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연옥 교리-모든 성인들의 통공에 관하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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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정제 | 작성일2012-06-22 | 조회수1,303 | 추천수0 | 신고 |
곽은빛형제님의 본문 마지막 댓글에 형제님이 이런 댓글을 다셨습니다. ((곽은빛 : 여러분들의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했던 점은 ''저승에 가시어...'' 의 연옥 교리가 아니라, ''모든 성인들의 통공이...'' 이 연옥 교리와의 관계입니다. 또 한번 좋은 말씁들 기대히겠습니다. )) ===> 질문의 핵심을 비껴 다른 귀절에 시간을 보낸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 연옥교리와 모든 성인들의 통공 교리는 밀접한 관련은 있지만 "모든 성인들의 통공"교리가 연옥교리를 모두 설명을 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1-1 우리가 "교회"라고 할때 몇가지 정의가 나올수 있지만 그중에서 기본이 되는 정의 하나가 "하느님의 백성을 의미하고 또한 이 하느님의 백성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의 몸을 이룬다" 로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 사도신경이나 니케아콘스탄티노플에서 고백하는 "하나인 교회"란 어떤 교회를 의미할까에 대해서도 고찰함이 옳다고 봅니다. 우선 지상의 전투교회인 그리스도교의 교회는 가톨릭교회와 정교회, 개신교 등등으로 분열되어 있으므로 지상의 전투교회가 우선 하나가 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러나 설사 지상의 전투교회가 하나로 일치 된다하여 "교회가 하나이다"라 할 수만은 없을 겁니다. 1-2 하나인 교회는 크게 3개의 교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전투교회(가톨릭교회) 연옥에서 마지막 정화를 받고있는 연옥교회(단련교회) 하느님을 직접 뵈며 지복직관을 누리는 천상의 교회(개선교회) 이렇듯 하나의 교회는 3개의 교회로 구분되지만 이 교회들은 서로 분리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몸을 이루므로 즉 하나의 교회라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구성원들은 서로 가룩함을 공유하고 있기에 그 거룩함을 서로 나눌수도 있습니다. 즉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거룩함을 나누어 줄수있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지상교회의 구성원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또한 연옥의 단련교회 구성원을 위하여 자신의 희생, 기도, 미사봉헌, 자선 등으로 연옥(단련교회) 의 구성원을 도울수있습니다. 다만 연옥의 영혼들은 주님을 직접 뵙기위하여 정화를 받는 처지므로... 지상의 전투교회의 성도들로부터 도움은 받을수 있지만 다른 분들을 도와줄 수는 없는 처지입니다. 또한 천상의 개선교회의 성도들은 지상의 전투교회의 구성원을 위하여 천상의 거룩함을 전구해 줄수 있습니다. 이렇듯 지상, 연옥, 천상의 교회의 구성원들이 서로 거룩함을 공유하는 것을 "모든 성인들의 통공" 이라 합니다. 하여 "모든 성인들의 통공"에 연옥의 단련교회도 당연히 포함되지만 "모든 성인들의 통공" 교리가 연옥의 신학적 의미나 신학적인 근거를 모두 제공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옥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1030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하늘의 기쁨으로 들어가기에 필요한 거룩함을 얻으려면 죽은 다음에 정화를 거쳐야 한다. 1031 교회는 선택된 이들이 거치는 이러한 정화를 연옥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단죄받은 이들이 받는 벌과는 전혀 다르다. 1032 이러한 가르침은 성경에서 이미 말하고 있는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의 관습에도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유다 마카베오가) 죽은 이들을 위하여 속죄를 한 것은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었다”(2마카 12,45). 교회는 초기부터 죽은 이들을 존중하고 기념하였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특히 미사성제를 드렸다.626) 그것은 그들이 정화되어 지복 직관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교회는 죽은 이들을 위한 자선과 대사(大赦)와 보속도 권한다. 3. 가톨릭 신앙조항들은 물론 개별로 떼어서도 그 의미가 존립하지만 하나의 유기적인 생물처럼 작은 교리건 큰 교리건 모두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단순히 "모든 성인성인들의 통공"교리로 연옥교리의 근거나 의미를 모두를 설명 못하겠지만, "모든 성인들의 통공"교리는 하나의 교회안의 구성원들이 서로 거룩함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의미하므로 가톨릭교회의 "모든 성인들의 통공"교리는 당연히 연옥의 존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1. 개신교는 모든 성인들의 통공이란 표현대신 성도들의 교통이라 하여 "모든"자를 삭제한채 사용합니다. 이분들은 "죽은이들을 도울수 없다"라고 믿기에 .....살아있는 지상의 교회의 구성들끼리의 성인들의 통공( 성도들의 교통)을 믿습니다. 2. 정교회(동방교회)측은 1439년의 피렌체합동 공의회에서 연옥교리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로마교회에 적의를 품었던 지역 신자들 때문에 결국 피렌체에서 받아들였던 사항들을 철회하였습 니다만 실제로는 우리 교회가 연옥 연령들에게 드리는 전례등에 대한 것들은 오늘날에도 거의 비슷하게 거행하고 있다고 하므로 우리교회가 가르치는 모든성인들의 통공교리와 아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 다. 즉 정교회에서도 "모든 성인들의 통공"을 믿고 있으며 의미는 우리 교회가 가르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연옥과 모든 성인들의 통공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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