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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9장 19절) 그러나 가난한 이는 영원히 잊히지 않고 가련한 이들의 희망은 영원토록 헛되지 않으리라.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_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주님께 찬양 드리세.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늘과 땅이며 바다마저도
흠숭과 찬미를 드리는천주
만물의 통치자 바로그분을
마리아 몸안에 모시었도다

태양과 달과별 삼라만상이
영원히 섬기는 독생성자를
천상의 은총을 가득입으신
동정녀 그몸에 잉태하셨네

얼마나 복되신 어머니신고
세상을 한손에 쥐신창조주
계약의 궤인듯 은혜롭게도
당신의 몸안에 드시었도다.

천사의 반가운 인사를듣고
성령의 힘으로 잉태하시니
만백성 고대한 세상구세주
성모님 태중에 내려오셨네

구세주 예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히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 일어나시니,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

2 하느님 일어나시니 그의 원수들 흩어지고 *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3 연기가 사라지듯 불 앞에 밀이 녹듯 *
악인들 하느님 앞에 사그라지도다.

4 의인들은 하느님 앞에서 기뻐하고 춤추며 *
다만 즐기고 즐기나니,

5 너희는 하느님께 노래하라 *
그 이름을 찬양하라.

구름을 타고 납시는 그분의 길을 닦아라 *
그 이름은 주님 너희는 그 앞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라.

6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시는 하느님이 *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시로다.

7 하느님은 외로운 이에게 집을 마련하시고 +
사로잡힌 몸들을 행복에로 이끄시나니 *
반역의 무리들만이 메마른 땅에 버려지도다.

8 하느님 당신 백성의 맨 앞에 나가실 제 *
사막을 두루 거쳐 나아가실 제,

9 땅은 흔들리고 하늘도 당신 앞에 열렸나이다. +
시나이마저 떨었나이다 *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앞에.

10 하느님이 당신 산업에 넉넉한 비를 내리시어 *
강마른 그 땅에 생기를 돋우셨나이다.

11 당신의 양 떼가 그 안에 살았으니 *
하느님은 자비로이 없는 이의 땅을 마련하셨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 일어나시니,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후렴2 우리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분,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도다.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I

12 주께서 말씀을 내리시니 *
기쁜 소식 전하는 이 하도 많아라.

13 군대와 임금들이 피하여 도망치니 *
규중의 여자들도 전리품을 나누도다.

14 너희가 양 우리에서 편히 쉬고 있을 때 +
비둘기의 날개는 은빛을 입고 *
그 깃은 금빛으로 반짝이더라.

15 전능하신 그분이 왕들을 흩으실 제 *
살몬의 눈발처럼 원수들이 쓰러지더라.

16 바산의 산들은 하늘스런 산 *
바산의 산들은 가파른 산들.

17 가파른 산들이여 어찌 너희 시새워 보느뇨 +
즐겨 하느님이 계시고자 하는 그 산을 *
더구나 주님께서 항상 계실 산이거늘.

18 하느님의 수레는 수만 대 수천 대이니 *
시나이에서 성소로 주께서 타고 오시도다.

19 사로잡힌 자들을 이끄시고 *
높은 데로 오르시었나이다.

사람들을 조공 삼아 받으셨나이다 *
주 하느님을 거슬러 모시기 싫어하던 그들마저도.

20 주님을 항상 찬송들 하라 *
구원의 하느님이 우리 짐을 져주시니,

21 우리의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그 님 *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나니,

22 하느님은 정녕 그 원수들의 머리를 *
고집하는 죄인의 골통을 깨뜨리시도다.

23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
“바산에서 너를 데려오리라 *
깊은 바닷속에서 데려오리라.

24 원수의 피로 너는 발을 씻고 *
네 개들 혓바닥도 그 한몫을 보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분,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도다.
후렴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노랫소리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II


25 하느님 당신의 거동이 보이나이다 *
내 임금 내 하느님의 성소로 듭시는 거동이 뚜렷도 하오시니,

26 소리꾼은 맨 앞에 악사들은 맨 뒤에 *
처녀들은 한가운데서 북을 치나이다.

27 “축제의 모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라 *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께 찬송 드려라.

28 막내둥이 베냐민이 저 앞에 있으니 +
유다의 으뜸들도 저 무리와 함께 *
즈불룬의 으뜸들도 납달리의 으뜸들도 저기 있도다.

29 하느님 권능을 보이소서 *
우리 위해 쓰시는 그 권능을 보이소서.

30 당신의 예루살렘 성전을 위하여 *
임금들이 예물을 바쳐 올리리이다.

