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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요한복음 1장 39절에 나오는 "오후 네시"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15 조회수1,261 추천수1 신고


 

요한복음 1장 39절에 나오는 "오후 네시"

35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그곳에 다시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시니, 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요한 1:35-41)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사람이 낮에 걸어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어디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그 사람 안에 빛이 없으므로 걸려 넘어진다.”  (요한 11:9.10)


하루를 말할때 우린 낮과 밤으로 구분한다.
빛이 있는 시간의 공간을 낮이라 하고 빛이 없는 구간을 밤이라 칭한다. 

하지만 위 본문과 같이 과연 낮은 12시간일까?
하지인 여름엔 무려 약14시간 이상이 된다고 하고
동지를 기준으로 볼때는 10시간 남짓하는줄로 안다.

그러므로 낮이 12시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다만 하루를(24시간으로 볼때) 반으로 나누면 12시간이 된다.
그런 의미로 보고, 또한 12은 완전숫자다.
신약의 12사도, 구약의 이스라엘의 하느님 백성인 12지파..... 

그런데 우린 낮을 오전6시부터 오후 6시 사이를 대략 낮이라 칭한다.
그러므로 오후 네시는 하루를 24시간으로 볼때,
아침 6시부터 시작한다면 오후4시는 10시가 된다.

성경에서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가 참 많다.
특히 요한 복음사가는 7(칠)이라는 숫자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기적(표징)도 7가지로 표현한다.

그래서 잠시 숫자적 의미를 몇가지 살펴 보겠다.

1 = 유일신, 하느님을 뜻한다. '오직'이라든가 '다른은 없다' 라든가....
2 = 너와 나. 주님과 나. 남편과 아내. 함께, 동행.
3 =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의미합니다.
4 = 춘하추동  동서남북,. 상하좌우  안전성과 더불어 역시 완전함이다.
7 = 칠성사.  즉 완점함이다.
10 = 역시 완전함, 풍만함을 의미한다.

뭐 더 자세히 설명하실 분도 있겠고,
더 많은 해설을 하실 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므로 오후4시란 10시를 의미하며 10 이라는 숫자는 완전함이고 풍만함이니 요한의 제자인 안드레아와 그의 동료는 예수님과 함께 묵었지요.

묵었다. 함은 그분과 함께, 그분에 대하여, 그분의 참사랑을 느끼고 깨닫고 알고 확신을 가지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내안에 모시면 聖殿(성전)이 되지요 그런데 우리는 성체를 통하여 주님을 내안에 모시는 데는 익숙한데,...
내가 예수님 안에 머무르는 것은 어떨까요???
나의 삶의 현장을 떠나 오로지 주님과 함께하는곳(주님이 계신곳이 아닐까요)

우리들이 하루 피정을 하고나면 뭔가 새롭게 깨닫게 되고 때론 내가 주님 사랑 안에 깊이 빠짐을 느끼기도 하지요.
이 참에 피정한번 더 다녀오심은 어떨런지요.

우리가 믿는 구세주, 나의 주인되시는 그분은 과연 나의 신앙관에서 정말로 나에게 있어서 '올인'할 수 있는 나의 주인님이신가를 우린 요한 복을을 통하여 알고 믿고 따르는 그런 여정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안드레아는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자기형에게 나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확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인 으로서 '그분이 나의 주님이십니다.'하고 이웃에게 널리 선교할 수있는 주님의 증인들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두서 없이 자판기를 두두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 바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서.

원문에는 10시로 되어있다.
해뜰때(오전6시)부터 해질때(오후6시)까지를 열두 시간으로 나누는 관습이 있었으니 '제10시'는 오후 네시쯤이다.
'10'이라는 숫자가 '완전'이나 '성취'를 뜻하므로 성취의 때를 상징 한다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예수와 함께 머물며 나눈 대화의 시간과 그 성과와 의미를 시사 하는데 기여하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200주년신약성서 해설서에서 <분도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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