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축일, 영명축일에 대하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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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 작성일2011-05-03 | 조회수891 | 추천수1 | 신고 |
송영선 아만도 형제님, 축일, 영명축일 함께 호칭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는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 도착하였을 때 세례자 요한이 고백하기를 저는 당신 발밑 때만도 못하다 하였으나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심으로서 하늘이 열려 커다란 축하를 받는 사건과 관련 깊은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만도 형제님의 두 가지 기념일 호칭 문제가 신성과 인성 하나 되어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내포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성부를 기리는 성모님의 마음으로 축일, 영명축일, 기념일, 육의 탄생 이후 두 번째 영혼의 탄생, 부활의 의미 등 다채로운 묵상을 누려봅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하느님 어머니 사랑이 함께하는 것을 보고 듣는 자녀로서 그것을 다지고 가꾸는 의지가 또한 하늘나라를 향하는 신자로서의 도리이자 그 용기와 기쁨의 소산인 것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성부께서 죄를 모두 씻어주시는 세례를 받는 사건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섭리를 알 수 없을 때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그분의 뜻을 알게 됩니다. 또한 죄에 관련하여 부제품까지 수련하신 필립보라는 분이 어찌하여 신의 아버지가 되셔야 했으며 그분의 세례 축일을 많은 교형들이 함께 축복 나누고 있는가를 되새기는 너와 내가 하늘나라 보화를 나누는 메신저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축일, 영명축일 등의 기념 속에는 그분과 나의 릴레이 달리기 바통터치 또는 2인 삼각 어린시절 운동회 또는 함께하는 여정들을 묵상할 수 있고 기도를 혼자보다 여럿이서 할 때 더 편한 것과 상통하기도 합니다.
어떤 신부님들은 사제 서품 기념보다 영원한 탄생(영원한 축복 지향하는 세 번째 탄생)의 필수 조건인 영명축일을 더 기념한다고 합니다. 이는 사제직 서품의 용기와 현실이 화해일치하는 영육의 은총으로서 그분의 성 필립보 수호천사께서 풍성한 도움을 전해주셨기 때문이니 축일과 영명축일 일치에 대하여 풍성한 묵상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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