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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약] 교황 베네딕토 16세: 마태오 복음서의 최초 저술 연대, 2006.08.30,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작성자소순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3-27 조회수3,329 추천수1

 

+ 찬미 예수님!

1. 다음은, 성서학자인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2006년 8월 30일자 일반 알현 교리 교육 강론(1)의 마지막 부분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특히 국내의 성직자 및 수도자들께서 읽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발췌 시작)
Lastly, let us remember that the tradition of the ancient Church agrees in attributing to Matthew the paternity of the First Gospel. This had already begun with Bishop Papias of Hierapolis in Frisia, in about the year 130.

끝으로, 교회의 오래된 전승(tradition)이 첫 번째 복음서의 저작권(paternity)을 마태오에게 귀속시키는 것(attributing to)에 동의하고 있음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이 동의는 기원후 130년경에, [소아시아 지역의] 프리기아(Frisia)에 있는 히에라폴리스의 파피아스(Papias of Hierapolis, 기원후 70년전-155년경) 주교와 함께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He writes: "Matthew set down the words (of the Lord) in the Hebrew tongue and everyone interpreted them as best he could" (in Eusebius of Cesarea, Hist. Eccl. III, 39, 16). 

그는 다음과 같이 씁니다: "마태오는 히브리어 말로 (주님의) 말씀들을 기록하였으며 그리고 모든 이는 이 말씀들을 그가 할 수 있는 힘껏 이해하였습니다(interpreted)" [카이사리아의 에우세비오(Eusebius of Cesarea, 263-339년), Hist. Eccl. III, 39, 16에서].

Eusebius, the historian, adds this piece of information: "When Matthew, who had first preached among the Jews, decided also to reach out to other peoples, he wrote down the Gospel he preached in his mother tongue; thus, he sought to put in writing, for those whom he was leaving, what they would be losing with his departure" (ibid., III, 24, 6).

역사가인 에우세비오는 다음과 같은 한 조각의 정보를 추가합니다: "처음에 유다인들 사이에서 설교하였던 마태오가 다른 백성들을 붙잡으려고 손을 뻗기로 또한 결정하였을 때에, 그는 자신의 모국어로 이 복음서를 저술하였으며, 그리하여 그 결과, 그는, 자신이 떠나고자 하는 자들을 위하여, 자신의 떠남과 함께 그들이 장차 상실할 수도 있는 바를 글로 적어 놓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ibid., III, 24, 6].

The Gospel of Matthew written in Hebrew or Aramaic is no longer extant, but in the Greek Gospel that we possess we still continue to hear, in a certain way, the persuasive voice of the publican Matthew, who, having become an Apostle, continues to proclaim God's saving mercy to us. And let us listen to St Matthew's message, meditating upon it ever anew also to learn to stand up and follow Jesus with determination.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로 저술된 마태오 복음서는 이미 현존하지 않으나, 그러나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그리스어본 복음서 안에서,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한 명의 사도가 되고 나서,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구하는 자비(saving mercy)를 선포하는 것을 계속하고 있는, 세리(稅吏, publican)인 마태오의 설득하는 음성을 우리는 여전히 계속하여 듣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호하게 일어나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또한 언제나 새로이 배우고자 그의 메시지를 묵상하기 위하여, 성 마태오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도록 합시다.(2)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1) 번역자 주:
(1-i)
원문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hf_ben-xvi_aud_20060830_en.htm  
우리말 번역문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36.htm

특히, 이미 세월이 7년이 지났습니다만, 위의 내용이 지금까지도 국내의 가톨릭 교우님들께 전달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 강론은, 다음의 주소에 대단히 잘 정리되어 있는, 2006년3월 15일-2007년 2월 14일까지,
1. The Origins of the Church
2.  The Apostles
3. The First Disciples
이렇게 세 부분들로 구성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말씀들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http://catechesisofthepopes.wordpress.com/major-themes/the-apostles/audiences/

