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의 끝에 이어지는 낙원의 추방기사는 두가지의 전승이 결합되어졌다고 봅니다
하나의 전승은 땅/흙의 중심용어로 사용하는 23절인데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치시어, 그가 생겨 나온 흙을 일구게 하셨다. "
앞의 창조이야기 3,7-15절과 직접 이어집니다.
이 구절은 흙에서 생겨난 사람은 철저히 땅에 근거하여 살아가며,
땅을 가꾸는 노동의 삶이 본연의 모습을 일러줍니다.
또하나의 전승은 하느님의 말씀과 추방 기사인데(22절과 24절)
오래된 낙원 설화의 끝부분을 고쳐서 덧붙혀진 것으로 믿어진다.
여기서는 처음으로 생명나무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 사람이... 우리(천상 존재들)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으니"(22절)라는
하느님 말씀은 사실에 대한 진술이라기보다는 풍자적 표현으로 보아야한다.
참조문헌: 성서와 함께 "보시니 참 좋았다" 창세기 해설서 1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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