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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를 향해 우리 마음의 문 열기---끼아라 루빅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유타한인성당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18 조회수736 추천수1
 
 

 

저는 십자가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

즉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사람보다 더 잘 예수님께 마음을 여는

사람은 없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끌어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 안에서

가득히 사시게 됩니다.

 

우리 마음 안에 계신 부활하신 예수님께,

즉 십자가에.. 그분의 부르짖음에..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여는 사람 안에는 부활하신 분께서 사십니다.

 

실제로 우리가 죽음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부활에 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순간 우리의 십자가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향해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고 그 십자가를 끌어 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십자가란 어떤 때는 예기치 않게 갑자기 다가오는 개인적인 고통일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의 고통이고, 또 어떤 때는 우리의 성소에 따른 십자가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로 성격이 다른 사람들 사이의 장벽,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불일치,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과의 거리감, 우리 주위를 에워싼 물질주의 세상의 차가움 등입니다.

 

또 어떤 경우 우리의 십자가는 순결과 인내, 온유와 자비 등의 덕을 실천할 때 따르는 고통입니다.

 

이 모든 십자가를 향해 우리 마음을 활짝 열기로 합시다. 이것이 예수님께 우리 마음의 문을 열어 드리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일생 중, 앞으로 남은 나날 동안 이렇게 하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께 마음을 활짝 열어드리기 위해 십자가를 향해 우리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곧 십자가에 못박히고 버림받으신 예수님, 그분께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 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곧 부활하신 분께서 우리 안에 사시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 끼아라 루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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