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자타 못 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다.’[요한 5,1-16]에서 예수님은 안식일에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을 건강하게 해 주십니다.
이 치유된 사람은 10/11절에 보면 유다의 율법을 이해하는 사람이라 여겨지며,
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좋지 않는 상황임을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유다인들에게 알려주어 결국은
예수님이 요한 복음상으로는 박해를 받기 시작하는 구실을 줍니다.
따라서 이 사람의 ‘알려줌’을 좋은 의미의 ‘통보’, 또는 나쁜 의미의 ‘고발’ 중 어떤 것으로 봐야하면, 그 의미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