(1-ii)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말씀들 전부가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국내의 가톨릭계에도 또한 전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필요성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 [제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성무일도 중의 시편 해설들로의 안내 외]제5-6항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39.htm

(2) 번역자 주: 
(2-i) 만약에 성 마태오가, 기원후 50년경에 처음 기록한 것으로 전통적으로 알려진, 히브리어본 혹은 아람어본 마태오 복음서의 정전성(正典性, canonicity)이 초기 교회 시절의 가톨릭 교회 교도권에 의하여 인정되지 못하였더라면, 예를 들어,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 of Hippo, 354-430년)가 파악하였던 신약 네 복음서들의 저술 연대순에 따라 정해진, 그리고 현재까지도 유지가 되고 있는, 이들 네 복음서들 사이에 있어서의 현재의 나열 순서가, 성 아우구스티노 생존 당시의 가톨릭 교회 교도권에 의하여 결코 승인되지 못하였을 것이고 또 지금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세월동안 유지되지도 못하였을 것임을 반드시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에 있는,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 마태오 복음서에 대한 1911년 교황청 성서 위원회의 공지문의 내용이 지금까지도 유효하다는 것이 그 요지인 위에 전달해드린 성서학자인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2006년 8월 30일자 일반 알현 교리 교육 강론은 대단히 유의미하다는 생각입니다:
http://www.newadvent.org/cathen/10057a.htm [Appendix]
http://www.ecatholic2000.com/cathopedia/vol16/volsixteen124.shtml
http://www.vatican.va/roman_curia/congregations/cfaith/pcb_doc_index.htm
Quaestiones de evangelio secundum Matthaeum, On the Gospel according to Matthew (June 19, 1911)
[AAS 3 (1911) 294-296]
[Italian, Latin]

특히 위의 교황성 성서 위원회의 1911년 6월 19일자 공지문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발췌 시작)
this very Greek Gospel is identical in substance with the Gospel written by the same Apostle in his native language.

바로 이 그리스어본 복음서는 동일한 사도에 의하여 그의 모국어로 저술된 복음서와 본체적으로(in substance) 꼭 같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내용 추가 일자: 2014년 4월 4일]

게시자 주: 다음은 1996년 판 영문본 Denzinger(DS) 에 수록된 교령(Decrees)들입니다. 그리고 바로 위의 발췌문은 아래의 DS 3565의 마지막 문장에서 발췌된 것입니다.:

출처: http://www.clerus.org/bibliaclerusonline/en/dq2.htm#dfs
(발췌 시작)
[Response of the Biblical Commission, June 19, 1911]

3561 Dz 2148 I. Whether after noting the universal and constant agreement of the Church from the earliest times, which is clearly shown by the eloquent testimonies of the Fathers, the inscriptions of the manuscripts of the Gospels, even the most ancient versions of the Sacred Scriptures, and the catalogues handed down by the Holy Fathers, the ecclesiastical writers, the Highest Pontiffs, and the Councils, and finally the liturgical practice of the Eastern and Western Church, it can and should be affirmed with certainty that Matthew, the Apostle of Christ, is in fact the author of the vulgate Gospel under his name?
--Reply: In the affirmative.

3562 Dz 2149 II. Whether the opinion should be considered as sufficiently supported by the assent of tradition, which holds that Matthew preceded the other evangelists in his writing, and that he composed the first Gospel in the native language then employed by the Jews of Palestine, to whom that work was directed?
--Reply: In the affirmative to both parts.

