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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께서 웃기셨습니다.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25 조회수542 추천수2 신고

주님께서도 웃기는 소릴 하시니까 웃지요. 사라의 눈높이에 따라 말씀하셔야지요. 아브라함의 연세 아흔아홉, 사라는 아흔 살, 그 나이에 임신한다고 하니, 허풍도 그런 허풍이 어디 통할까요.

당시나 지금이나 임신 불능 상태인 생리 상태인데도 주님께서는 내년 이때에 아들을 낳을 것 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작명까지 ‘이사악’이라고 해 줍니다. 그리고는 주님께서는 몸소 아브라함을 찾습니다. 다시 한번 더 약속을 실천하기위해 마므레를 찾습니다.

아브라함은 정성을 다합니다. 살이 부드럽고 좋은 송아지 요리와 젖과 우유를 준비한 음식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도 곁에서 온갖 시중을 다합니다. 그때 주님은 사라가 임신할 것이라고 청천벽력과도 같은 임신 소식을 알려줍니다. 살찌고 부드럽고 송아지 요리를 맛있게 잘 드시고 가시면 될 걸.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불가능한 것을 이야기하니 속이 뒤집혀질 이야기가 아닙니까? 사라가 속으로 웃어서 망정이지, 보통 사람 같으면 겉으로 대놓고 따지면서 대들었을 겁니다. 이게 웃을 일이 아닙니까? 조용히 차린 음식이나 맛있게 드시고 가시기나 하시지. 이게 우리의 눈높입니다. 하느님은 이렇게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어려워 주님이 못 할 일이라도 있다는 말이냐? 내가 내년 이맘때에 너에게 돌아올 터인데, 그때에는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라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라는 부인에도 “아니다. 너는 웃었다.”라고 준엄하게 말씀만 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그 어떤 변명에도 아무 거둠도 없이 분명히 ‘임신 되리라 함’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라고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에 약속한 것을 실천하셨습니다.

믿기만 하면 그분은 우리가 달라는 그 이상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면서 의심에 차 웃고 있습니다. 사라와 같은 의심으로 그분과 그분 나라에 대해 의심으로 자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라는 의심으로 가득 차 분명히 주님의 말씀에 웃었고, 두려운 나머지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라고 변명했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눈높이가 그분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어느 때나 변명을 합니다. 그러 때마다 우리는 회개합니다. 믿음의 사람이기에 그래도 회개를 통해 그분의 용서를 받습니다. 지금 주님께서 꿈에라도 나타나 웃으시면서 로또 1등 당첨권을 주시겠다하면 믿을 우리입니까? ‘설마 그런 개꿈을 가지고 하면서 덮어 버릴 겁니다.’그 옛날 사라처럼 피식 웃을 겁니다. 이제라도 우리는 그분을 믿기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 ‘믿기만 하면’ 주심을 믿는 교리에 확신을 가져야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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