31 갈대 숲의 모진 짐승과 황소 떼를 꾸짖으소서 *
뭇 백성의 송아지 떼를 꾸짖으소서.

금과 은 바치는 그들을 굴복시켜 주시고 *
전쟁을 즐기는 저 백성을 당신이 흩어 주소서.

32 이집트에서 큰 인물들이 오리이다 *
에디오피아는 쌍손을 들고 주께 나아오리이다.

3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
고 소리에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34 영원한 하늘을 타고 달리시는 주님을 찬송하라 *
보라 당신은 그 우렁찬 소리를 들려주시나니,

35 “너희는 하느님의 권능을 알아 모시라” +
지엄하심은 이스라엘 위에 *
그 능하심은 구름 위에 있도다.

36 하느님은 당신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니 *
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당신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
하느님하 찬송을 받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노랫소리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도다. 제1독서
예언자 이사야에 의한 독서 7,10-14; 8,10c; 11,1-9
평화의 왕이신 임마누엘
예언자 이사야에 의한 독서
7,10-14; 8,10c; 11,1-9
평화의 왕이신 임마누엘

그 무렵, 7,10 주께서 아하즈에게 다시 이르셨다. 11 “너는 너의 주 하느님께 징조를 보여 달라고 청하여라. 지하 깊은 데서나 저 위 높은 데서 오는 징조를 보여 달라고 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는 징조를 요구하여 주님을 시험해 보지는 않겠습니다.”

13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들어라.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도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도 성가시게 하려는가? 14 그런즉, 주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 주시리니,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8,10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11,1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나오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2 주님의 영이 그 위에 내린다.
지혜와 슬기를 주는 영,
경륜과 용기를 주는 영,
주님을 알게 하고 그를 두려워하게 하는 영이 내린다.
3 그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기쁨을 삼아
겉만 보고 재판하지 아니하고
말만 듣고 시비를 가리지 아니하리라.
4 가난한 자들의 재판을 정당하게 해주고
흙에 묻혀 사는 천민의 시비를 바로 가려 주리라.
그의 말은 몽치가 되어 잔인한 자를 치고
그의 입김은 무도한 자를 죽이리라.
5 그는 정의로 허리를 동이고 성실로 띠를 띠리라.
6 늑대가 새끼 양과 어울리고
표범이 숫염소와 함께 뒹굴며
새끼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풀을 뜯으리니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7 암소와 곰이 친구가 되어
그 새끼들이 함께 뒹굴고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리라.
8 젖먹이가 살무사의 굴에서 장난하고
젖뗀 어린아기가 독사의 굴에 겁 없이 손을 넣으리라.
9 나의 거룩한 산 어디를 가나
서로 해치거나 죽이는 일이 다시는 없으리라.
바다에 물이 넘실거리듯
땅에는 주님을 아는 지식이 차고 넘치리라.

응송 :
이사 7,14; 9,6. 7 참조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 그 이름은 탁월한 경륜가, 용사이신 하느님이라 불리리라.
다윗의 왕좌에 앉아 그 나라를 영원히 다스리시리라.
그 이름은.


또는_

사도 바오로가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3,22-4,7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형제 여러분, 3,22 성서는 온 세상이 죄에 갇혀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만이 그 믿음으로 약속된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3 믿음의 시대가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의 감시를 받았으며 믿음이 나타날 때까지 갇혀 있었습니다. 24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의 후견인 구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신 뒤에는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25 이렇게 믿음의 때가 이미 왔으니 우리에게는 이제 후견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6 여러분은 모두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삶으로써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27 세례를 받아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를 옷 입듯이 입었습니다. 28 유다인이나 그리스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은 모두 한 몸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29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속했다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따라서 약속에 의한 상속자들입니다.

4,1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상속자는 모든 재산의 주인이지만 그가 어릴 때는 종이나 조금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2 그래서 자기 아버지가 정해 둔 때가 올 때까지 보호자와 관리자의 지시를 받습니다.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는 자연 숭배에 얽매여 종 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4 그러나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5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6 이제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당신의 아들의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주신 상속자인 것입니다.

응송 :
갈라 4,4-5; 에페 2,4; 로마 8,3 참조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셨도다.
한없이 자비스러우신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셨도다.
율법의. 제2독서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강론에서 (Sermo de Aquaeductu: Opera omnia., Edit., Cisterc., 5[1968], 282-283)
우리는 구원의 신비를 묵상해야 합니다
“당신에게서 태어나실 거룩한 아기는 하느님의 아들,” 지혜의 원천, “하늘 가장 높은 데에 계신 아버지의 말씀이라 부르게 될 것입니다.” 거룩한 동정녀시여, 말씀께서는 당신을 통해서 사람이 되시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나 또한 아버지 안에 있다.”고 말씀하신 그분은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에 왔다.”고 하셨습니다.

