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는지 말해봅니다.

거룩한 참신앙 가톨릭 교회 안에 계시옵니다.

여기 형제들의 글 속에 계시고,

여기 가톨릭 성서 쓰기를 주재하시고,

 새 생명의 기적과 같은 경이로움을 당신은 날마다 창조하시며,

아픈 이들의 희망 가운데에,

힘없어 흔들거리는 걸음을 걷고 있는 노인들의 삶 참된 바램 속에

물론 하느님의 살아있는 말씀 안에 계시어 선포하시고,

믿는 자들의 열정과 사랑과 행복 속에 함께 지켜보시고 위로주시며

평화주십니다.

그렇군요. 하느님의 저의 마음속에 살아오셨습니다,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야 할 가련한 저를 하느님 당신께서 선택하시고,

부르심에 응답한 그 날부터 저와 계셨음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지켜보시며 교만하여 넘어지고 쓰러져 당신을 외면하고 ,

심지어,당신에게 무례하고 항거하며 어둠으로 더 깊은 어둠으로 도망치려는

불쌍한 저를 당신은 버려두시지 않고 '이리 가까이 오느라 !

이리로 가까이 오느라!' 하시며 손 내밀어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계시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영원히 계시어 모든 것을 이루시고 헤아리시는

전지전능하신 영광의 하느님!

영원히 우리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성모님 마리아를 통하여 ,

이 세상에 오시어 십자가의 죽음을 택하시어 참사랑의 영원한 승리자되신 만왕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부활과 승천으로 불쌍한 인류에게 믿음을 이루시고 소망을 만드시고,

참사랑을 베풀어 이루어 주시는 아 이 신비함 속에 하느님 당신이 계시옵니다.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