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를 할 때, 두 가지 죄를 고백했는데
신부님께서 한가지 죄에 대해서만 훈계하고 보속을 주시고는,
나머지 한 가지 죄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고해성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마음 한 구석이 계속 개운치가 않더라고요. 신부님이 언급 안 하신 죄에 대해서는 마치 사죄받지 못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어떻게 할까요? 고해성사를 다시 봐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분심거리에 지나지 않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