요한의 말에 의하면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즉 이미 샘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아직 자신 안에서만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말합니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즉 가까이 갈 수 없는 빛 가운데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태초로부터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내 생각은 평화의 생각이지 고난을 줄 생각이 아니다.” 그러나 주님의 계획은 주님의 심중에 숨겨져 있었으므로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었습니다. “주님의 생각을 잘 안 사람이 어디 있었으며 주님의 의논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이 또 어디 있었습니까?”

그래서 평화의 계획은 평화의 작업에로 내려왔습니다. “말씀은 사람이 되시어 지금 우리 가운데 거처하십니다.” 그분은 특히 신앙을 통해서 우리 마음속에 거처하시고 우리의 기억 속에 거처하시고 우리 생각 속에 거처하시며 우리의 상상력에까지 내려오십니다. 그분이 이미 우리들 가운데 오지 않으셨다면 사람은 환상이 만들어낸 하나의 우상밖에는 하느님에 대해 무슨 관념을 가질 수 있었겠습니다? 하느님은 파악할 수 없고 다다를 수 없고 보이지 않으시며 결코 인식할 수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분은 사람들이 당신을 이해하기를 원하시고 당신을 보기를 원하시며 당신에 대한 관념을 갖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디에서 그리고 언제 당신 자신을 보여 주셨습니까? 말구유에 누워 계실 때, 동정녀의 품에 안겨 게실 때, 산에서 설교하실 때, 기도 중에 밤을 지새우실 때, 또는 십자가에 매달리시어 죽음이 다가오자 얼굴이 창백해지셨을 때, 죽은 이들 가운데서 해방되시어 명부에서 다스리실 때, 또는 사흘 만에 부활하시어 승리의 표지인 못 자국을 사도들에게 보여 주실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보는 데서 하늘의 은밀한 곳에로 승천하실 때입니다.

누가 이 모든 신비들을 참되게 경건하게 또 거룩하게 묵상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이 신비들을 생각할 때 하느님을 생각합니다. 이 모든 신비들 안에서 나는 하느님을 발견합니다. 나는 이런 신비들에 대해 묵상하는 것을 지혜라고 일컫습니다. 아론의 지팡이가 이들 새싹들에다 그렇게도 풍성히 발생시키고 마리아께서 위에서 가져다가 우리에게 풍부히 부어 주신 그 향기를 되맡아 보는 일을 나는 슬기라고 생각합니다.
응송루가 1,28
동정 마리아여, 예루살렘의 딸들 중에 당신 같으신 이 없나이다. 당신은 영광의 왕이신 주님의 모친이시고, 천사들의 주인이시며, 하늘의 여왕이시나이다. *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시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나이다.
여인.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천주여, 이미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 그리스도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고,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우리 마음에 내리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우리의 어머니신 동정마리아
환희로 기뻐하심 찬미드리고
고통의 쓰라리심 위로드리며
영광의 즐거우심 노래하리다

예수님 잉태하신 성모마리아
산골의 엘리사벳 찾아가시며
해산후 어린아기 봉헌하시고
잃었던 아들찾아 기뻐하셨네

성모님 아들함께 번민하시며
가슴에 채찍질과 가시관안고
십자가 고통까지 깊이새기사
고통의 순교자들 모후되셨네

마침내 아드님이 승리하시자
성령의 타는불꽃 머리에내려
천국의 빛과영예 차지하시니
영광의 여왕으로 군림하시네

모여라 백성들아 장미꽃꺾어
신비의 장미화로 화관꾸미세
성모님 깊은사랑 높이기리며
어머니 머리위에 얹어드리세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그리스도라 부르는 예수는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도다.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 보라.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9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그리스도라 부르는 예수는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도다. 후렴2 성모여, 주께서 죽으실 때 주님이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맡겨 주셨으니, 당신과 더불어 주께 감사 드리나이다.

