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한참을 놓았던 성경쓰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작성자한정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02 조회수1,262 추천수2 반대(0)
처음에 굿뉴스를 알게 되어 성경쓰기를 시작하였던 것이 벌써 한참 전이네요....
세례 받은지 얼마되지않아 직장생활도 하고 정신이 없어 틈틈이 쓰기 시작하였는데
어떤 자매님이 그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는 말에 아주 큰 상처를 받았었답니다.
그러다가는 아예 손을 놓게 되더라고요....
 
노트에 필사하기 시작하였지요.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 나가기 시작하였는데 어느새 완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순간 후련할 줄 알았던 생각과는 달리 엄청나게 큰 허전함이 밀려왔습니다.
무엇인가 쑤~~욱 빠져나간듯한 멍한 기분과 함께 한참을 가만히 앉아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제 힘으로는 정말 함께 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필사를 하면서 기도도 하게 되고 강론을 들을 때 필사했던 성경구절을 떠올리고 좋은 일이 자꾸 생기고
한 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노트에 다시 필사를 시작하고자 마음 먹었다가 '아참! 굿뉴스에서 성경쓰던 것을 마쳐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컴퓨터 앞에 앉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이어서 다시 쓰게 되니 더 좋습니다. 이래서 한 번, 두 번... 쓰시는 분들이 있나봅니다.
 
여기에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서투른 인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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