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완필의 기쁨, 보고싶은 아버지께 바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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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석율리아 | 작성일2008-07-11 | 조회수710 | 추천수2 | 반대(0) |
† 찬미 예수님
지난 1여년의 시간 안에서 가장 힘들었던 7월.
처음 아버지의 병명을 알게 되고, 어찌보면 길고도 짧았던 5개월이라는 시간속에서
내 생애 그렇게 애타게 하느님께 의지하고 매달렸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월.
아버지 석구연(요한). 조용히 잠드신 것처럼 그렇게 하느님의 손을 붙잡으셨습니다.
뽀얀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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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은 후
처음 제가 글을 올렸을 때 많은 눈물과 기도와 격려를 해주시던
형제 자매님들께 제일 먼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속에서 결국 완필을 마치고 눈물이 나와 이제서야
글 올립니다. 완필의 기쁨과 은총...말로는 형용할수 없는, 특히 저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했던
시간이었기에 이 기쁨을 모든 형제 자매님께, 그리고 하느님 품에 기쁘게 안겨 있을 나의 아버지께 성경
완필의 기쁨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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