찬가 다니 3,57-88. 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2 성모여, 주께서 죽으실 때 주님이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맡겨 주셨으니, 당신과 더불어 주께 감사 드리나이다. 후렴3 동정 마리아는 천사들 합창대 위에 높임을 받으시어, 열두 개의 별로 꾸며진 월계관을 쓰셨도다.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왕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1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2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3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4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5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6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7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8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9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동정 마리아는 천사들 합창대 위에 높임을 받으시어, 열두 개의 별로 꾸며진 월계관을 쓰셨도다. 성경소구 이사 61,10 참조
주님을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다. 나의 하느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뛴다. 그는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 주셨고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들러 주셨다.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 주셨다. 응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 주께서 함께 계시나이다.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시도다.
주께서.
영광이.
은총이.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티없는 동정이시며 세상의 여왕이신 복된 어머니시여, 당신의 거룩한 축일을 경축하는 이들이 당신 전구의 힘을 입게 하소서.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티없는 동정이시며 세상의 여왕이신 복된 어머니시여, 당신의 거룩한 축일을 경축하는 이들이 당신 전구의 힘을 입게 하소서. 청원기도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정의의 태양이시여, 원죄 없으신 동정녀께서 아침 서광같이 당신을 앞서 오셨으니,
― 우리로 하여금 당신이 찾아 주시는 빛을 받아 살아가게 하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마리아를 당신이 거처하실 부패 없는 방주로 삼으신 영원한 말씀이시여,
― 우리를 죄의 부패에서 구해 주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십자가 곁에 당신의 모친이 서 계시기를 원하신 우리 구세주여,
― 성모의 전구를 들으시고 우리도 당신의 수난을 나누어 받음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십자가에 달리시어 모친을 요한에게 맡기신 인자하신 예수여,
― 우리도 성모의 귀여운 자녀로 인정받게 하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또는_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당신 구원의 은총으로 당신의 모친을 죄에 물들지 않도록 보호하신 구세주여,
―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주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원죄 없으신 동정녀 마리아를 당신과 성령의 깨끗한 장막으로 삼으신 우리 구세주여,
― 우리도 당신 성령의 영원한 성전이 되게 하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당신 모친에게 가장 좋은 몫을 택하게 하신 영원한 말씀이시여,
― 우리도 성모를 본받아 영원한 생명의 음식을 갈망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당신 모친을 영혼과 육신으로 당신과 함께 승천하게 하신 만왕의 왕이시여,
― 우리도 항상 천상 것을 생각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마리아를 여왕으로 당신 오른편에 앉게 하신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여,
― 우리도 같은 영광을 얻어 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 모친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천주여, 이미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 그리스도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고,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우리 마음에 내리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시편 118(119),97-104
XIII
97 주여 내 당신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온종일 두고두고 생각하나이다.

98 원수보다 지혜롭게 법이 나를 만들었으니 *
언제나 나와 함께 있는 탓이오이다.

99 내 스승들보다 내가 더 슬기로우니 *
당신의 법을 두고 생각하는 탓이오이다.

100 나이 많은 이들보다 내가 더 잘 깨치오니 *
당신의 법을 지키는 탓이오이다.

101 나는 당신 말씀을 따르고자 *
나쁜 길이라고는 아니 걷나이다.

102 당신의 가르침이 계시기에 *
법령에서 어긋남이 없나이다.

103 당신의 법이라면 말부터가 입에 달아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104 당신의 정법에서 깨달음을 얻사오니 *
그러기에 사악의 길이 다 미워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

1 하느님 어찌하여 끝내 물리치시나이까 *
당신 목장 양 떼에게 분노를 태우시나이까.

2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 +
당신 것으로 속량하신 지파를 *
당신의 자리로 정하신 시온산을.

3 영원한 이 폐허로 발길을 옮기소서 *
성소의 모든 것을 원수가 휩쓸었나이다.

4 당신 성전 한가운데서 원수들 짖어 대고 *
저들의 기를 세워 표지를 삼았으니,

5 우거진 숲 속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자들처럼 *
6 그들은 망치와 도끼로 성전 문을 짓부수며,

7 당신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
당신 이름 계신 곳을 뒤엎어 모독했나이다.

8 그들은 속으로 “모든 것을 깨끗이 없애 버리자” 하며 *
나라 안의 예배소를 다 살라 버렸나이다.

9 다시는 우리의 상징들을 볼 수 없고 +
예언자도 이제는 없사오며 *
그 언제까지일는지는 우리 중에 아는 이가 없나이다.

10 하느님 원수의 업신여김이 언제까지이리까 *
끝끝내 저 원수가 당신 이름을 모독하리이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사리시나이까 *
품안에다 오른손을 숨겨 계시나이까.

12 하느님은 옛날부터 나의 임금님 *
세상의 한가운데서 승리를 이룩하셨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I

13 당신은 힘으로써 바다를 쪼개시고 *
용들의 대가리를 깨뜨리셨나이다.

14 레비아단 그 머리를 부숴뜨리어 *
바다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셨나이다.

15 샘물과 시냇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
다함 없는 강물을 말리셨나이다.

16 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신의 것 *
해와 달을 당신이 만드셨나이다.

