이름 생각하시어 저를 돌보소서. 당신의 좋으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저는 가련하고 불쌍한 몸, 마음속에는 구멍이 뚫렸나이다. ◎
○ 주 하느님, 저를 도우소서. 당신 자애로 저를 구원하소서. 당신 손길을 그들이 깨닫게 하소서. 주님, 당신이 이루셨나이다. ◎
○ 나는 입을 열어 주님을 한껏 찬송하고, 많은 이들 가운데서 그분을 찬양하리라. 그분은 불쌍한 이의 오른쪽에 서시어, 심판자들에게서 그를 구원하시네. ◎ 복음 환호송루카 19,38; 2,1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찬미받으소서. 하늘에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
◎ 알렐루야. 복음<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31-35
31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35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주님,
주님께 올리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바치는 제사가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시편 20(19),6 참조
당신의 구원에 우리가 환호하며, 하느님 이름으로 깃발을 높이리이다.
<또는>
에페 5,2 참조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셨네.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놓으시어, 하느님께 향기로운 예물로 바치셨네.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성체성사의 은혜를 풍부히 내려 주시어
저희가 거행하는 이 신비를 그대로 실천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소리광장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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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서

  • 출판사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체성사

    2000년 대희년 신학역사위원회 「하느님 생명의 선물인 성찬례」 대희년 준비 공식 교리서

  •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질그릇의 노래

    정진석 추기경 지음

  • 출판사 | 일반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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