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탈출기 읽으면서 사소한 혼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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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희선 | 작성일2011-07-08 | 조회수632 | 추천수0 | 신고 |
신약하고 구약 함께 읽으며 묵상하는데요, 신약은 그래도 예수님이 쉽게 말씀해주셔서 그런지 이해가 되는데,, 구약은 너무 어렵고 이해도 안되고,, 창세기도 무슨 정신으로 다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 못하고 그냥 글자만 본 것 같은데요.. 요새 탈출기 보면서, 왜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신건지,, 더 엄밀히 말하면 왜 '하필' 이스라엘인지, 왜 이스라엘'만' 선택하신건지,, 궁금하고 자꾸 그런 잡생각이 묵상을 방해합니다..ㅠㅠ 이스라엘이 이집트 종살이를 하고,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식을 들으시고는 그들과의 계약을 떠올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이집트로부터 탈출 시켜주시는데, 그러면 이집트는 하느님의 백성이 아닌건가요..? 아브라함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이면 하느님은 이스라엘인들만의 하느님인건지,, 이집트도 분명 아브라함의 자손일진데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탄식만을 "내백성의 탄식"으로 받아들이시는건지 이스라엘을 종살이 시키던 이집트 파라오도 하느님의 피조물일텐데..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아닌가요..? ㅠㅠ 창세기에서도 보다보면 하느님의 남자와 사람의 여자가 결혼..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하느님이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만들어내셔서 그들의 후손이 인류를 번성시킨것이니 인류 전체가 하느님의 백성이지 않나요..? 아 정말 이런 잡생각때문에 집중을 못하겠네요..ㅠㅠ 왜 하필 이스라엘인지도 궁금하구요.
그냥 성경은 모세가 쓴 옛날 이야기이니 그냥 옛날 얘기는 옛날 얘기로 보면서 그안에 담긴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진실만 묵상하면 되는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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