17 땅덩이의 방위를 당신이 정하시고 *
여름과 겨울을 당신이 마련하셨나이다.

18 주여 이 일을 잊지 마옵소서 +
원수가 당신을 훼방했나이다 *
무지한 백성이 당신 이름을 욕되게 했나이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매에게 넘기지 마시고 *
당신의 가난한 이들 생명을 내내 잊지 마소서.

20 당신의 언약을 돌아보소서 *
나라는 구석구석 폭력의 소굴이 되었나이다.

21 학대받는 자 부끄러이 물러감 없게 하시고 *
아쉽고 가난한 자 당신 이름을 기리게 하소서.

22 하느님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시고 *
무도한 자 나날이 당신을 모독하오니 되살피소서.

23 당신 원수들의 외치는 소리를 잊지 마옵소서 +
당신께 항거하는 자들 *
그 우짖는 소리 날로 치솟고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성경소구 예레 22,3
너희는 법과 정의를 실천하고 억울하게 착취당하는 사람들을 건져 주며, 더부살이와 고아와 과부를 괴롭히거나 학대하지 말고 이곳에서 죄 없는 사람을 죽여 피를 흘리지 말라. 응송 주께서 온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시도다.
주님은 공평하게 그 백성을 판단하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낮기도를 바치는 이 시간에 성령을 사도들에게 보내 주셨으니, 우리에게도 같은 사랑의 성령을 보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모든 이들 앞에서 당신의 충실한 증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붉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시편 118(119),97-104
XIII
97 주여 내 당신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온종일 두고두고 생각하나이다.

98 원수보다 지혜롭게 법이 나를 만들었으니 *
언제나 나와 함께 있는 탓이오이다.

99 내 스승들보다 내가 더 슬기로우니 *
당신의 법을 두고 생각하는 탓이오이다.

100 나이 많은 이들보다 내가 더 잘 깨치오니 *
당신의 법을 지키는 탓이오이다.

101 나는 당신 말씀을 따르고자 *
나쁜 길이라고는 아니 걷나이다.

102 당신의 가르침이 계시기에 *
법령에서 어긋남이 없나이다.

103 당신의 법이라면 말부터가 입에 달아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104 당신의 정법에서 깨달음을 얻사오니 *
그러기에 사악의 길이 다 미워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

1 하느님 어찌하여 끝내 물리치시나이까 *
당신 목장 양 떼에게 분노를 태우시나이까.

2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 +
당신 것으로 속량하신 지파를 *
당신의 자리로 정하신 시온산을.

3 영원한 이 폐허로 발길을 옮기소서 *
성소의 모든 것을 원수가 휩쓸었나이다.

4 당신 성전 한가운데서 원수들 짖어 대고 *
저들의 기를 세워 표지를 삼았으니,

5 우거진 숲 속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자들처럼 *
6 그들은 망치와 도끼로 성전 문을 짓부수며,

7 당신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
당신 이름 계신 곳을 뒤엎어 모독했나이다.

8 그들은 속으로 “모든 것을 깨끗이 없애 버리자” 하며 *
나라 안의 예배소를 다 살라 버렸나이다.

9 다시는 우리의 상징들을 볼 수 없고 +
예언자도 이제는 없사오며 *
그 언제까지일는지는 우리 중에 아는 이가 없나이다.

10 하느님 원수의 업신여김이 언제까지이리까 *
끝끝내 저 원수가 당신 이름을 모독하리이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사리시나이까 *
품안에다 오른손을 숨겨 계시나이까.

12 하느님은 옛날부터 나의 임금님 *
세상의 한가운데서 승리를 이룩하셨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I

13 당신은 힘으로써 바다를 쪼개시고 *
용들의 대가리를 깨뜨리셨나이다.

14 레비아단 그 머리를 부숴뜨리어 *
바다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셨나이다.

15 샘물과 시냇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
다함 없는 강물을 말리셨나이다.

16 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신의 것 *
해와 달을 당신이 만드셨나이다.

17 땅덩이의 방위를 당신이 정하시고 *
여름과 겨울을 당신이 마련하셨나이다.

18 주여 이 일을 잊지 마옵소서 +
원수가 당신을 훼방했나이다 *
무지한 백성이 당신 이름을 욕되게 했나이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매에게 넘기지 마시고 *
당신의 가난한 이들 생명을 내내 잊지 마소서.

20 당신의 언약을 돌아보소서 *
나라는 구석구석 폭력의 소굴이 되었나이다.

21 학대받는 자 부끄러이 물러감 없게 하시고 *
아쉽고 가난한 자 당신 이름을 기리게 하소서.

22 하느님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시고 *
무도한 자 나날이 당신을 모독하오니 되살피소서.

