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40,3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마태 3, 3ㄴ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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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주석)

구약의 구절과 조금 다른 것은 마태오복음에서 인용한 구절은 70인역에 따른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말 본문과 달리 광야에 주님의 주님의 길을 닦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외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복음서 저자들은 70인역의 "우리 하느님"을 "그분"으로 고쳐, 이 성경 구절이 예수님께도 적용될 수 있게 만듭니다.

(이사야서 주석)

구약의 구절을 두고 쿰란 공동체는 사막으로 돌아가라는 것으로, 신약 성경은 세례자 요한의 역할로 이해한다. 이미 예레미야와 에제키엘에서 예고된 ''새로운 탈출''의 주제가 여기에서 분명하게 선포되기 시작한다. 

참고 구절

말라 3,1.23-24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