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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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은영 | 작성일2007-11-30 | 조회수1,235 | 추천수4 | 반대(0) |
" 그분 백성에 속한 이들에게는 누구나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빈다." 마지막 절을 남겨놓고 갑자기 뜨겁게 눈물이 났습니다. 작년 7월 처음 성서쓰기 할 때의 마음은 신앙생활하면서 성서한번 끝까지 읽어본적없음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시작하게 되었지만 사실은 완필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지요. 하지만 해 냈습니다. 혼자서 끝까지...오늘 성서 마지막 절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지금 쓰고 계시는 분들 또 명예의 전당에 오르신 많은 분들 마음이 지금 저의 마음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깨가 아파 침 맞아가며 쓰는 저에게 그걸 왜 그렇게 쓰느냐고 엄마를 이해 못하겠어 하는 아이들에게 황새의 깊은 뜻을 어찌 너희들이 알겠느냐고 웃어주었는데....^^ 이 다음 저희 아이들도 언젠가 컴에 앉아 성서쓰기를 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완필한 엄마의 모습을 아이들이 보았으니까요. 지난 1년 4개월의 성서쓰는 시간이 행복했음을 고백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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