23 당신 원수들의 외치는 소리를 잊지 마옵소서 +
당신께 항거하는 자들 *
그 우짖는 소리 날로 치솟고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성경소구 신명 15,7-8
어느 한 성읍에 동족으로서 가난한 사람이 있거든 너희는 인색한 마음으로 돈을 움켜잡거나 그 가난한 형제를 못 본 체하지 말라. 손을 펴서 그가 필요한 만큼 넉넉하게 꾸어주어라. 응송 주님은 가엾은 이들 소원을 들으시고,
귀기울이시어 그들 마음 굳세게 하셨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만백성의 구원 계획을 베드로에게 계시하신 천주여, 우리의 모든 일이 주의 뜻에 들게 하시고 주의 도우심으로 사랑과 구원의 당신 사업에 봉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시편 118(119),97-104
XIII
97 주여 내 당신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온종일 두고두고 생각하나이다.

98 원수보다 지혜롭게 법이 나를 만들었으니 *
언제나 나와 함께 있는 탓이오이다.

99 내 스승들보다 내가 더 슬기로우니 *
당신의 법을 두고 생각하는 탓이오이다.

100 나이 많은 이들보다 내가 더 잘 깨치오니 *
당신의 법을 지키는 탓이오이다.

101 나는 당신 말씀을 따르고자 *
나쁜 길이라고는 아니 걷나이다.

102 당신의 가르침이 계시기에 *
법령에서 어긋남이 없나이다.

103 당신의 법이라면 말부터가 입에 달아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104 당신의 정법에서 깨달음을 얻사오니 *
그러기에 사악의 길이 다 미워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로다.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

1 하느님 어찌하여 끝내 물리치시나이까 *
당신 목장 양 떼에게 분노를 태우시나이까.

2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 +
당신 것으로 속량하신 지파를 *
당신의 자리로 정하신 시온산을.

3 영원한 이 폐허로 발길을 옮기소서 *
성소의 모든 것을 원수가 휩쓸었나이다.

4 당신 성전 한가운데서 원수들 짖어 대고 *
저들의 기를 세워 표지를 삼았으니,

5 우거진 숲 속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자들처럼 *
6 그들은 망치와 도끼로 성전 문을 짓부수며,

7 당신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
당신 이름 계신 곳을 뒤엎어 모독했나이다.

8 그들은 속으로 “모든 것을 깨끗이 없애 버리자” 하며 *
나라 안의 예배소를 다 살라 버렸나이다.

9 다시는 우리의 상징들을 볼 수 없고 +
예언자도 이제는 없사오며 *
그 언제까지일는지는 우리 중에 아는 이가 없나이다.

10 하느님 원수의 업신여김이 언제까지이리까 *
끝끝내 저 원수가 당신 이름을 모독하리이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사리시나이까 *
품안에다 오른손을 숨겨 계시나이까.

12 하느님은 옛날부터 나의 임금님 *
세상의 한가운데서 승리를 이룩하셨으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 돌이켜 살피소서. 그 옛날 당신이 얻으신 백성이외다.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시편 73(74)
폐허가 된 성전을 애도하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태 10,28)

II

13 당신은 힘으로써 바다를 쪼개시고 *
용들의 대가리를 깨뜨리셨나이다.

14 레비아단 그 머리를 부숴뜨리어 *
바다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셨나이다.

15 샘물과 시냇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
다함 없는 강물을 말리셨나이다.

16 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신의 것 *
해와 달을 당신이 만드셨나이다.

17 땅덩이의 방위를 당신이 정하시고 *
여름과 겨울을 당신이 마련하셨나이다.

18 주여 이 일을 잊지 마옵소서 +
원수가 당신을 훼방했나이다 *
무지한 백성이 당신 이름을 욕되게 했나이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매에게 넘기지 마시고 *
당신의 가난한 이들 생명을 내내 잊지 마소서.

20 당신의 언약을 돌아보소서 *
나라는 구석구석 폭력의 소굴이 되었나이다.

21 학대받는 자 부끄러이 물러감 없게 하시고 *
아쉽고 가난한 자 당신 이름을 기리게 하소서.

22 하느님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시고 *
무도한 자 나날이 당신을 모독하오니 되살피소서.

