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성경을 쓰게 된 동기.....
작성자이완섭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04 조회수1,287 추천수3 반대(0)

저는, 청년 때 세례 받았고 세례 받은지 38년 되었습니다.   

평소 신앙심 없이 성당엘 나가다 보니 결국은 냉담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2005년 봄) 주님께서 부르시는지,  이상하리만치 성당엘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거의 13년을 냉담하던 저는 고해성사를 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어디서 어디까지 어떻게 성사를 봐야 할 지 또 오랜 기간 동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크고 작은 죄를 단 한 번의 성사로 죄의 사 함을 받는다는게 주님 앞에 염치도 없고,   저의 쥐꼬리만 한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성사 준비를 해야 되겠다 하고 생각한 끝에 신약성서(공동번역)를 워드에다 쓰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3개월에 걸쳐 신약성서를 다 쓰고나서 프린트하여 2권을 만들었습니다. 한 권은 아내에게 선물하고 한 권은 "성사 준비 하느라 만든 것입니다" 하고 신부님께 드린 후 성사를 보았습니다만,  (그 때의 제 기분과 제 마음은 생략.ㅎㅎ)  여하튼 그러고나서  2006년 5월 부터 만 3년에 걸쳐 성경을 노트에 적기 시작하였고 결국  완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성경 쓰기의 즐거움에 여기 굿 뉴스에서도 2회 완필을 몇일 전에 끝내게 되었습니다.  저를 다시 불러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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