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김 안토니오 저) 중에서 옮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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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12-04-09 | 조회수731 | 추천수1 | 신고 |
위에 좋은 글 올려주셨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감히 몇자 추가할까 합니다. 2절에서 5절 전체를 보게 되시면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 그것을 하느님 이외의 또 다른 신으로 믿고서 경배하거나 섬겨서는 아니 된다”라는 것입니다. 어떤 형상을 만드는 것 자체보다는 그것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聖像(icon)도 될 수 있고 偶像(idol)도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곳 검색창에서 “구리뱀”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 모세의 “구리뱀”도 나중에는 그 자체를 신격시해서 경배하고 섬기는 바람에 히즈키야 왕이 산당에서 모조리 없애버린 것 (열왕기하 18장)을 보게됩니다. 우리 천주교 신자들도 왜 성모신심을 올바로 가져야 되며, 성모상 그 자체를 (어떤 효험이나 능력이 있다는 등) 신격시해서 경배의 대상으로 해서는 아니 되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일부 개신교신자들의 무지의 소치에서 오는 성모님 폄훼도 문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의 잘못된 성모님신심이나 성모상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행동이 자칫 성모님이나 성모상을 우상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이는 성모님께서 전혀 원하시는 바가 아니시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탈출기 20장 2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3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 4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 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 5 너는 그것들에게 경배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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