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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화가 있는 성경<요한복음 1장>
작성자성경주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14 조회수8,026 추천수1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 너는 이것을 믿느냐?

(요한복음 11장 26)

 



                                    

                                      '빵집(베들레헴)에서 참 생명의 빵이 탄생했다.'

자료 : 평화신문 http://web.pbc.co.kr/CMS - 글ㆍ사진/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구유는 동물의 여물을 담는 통이다. 그런데 지금 그 구유에 자기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참된 빵으로,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참된 양식으로 드러내신 분이 누워 계신다.  

이렇게 구유는 인간이 하느님의 빵을 얻기 위해 초대된 하느님의 식탁을 암시한다."(성 아우구스티노) 


 지하 동굴에서는 예로니모 성인이 34년에 걸쳐 신`구약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 '불가타 역본'을 완간 했다. 

사진은 가타리나 성당 구유 예수로 매년 성탄 미사 때 등장하는 아기 예수상이다. 




제 1권. 표징의 책 / 제1부

 서곡(1,1-18)

 세례자 요한의 증언(1,19-34)
 제자들을 부르시다(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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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서 1장


 서곡(1,1-18)


자료 : 요셉의 다락방 / 말씀(로고스)


1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2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10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자료 : 평화신문 http://web.pbc.co.kr/CMS/  글ㆍ사진=리길재 기자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주님 탄생 기념 성당 마리아의 집,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동정녀의 몸에서 주님께서 탄생하실 것이라고 예고한 역사의 현장이다. 

제대 한가운데 라틴말 "Verbum Hic Pactum Est"(말씀이 바로 여기서 사람이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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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자료 : 마리아사랑넷 /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15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쳤다.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16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18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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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자 요한의 증언(1,19-34)

세례자 요한 광야 수도원은 세례자 요한이 그의 공생활을 준비한 곳으로 수도원의 기원은 헤로데 대왕이 예수님의 탄생 후 베들레헴과 그 온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죽이라는 명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엘리사벳은 아기 요한을 헤로데의 군사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아인카렘에서 이곳으로 피신하여 왔다. 소렉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해발 590 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외딴 곳이지만 동굴과 우물이 있어서 피신 장소로는 적합한 곳이었다. 전승에 의하면 엘리사벳은 이곳 동굴에 세례자 요한을 숨겨 군사들로부터 보호하였다고 한다.


왼쪽은 정결례를 하는 곳이고, 오른쪽은 세례자 요한의 동굴 


밤이 되면 마치 유다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자 요한의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마르 1,3; 마태 3,3 ; 루카 3,4 요한 1,23 참조)처럼 적막을 깨고 울어대는 자칼과 여우 등의 뭇 짐승들이 있어 고독을 더욱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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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증언 (마태3,1-12 ; 마르1,2-8 ; 루카3,1-9 ; 루카3,15-18)

19 요한의 증언은 이러하다.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을 때,

20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21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2 그래서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자료 : 살레시오 칼럼 / 광야의 세례자 요한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24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25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26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27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28 이는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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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어린양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자료 :손용환신부님 /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세례자 요한이 들고 있는 십자가의 리본에 쓰여있는 글이 이 성경구절이다


30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하고 내가 전에 말한 분이시다.

3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와디 엘-카라 계곡

요르단 강물 줄기


자료 : 테오필로신부님 : 삼위일체 성당. 계단을 내려가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물쪽에 지어진 지붕 있는 건물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옷을 벗어놓은 곳을 기념하는 장소


파일:Baptism-of-Christ-xx-Francesco-Alban.JPG

자료 : 위키백과,/ 세례성사 / 성령이 하늘에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 와 이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34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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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들을 부르시다(1,35-51)


 자료출처 : 장긍선신부님의 해설 / 그림의 왼쪽 배경에는 예수님께서 갈리리호수에서 그물을 치고 있는 그들을 부르신다.

그리고 그림 왼편의 전경에는 많은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이 그들을 부르심을 반복해서 그렸다. 오른편의 배경에는 예수님이 그들의 아버지와 함께 고기잡이하고 있는 또 따른 두 어부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실 때 베드로와 안드레아는 예수님의 뒤에 서있다. 전경의 오른쪽에는 플로랜스의 거만한 시민들 즉 은행가들 상인들, 과학자들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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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자들

 35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그곳에 다시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자료 : 손용환신부님 / 첫제자들


3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시니, 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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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부르시다

43 이튿날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기로 작정하셨다. 그때에 필립보를 만나시자 그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44 필립보는 베드로의 고향인 안드레아와 벳사이다 출신이었다


자료 : 송봉모신부님 /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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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46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자료 : 손용환신부님 /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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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성경 / 마리아 사랑넷

편집:불광동성당 미디어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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