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리아 막달레나는 어떤 여인인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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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3-04-06 | 조회수701 | 추천수0 | 신고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마리아 막달레나는 어떤 여인인가?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마리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마르 16,9)
마리아 막달레나는 일곱 마귀가 들렸던 여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죄 많은 여인과 일곱 마귀가 들렸던 여인을 어떤 관점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가?
"그 고을에 죄인이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예수님 뒷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나서, 그의 발에 입을 마주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루카 7,37-38)
성경에서 죄인이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는 율법적으로 죄인이라고 정해진 죄인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여인이 죄인으로 규정되는 율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십계명을 거스른 경우와 율법적으로 세세하게 정한 이스라엘 민족들의 세부 규정을 어긴 죄인을 말하겠지만 성경은 딱 꼬집어서 그녀의 죄목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들린 이들,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태 3,24)
가톨릭 교회에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검색하면 이런 내용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녀. 축일 7월 22일. 갈릴래아 출신의 여자이며 고향 이름이 '막달라'(Magdala)이므로 마리아 막달레나 혹은 막달라의 여자 마리아라 불려진다. 매춘부였다는 전설이 있는 이 여자는 자신한테서 일곱 마귀를 쫓아 주신 예수께 감사하여 예수님을 믿고 따랐는데 막달레나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 그 곁에 있었던 사람들 중의 하나 이며(마태 27,56) 무덤에 묻히시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부활날 아침 무덤에 갔던 세 여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마르 15,47). 예수님은 부활하신 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셨다(요한 20,14-18)
여기까지 정리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율법에 명시된 죄인지, 아니면 마귀가 들렸던 것인지, 등등 ... 세부적인 죄의 명목을 알아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예수님께서는 그가 죄인이었든, 일곱 마귀가 들렸었든, 어떤 병으로 고통을 받았든, 등등... 그것이 무엇이든지 다 치유시켜 주시고 자유롭게 해 주셨는데 ...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일곱 마귀가 들려서 어떻게 살았는지 그 세부적인 것을 캐 낸단들 그것이 나의 영혼을 얼마나 깨끗이 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만큼 의미가 있는 일일까?...
다들 산다고 애썼고... 애쓰는 과정에서 병들었고... 그냥 이 정도의 이해로는 부족할까? ...
이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들린 이들,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태 3,24)
모든 성치 않고 앓는 이들을 고쳐 주신 주님은 찬미 받으시고 영광 받으소서. 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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