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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낮 열두 시부터 오후 세 시까지!
작성자김영훈	작성일2012-05-15	조회수283	추천수0
김영훈 신부입니다.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시는 장면은 모든 복음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지요. 저자의 완전한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결국 저자가 드러내고 싶은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얼마나 엄청난 사건인지, 그리고 그 죽음은 부활이라는 영광스러운 사건으로 이어지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하시고 숨을 거두시기까지의 시간에 특별한 목적으로 부활 이후의 사건을 끼워넣었다기 보다는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드러내기 위한 작업의 결과물로 이해하는 것으로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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