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야고보씨, 힘내세요.
작성자박창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27 조회수956 추천수1 반대(0)

사실 시작할 때는 모르지만 다쓰고 나서 보면

저 두꺼운 성경을 내가 다 썼단 말인가? 하고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더군요.

특히 구약을 쓰는 과정은 참 어렵습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스스로 테스트하는 것 같죠.

그래도 참 보람도 많습니다.

우선 성경이라는 거대한 산맥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조망이랄까?

큰 그림이 보이는 것입니다.

아, 성경이란, 우리가 토막토막 읽던 성경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주님의 구세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또하나는 쓸 때는 몰랐는데,

다 쓰고 나니 내 타자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또 우리말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많아지고요,

무엇보다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느낌이 들죠.

야고보씨 어렵지만 힘내시고

계속 정진하세요.

다 쓰고 나면 무언가가 보일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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