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저 죄 짓고 있는 것 맞나요?
작성자김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21 조회수1,144 추천수3 반대(0)

 저의 친정엄마께서 연세가 여든여섯이신데 혼자서 살고 있으세요 그래서 저의 집에 오시라고 했어요 근데 제가 자꾸 죄를 짓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자기 위주로 만물을 생각하고 계심니다. 자기 좋으면 좋은 것이고 자기가 싫으면 나쁜 것이라고 해요 "엄마, 그렇게 하면 안되요." 하면 "어떠냐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오늘 일만해도 조기하고 밥을 드시겠다고 해서 구워드렸더니 손으로 뜯어 잡수더니 온 식탁에 손으로 문지르다 못해 의자에 까지 문지르고 옷에다는 닦지 말라고 했더니 바로 화를 내십니다. "내가 바보냐 그런 짓을 하게?" 에휴~ 까떼나 바치면서 엄마를 성모님처럼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미운 짓을 하면 속으로 욕을 바가지로 하게 되고 미운 마음이 한없이 듭니다. 죄짓고 있습니다. 성경쓰기 하고 있으면 어머니께서4녀1남인데 다른 형제들 욕을 합니다. 싸가지 없다, 독살맞다등등 속으로 '어머니께서 그렇게 자기위주로 행동하는데 누가 좋아서 친절하게 대접을 하겠어요? ' 겉으로 그런소리 했다가는 바로 죽음이고 몇날 몇일을 볶입니다. 괜히 오시라고 했네 내가 미쳤지 왜 사서 죄를 짓고 있을까? 겉으로는 예의있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엄마니까) 경우없고 막무가내 행동할때는 화도 나고 너무나 밉습니다. 엄마께서는 자기에게 냉대하면서 기도하면 뭐하냐? 하고 생각할 것이고 저도 기도하면서 회의를 느낌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이 속으로 화를 내고 있지만 공경도하고 잘 모시려고 노력은 합니다.저 죄짓고 있는 것 맞나요 하지만 무지하게 기도하고 참고 있습니다. 힘들고, 죄짓고 주님께서 밉다고 할까요? 예쁘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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