23 당신 원수들의 외치는 소리를 잊지 마옵소서 +
당신께 항거하는 자들 *
그 우짖는 소리 날로 치솟고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옳으심을 밝히소서. 성경소구 잠언 22,22-23
힘 없다고 해서 가난한 사람을 털지 말며 법정에서 어려운 사람을 짓누르지 말아라. 주께서 그들의 송사를 떠맡으시고 어려운 사람 등치는 자를 목조르신다. 응송 당신께 하소하는 가난한 이를 구하시며,
당신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백부장 고르넬리오에게 천사를 보내시어 구원의 길을 보여주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더욱 기꺼이 만민의 구원을 위하여 노력하고 당신의 교회 안에서 그들과 하나되어 당신께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우리의 어머니신 동정마리아
환희로 기뻐하심 찬미드리고
고통의 쓰라리심 위로드리며
영광의 즐거우심 노래하리다

예수님 잉태하신 성모마리아
산골의 엘리사벳 찾아가시며
해산후 어린아기 봉헌하시고
잃었던 아들찾아 기뻐하셨네

성모님 아들함께 번민하시며
가슴에 채찍질과 가시관안고
십자가 고통까지 깊이새기사
고통의 순교자들 모후되셨네

마침내 아드님이 승리하시자
성령의 타는불꽃 머리에내려
천국의 빛과영예 차지하시니
영광의 여왕으로 군림하시네

모여라 백성들아 장미꽃꺾어
신비의 장미화로 화관꾸미세
성모님 깊은사랑 높이기리며
어머니 머리위에 얹어드리세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께 아뢰니, 성령으로 잉태하시도다.

시편 121(122)
1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
나는 몹시 기뻤노라.

2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 있노라 *
3 너 예루살렘은 그 짜임새 멋지게 이룩된 도성.

4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
이스라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5 저기에는 재판하는 자리가 있고 *
다윗 가문 옥좌가 놓여 있도다.

6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7 너의 성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
너의 궁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8 내 형제 벗들 위하여 말하노라 *
“평화가 너와 함께 있기를”

9 우리 주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
너의 모든 행복을 나는 비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께 아뢰니, 성령으로 잉태하시도다. 후렴2 예수의 십자가 곁에 어머니가 서 계셨도다.

시편 126(127)
1 주께서 집을 아니 지어 주시면 *
그 짓는 자들 수고가 헛되리로다.

주께서 도성을 아니 지켜 주시면 *
그 지키는 자들 파수가 헛되리로다.

2 이른 새벽 일어나 늦게 자리에 드는 것도 *
수고의 빵을 먹는 것도 너희에게 헛되리니,

주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
그 잘 때에 은혜를 베푸심이로다.

3 보라 주님의 선물은 자식들이요 *
태중의 소출은 그 상급이로다.

4 젊으나 젊어서 얻은 자식은 *
무사의 손에 있는 화살이니,

5 전동이 그득한 자는 실로 복되도다 *
성문에서 원수와 말다툼할 때 수치를 당함이 없으리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예수의 십자가 곁에 어머니가 서 계셨도다. 후렴3 동정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그리스도, 무덤에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찬가 에페 1,3-10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 받으소서 *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4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5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6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
8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
9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10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동정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그리스도, 무덤에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갈라 4,4-5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응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 주께서 함께 계시나이다.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시도다.
주께서.
영광이.
은총이.

성모의 노래
후렴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간직하셨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간직하셨도다. 청원기도 당신 아들의 모친 마리아를 세세 대대로 기리게 하신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를 드리며 간절히 기도합시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기묘한 일을 행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원죄 없으신 동정녀 마리아를 영혼과 육신으로 그리스도의 천상 영광에 참여하게 하셨으니,
― 당신 자녀들의 마음을 그 영광으로 이끌어 주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리아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하느님 아버지,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고 앓는 이들에게는 건강을 주시고, 슬퍼하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주시며,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주시고,
― 모든 이에게 구원과 평화를 주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리아에게 은총을 가득히 내려 주신 하느님 아버지,
― 즐거운 당신의 은총을 모든 이에게 풍부히 내려 주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교회를 사랑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 모든 신자들이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함께 한마음이 되어 기도에 열중하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리아를 하늘의 여왕으로 봉하신 하느님 아버지,
― 죽은 이들이 천국에서 성인 대열에 들어 영복을 누리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또는_

당신 아들의 모친 마리아를 세세 대대로 기리게 하신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를 드리며 간절히 기도합시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리아를 자애로운 어머니로 정해 주신 하느님 아버지,
― 위험을 당하는 모든 이가 그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예수와 요셉의 가정의 어머니로 마리아를 택하신 하느님 아버지,
―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고, 모든 어머니들이 가정에서 사랑과 성덕을 길러 가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십자가 곁에 서 계신 마리아를 위로하시고 성자의 부활로 기쁨을 가득히 마련해 주신 하느님 아버지,
―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희망을 굳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리아로 하여금 당신의 말씀을 열심히 들어 당신의 성실한 종이 되게 하신 하느님 아버지,
― 성모의 전구를 들으시어 우리를 당신 성자의 종이 되고 제자가 되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마리아를 하늘의 여왕으로 봉하신 하느님 아버지,
― 죽은 이들이 천국에서 성인 대열에 들어 영복을 누리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또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를 굽어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천주여, 이미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 그리스도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고,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우리 마음에 내리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2. 또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3. 또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주여,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시편 142(143),1-11
환난 중의 기도
사람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는 길은 율법을 지키는 데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습니다(갈라 2,16).

