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의견의 문제점을 살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차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31 조회수426 추천수0 신고

존경하는 목사님. 성경책에 나오는 인물 다 한 다해도 과연 몇 명 정도나 이름이 있을까요.? 이름이 없다하여 그들 모두가 문제가 있어 하느님께서 빼셨다고 하는 것이 옳을까요? 성경에 이름이 없다하여 생명책에서 지워진 거라고 말하는 건 지나친 듯싶습니다. 성경내용을 임의로 단정 짓기 시작하면 그 폐해는 말 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요.

 

목사 = 답: 마1장에는 빠진 임금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뺏겠지요.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나님이 뺏겠지요]이렇게 주장하는 근거가 있나요? 성경의 근거를 중시하시는 분이 성경이 아니고 성경에서 확인이 불가능한 주장을 하면서 하느님을 이름을 붙여 합리화 하려 하면 어떡합니까?

마태복음 어디에도 문제가 있어 하느님이 족보에서 뺏다 그런 구절은 없습니다. 아니. 신구약 통틀어서도 그런 주장을 할 만 한 구절은 없을 것입니다.

 

목사 = 성경에 이름이 없다하여 모두가 문제가 있어 하나님 뼜다고 했나요?

제 글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미가엘 = 
 하느님을 그리 쉽게 만드시나요? 마태1장 족보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냥 목사님이 하느님이 뺏다하면 실제 [하느님이 문제 있어서 뺀 것이 되나요?]

그건 아니지요.

왜 사람인 복음사가의 실수 혹은 의도적인 편집행위를 하느님이 하신 것으로 굳이 만들어야 하나요.? 하느님을 너무 쉽게 인용하시는 건 아닌지 그것들이 오래된 습관처럼 보여서 적이 염려가 됩니다.

 

목사 = 지금은 마1장을 공부합니다.

마1장에는 다른 왕들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도 문제가 있지요. 그러나 이름이 기록된 왕과 이름이 없는 왕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갰지요. 생명책에는 이름이 기록된다고 했다면 이름이 있고 없고가 중하다는 뜻이지 언제 제가 모두다 성경이 이름이 없다하여 생명책에서 빠졌다고 했나요?

이것은 너무 님께서 트집과 비판하려는 태도가 심하여 제 말을 왜곡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가엘 = 우선 제 태도가 불쾌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목사님께서 의견을 내신 것을 제가 살펴드리면 이렇습니다.

 갑자기 생명책이 나옵니다.

[생명책에는 이름이 기록된다고 했다면 이름이 있고 없고가 중하다]

일단 생명책은 묵시록에 등장합니다. 저술연대 자체도 상당히 늦습니다.

마태오 1장은 족보의 나열일 뿐 묵시록의 생명책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게 나열하시다가 밑도 끝도 없이

[일단 족보에 없다면 문제가 됩니다.]라고 정의합니다.

족보에 없는 것이 왜 문제가 될까요?

굳이 문제가 된다면 복음사가가 족보를 편집해버린 것이 문제가 되어야 지요. 지워진 것이 아니고 누락된 것 인데(누락된 자 들이 쓰여 진적이 없으니 지워진 게 아님)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지요.]라고 말을 만들어 갑니다.


목사 =  [마태복음 성경의 족보에 빠질 정도라면 아들들의 신앙은 좋다고 볼 수 없겠지요.]

미가엘 = 그 족보에 거명된 이들은 모두 행실이 좋아서 거명되었나요?

빠진 것을 신앙이 좋다 안 좋다 로 보면 많은 족보상의 등장인물들의 성경기록은 하느님의 징벌 대상들 아닌가요?

그래서 목사님의 의견이 생각나는 대로 막 주장 하시는 거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거기다 하이라이트는

[이것은 하나님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뺏겠지요.] 라고 하면서 하느님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 이지요. 

수치이고 문제가 있는 왕이기에 하느님이 뼜다고 단정을 짓고 있습니다.

[왕이면서 왕의 이름으로 그리스도가 탄생되는 족보에 이름이 없다는 것은

수치입니다. 이것은 문제가 있는 왕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뺏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반대로 거명된 이들은 문제가 없는 사람이어서 하느님이 넣으셨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걸 잘 아시지요?

말이 되든 아니든 주장은 목사님이 하시고 책임은 하느님이 지신 꼴이 된 것이지요.

목사님.

마음을 잠깐만 열어 당시의 문화를 떠올려 주시겠습니까?

마태오복음사가가 14대를 맞추기 위해 혹은 지식의 부족으로 혹은 잘못 전달받아 그리했든 아니든 당시의 14라는 숫자와 다윗이 지니는 상징성은 지금 21세기의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았을 테지요.

복음사가는 다윗과 다윗의 후손과 당시 14라는 다윗의 상징성이 주님을 더 돋보이게 한다 생각했기에 그렇게 기술한 것입니다.

하느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 뺀 것이 아닌 복음사가의 필요에 의한 기록행위입니다.

그리고

구약이든 신약이든 성경에 그 이름이나 사건이 기록될 때 기록되는 이유가 있겠지요. 그 이유는 바로 하느님께서 그 사람이나 사건을 통해 전달하시려는 메시지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름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죄질이 좋고 나쁘고 선행을 하고 안하고가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메시지 전달이 필요할 때 그 배경과 원인과 결과와 중심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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