3562 Dz 2149 II.  마태오가 자신의 저술 행위에 있어 다른 복음 사가들을 앞섰으며, 그리고 그가 첫 번째 복음서를 [자신의] 모국어로 작문하였고(*) 그런 다음에, 그들에게 바로 이 저작물이 보내졌던,  팔레스티나 지역의 유다인들에 의하여 사용되었다는 견해가 [교회의] 전승(tradition)의 동의에 의하여 충분하게 지지를 받는 것으로서 마땅히 간주되어야만 하는지요?
-- 답변: 양쪽 부분들에 대하여 긍정으로 답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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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마태오의 모국어는 그리스어가 아니었으므로, 여기서 말하는 첫 번째 복음서는 당연히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로 저술된 마태오 복음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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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 Dz 2150 III. Whether the redaction of this original text can be placed beyond the time of the overthrow of Jerusalem, so that the prophecies which are read there about this same overthrow were written after the event; or whether what is customarily alleged to be the testimony of Irenaeus [Adv. haer., lib. 3, cap. I, n. 2] of uncertain and controversial interpretation, is to be considered of such weight that it forces us to reject the opinion of those who think, more in accord with tradition, that the same redaction was composed even before Paul's arrival in the City?
--Reply: In the negative to both parts.

3564 Dz 2151 IV. Whether that opinion of certain moderns can even with some probability be sustained, according to which Matthew did not properly or strictly compose the Gospel such as has been handed down to us, but only some collection of the words or conversations of Christ, which another anonymous author has made use of as sources, whom they make the redactor of the Gospel itself.
--Reply: In the negative.

3565 Dz 2152 V. Whether from the fact that the Fathers and all ecclesiastical writers, indeed the Church herself from her own incunabula used, as canonical, only the Greek text of the Gospel known under the name of Matthew, not even excepting those who taught expressly that Matthew the Apostle wrote in his native language, it can be proved with certainty that the Greek Gospel is identical as to substance with that Gospel written in his native language by the same Apostle?
--Reply: In the affirmative.

3566 Dz 2153 VI. Whether from the fact that the author of the first Gospel pursues especially the dogmatic and apologetic aim, namely, of demonstrating to the Jews that Jesus is the Messias foretold by the prophets, and descended from the lineage of David, and from the fact that when arranging the deeds and words which he narrates and sets forth anew, he does not always hold to the chronological order, it may be deduced that these matters are not to be accepted as true; or, also, whether it can be affirmed that the accounts of the accomplishments and discourses of Christ, which are read in the Gospel itself, have undergone a kind of alteration and adaptation under the influence of the prophets of the Old Testament, and the status of the more mature Church, and so are by no means in conformity with historical truth?
--Reply: In the negative to both parts.

3567 Dz 2154 VII. Whether in particular the opinions of those persons should be rightly considered as devoid of solid foundation, who call into question the historical authenticity of the two first chapters, in which the genealogy and infancy of Christ are related; as also of certain opinions on dogmatic matters of great moment, as are those which have to do with the primacy of Peter (Mt 16,17-19), the form of baptizing, together with the universal mission of preaching handed over to the apostles (Mt 28,19-20), the apostles' profession of faith in the divinity of Christ (Mt 14,33), and other such matters which occurred in Matthew announced in a special way?
--Reply: In the affirmative.
(이상, 발췌 및 일부 문장에 대한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내용 추가 끝]

(2-ii) 그리고 공관 복음서들의 최초 저술 연대들에 대한 "전달의 글들"은 다음에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분들께서 읽으실 것을 또한 권고드립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33.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11.htm 

특히 국내의 성서 학자/전공자들께서는 바로 위의 주소에 있는 글의 제(7)항을 또한 꼭 읽도록 하십시오.

(2-iii) 신약 성경의 경전들의 저술 연대에 대한 영국 성공회 주교이며 역사 비평학자였던 John A.T. Robinson (1919-1983년)의 1976년 논문 [제목: Redating the New Testament]으로의 안내는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50.htm 

(2-iv) 공관 복음서들의 최초 저술 연대가 신약 성경 본문의 해석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이유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글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31.htm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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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당부의 말씀: 저작권과 관련하여 위의 글을 복사하여 가지고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동일한 글로의 링크 설정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3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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