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마태오 11,1-19 해설[루카 7,18-35 참조]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06 조회수342 추천수0 신고

세례자 요한은 감옥에서 자기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이 메시아인지 확인토록 한다.
요한조차 예수님의 정체에 의심을 품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정체를 묻는 그들에게 이사야 예언서로 답하시는데,
이는 그 예언이 당신의 구원 사업을 통해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세례자 요한을 두고
율법과 예언서에의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칭송하신다.
그러나 메시아가 온 이 시대에 구원을 받고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 사람은
요한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신다.

즉,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 시대를 준비하는 인물로서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서지 않은 사람을 대표하며,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선 이들은 그보다 더 위대하다는 뜻이다.

죄인으로 취급받던 세리들을 비롯한 일반 백성은
세례자 요한의 설교를 듣고 세례를 받았으며 예수님을 환영하였다.
이와 달리 바리사이와 율법교사는
요한에게 세례도 받지 않았고 예수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요한에게서는 당신의 정의를,
예수님에게서는 당신의 자비를 드러내 보이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야말로 종교적 패권주의에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바리사이와 율법 교사는 마치 돼먹지 못한 아이들처럼
세례자 요한의 촉구에 애통해하지도 않았으며,
예수님이 전하는 복음의 기쁨을 누리려 하지도 않았다.
무슨 일을 해도 반응하지 않고,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말하는 아이와 같았다.

하지만 지혜이신 하느님의 자녀들은 믿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응답하는 이들이다.

이상은 이와 병행 내용인 루카 7,18-35 내용의 ‘여정[생활 성서 발행]’을 참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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