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루카 1,47)
작성자조성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19 조회수656 추천수3 반대(0)

 

 

✝ 찬미 예수님

 

먼저 나를 지켜주시는 우리 아버지 주 하느님께 감사의 봉헌을 드립니다.

올 1월 6일

그날은 많이 추워 가슴을 움츠리면 손을 호호 불면서 성경쓰기를 시작 한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단순 호기심(?)

쓰다가 힘들면 그만 하면 되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 한 것이

지금 4046호 (165일)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 시간까지 오게 한 것이 무엇일까?

난 곰곰이 생각한다.

단순한 내 의지만으로 지금 여기가지 오지는 못했을 거란 것을.

오직 사랑 하시는 주님이 나를 지켜주시면 힘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 이란 것을 난 알고 있다.

여기까지 오면서 나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힘들고 아파하면서…….

병원 침상에 누워, 링거를 매단 채 나의 주님을 만나기를 원했다.(교통사고)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매일 당신을 만날 수 있어 나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모든 일을 당신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나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드립니다.

지금도 당신을 의지하며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당신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회사의 부도 위기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

그래도

나에게는 당신이 계시기에

당신을 의지하면서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지켜나갈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많은 교우 여러분이 언제나 같이 할 수 있는 이 공간이 있었기에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 박 헬레나, 아들 가브리엘, 딸 마틸다(예비 신자: 7월 10일 세례 예정) 또 다음 달 교리 공부에들어가는 작은 딸 조 희정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7월 10일 세례들 받습니다.

세례명은 루치아노라 정하였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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