1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 들으소서.

당신은 진실하고 의로우시니 *
나에게 응답을 주시옵소서.

2 당신 종을 심판으로 부르지 마옵소서 +
살아 있는 누구도 당신 앞에서 *
의로운 사람이란 없삽나이다.

3 내 영혼을 괴롭히는 원수가 있어 *
내 목숨 땅에다가 메어붙이며,

죽은 지 오래 된 사람들처럼 *
어둠 속에 이 몸을 버렸나이다.

4 내 안의 정신은 까무러치고 *
마음은 속으로 졸아드나이다.

5 그 옛날 헤아리며 생각에 잠기오니 +
당신이 하옵신 그 모든 일 *
손수 하신 일들을 되새기나이다.

6 당신을 향하여 두 손을 펴들고 *
내 영혼 마른 땅처럼 당신 그리나이다.

7 주여 어서 나에게 응답하소서 *
맥이 다 풀려 버린 영혼이외다.

무덤으로 내려가는 그들과 같을 세라 *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8 당신의 은총을 어서 입게 하옵소서 *
당신께 의지하는 이 몸이오이다.

어디로 가야 할 길 내게 알려 주소서 *
내 영혼 당신을 향하여 있나이다.

9 주여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져내소서 *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10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시기 *
당신의 뜻 따르라 내게 가르치소서.

선하신 당신의 얼이시오니 *
고르디 고른 땅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11 주여 당신 이름 보시와 나를 살려 두시고 *
인자하심 살피시와 내 고생 면케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성경소구 1베드 5,8-9a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응송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내 영혼을.
영광이.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자비로이 이 밤을 비추어 주시고, 밝아 오는 아침에 당신 이름으로 일어나 건강한 몸과 기쁜 마음으로 새날 빛을 볼 수 있도록, 오늘 평화 속에 편히 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전례일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오늘 전례16세기 중엽 오스만 제국(현재의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한 이슬람 제국)이 지중해로 세력을 뻗치자, 1571년 10월 7일 그리스도교 연합군(신성 동맹)은 그리스의 레판토 항구 앞바다에서 벌인 ‘레판토 해전’에서 오스만 제국을 무찔렀다. 그리스도인 군사들은 이 전투에서 크게 승리한 것이 묵주 기도를 통한 성모님의 간구로 하느님께서 함께하신 덕분이라고 여겼다. 이를 기억하고자 성 비오 5세 교황께서 ‘승리의 성모 축일’을 제정하셨다. 1960년 성 요한 23세 교황께서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이름을 바꾸셨다. 입당송루카 1,28.42 참조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본기도주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어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셨다.>
▥ 요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3,1-10
1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6 이 소식이 니네베 임금에게 전해지자,
그도 왕좌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자루옷을 걸친 다음 잿더미 위에 앉았다.
7 그리고 그는 니네베에 이렇게 선포하였다.
“임금과 대신들의 칙령에 따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아무것도 맛보지 마라.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라.
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옷을 걸치고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
9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130(129),1-2.3-4.7ㄴㄷ-8(◎ 3)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 복음 환호송루카 11,28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38-42
그때에 38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40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또는, 기념일 독서(사도 1,12-14)와 복음(루카 1,26-38)을 봉독할 수 있다.> 예물기도주님,
정성껏 드리는 이 예물을 받으시어
저희가 합당하게 성자의 신비를 기념하며
그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 영성체송루카 1,31 참조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 하느님,
이 성사로 성자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는 저희가
성자의 고난에 참여하여
그 기쁨과 영광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1 : 어머니이신 마리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 ( ) 축일에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령으로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2 : 마리아의 노래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교회>
거룩하신 아버지,
모든 성인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주님을 찬미하고
특히 저희가 기념하고 공경하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노래로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땅끝에 이르기까지 큰일을 하시고
대대로 자비를 너그러이 베푸셨나이다.
비천한 종 마리아를 돌보시어
마리아를 통하여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류의 구원자로 보내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 앞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영원히 기뻐하며
주님의 위엄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환호하며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소리광장
3:15
찬미 노래 드리자.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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