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성경은?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11 조회수394 추천수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감사합니다.

교회는 하느님 백성 전체를 의미하고 성경은 이 하느님의 백성 전체에게
선물로 주신 주님의 말씀이 아닌지요?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이에게는
그 읽는 글이 어떤 때는 참으로 주님의 음성으로 들리게 되어 있어서
그 주님의 음성으로 위로도 받고, 기쁨도 얻고, 희망도 얻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2천년전 말씀이 사람이 되어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3년이라는 세월 동안 제자들을 뽑으시어
교육을 시키셨습니다. 왜? 당신의 일을 계속하라고.

그리하여 그 제자단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교회가 이 세상에 세워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에 어떤 말씀들로 가르침을
주셨는가? 참으로 무지랭이 같은 군중들도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비유들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은 어떤가?
처음에는 구전으로 전해졌습니다.
누구나 들으면 그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인쇄술이 발달을 하지 않았기에 성경의 보급은 아주 극소수
참으로 부자만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세월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만큼 인간의 우주관도, 과학도, 철학도 등등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우리들의 시대적 사고로는 그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다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교도권에서 하고 있습니다.

미사 때에 강론이 있는 이유에 대해 잘 아실 것입니다.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을 수도 없었고
그러한 가운데 신부님들이 그 말씀의 의미를 일반 신자들이
잘 이해하고 세상에 나가 살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 주셨음을.

왜 그렇게 하시는가?
듣고 배워서 세상 속에 가서 똑같이 전하라는 것입니다.
전하라는 의미 안에는 가르쳐 주어라라는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이 그냥 물건 전해주듯이 그렇게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전하여 그가 알게 하라는 의미가 있기에 가르치라는 의미도 함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스스로 성경을 공부했건 어디서 공부했건
강론을 통해 공부했건 자신이 공부한 내용들을 먼저 삶으로 살아내고
이렇게 살아보니 이렇더라 하면서 알려주고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라고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건 전달하듯이 전달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인생의 참 길을 몰라서 헤메이는 형제들에게
예수님을 통하여 배운 인생의 참길을 알려주고 가르쳐 주는 사람들이
우리들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당신이 가르쳐
주신 모든 말씀들을 우리도 당신처럼 세상에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요?

예수님 살아생전에는 직접 제자들을 교육시키셨습니다.
현재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성령을 보내주시어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겠다고 하신 약속대로 진리의 영께서 진리로 우리들을 깨우쳐
주시고 계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경을 주님께서 하시는 진정한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을 받아들여
살고자 하는 이들은 누구나 성령께서 진리의 빛으로 이끌어 주심을
믿고 있습니다.

마치 2천년전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교육을 시키셨듯이 성령께서도
현재 그렇게 하시고 계심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신앙고백이
교도권의 가르침에 위배되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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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제가 배운 바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의 모습은 위계질서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높고 낮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교황님은 교황님으로서의 역활이 있고 주교는 주교로서, 사제는 사제로서, 세상속에 사는 우리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은 평신도 그리스도인들 나름대로의 역활이 다를 뿐이다. 그런데 예수님께 받은 사명은 똑같다. 뭐가 "복음 선포"이다. 그런데 이 복음 선포가 단순한 전달일 뿐입니까?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단순한 전달만 의미한다면 선교의 책임은 우리에게 없는 것이 됩니다. 전달하는 자에게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2013-05-11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단순한 전달만 의미한다면 선교의 책임은 우리에게 없는 것이 됩니다. 전달하는 자에게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 평신도들의 경우에, 자신의 추측/판단/깨달음을 삽입하지 않고, 전달해야 할 바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전달할 일차적인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사랑실천 계명 중에서 가장 큰 실천이 복음선포일 수 있습니다. 사랑의 원천이신 주님을 세상에 선포하지 않았기에 그렇습니다. 사랑의 원천이신 분을 세상에 알려 가르쳐 주지 않아서 세상이 어둠속에 살다가 그가 이담에 심판을 받을 때에 그가 잘못 산것은 그 잘못대로 심판을 받겠지만 그에게 복음을 선포하지 않아서 그가 멸망한 책임을 우리에게 묻겠다고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구체적으로 복음이라는 단어는 쓰고 있지 않지만 .

    2013-05-11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전달하면서, 자매님의 개인적 깨달음을 섞지 않으면 됩니다.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개인적 깨달음이 교도권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그래도 그렇습니까? 출처가 어디입니까?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항상 출처를 밝혀라.소속본당, 세례명 ... 쪽지로 보내라. 질문자의 신상을 뭐하시려고 그러십니까? 그 또한 출처가 어디입니까?

    2013-05-11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이정임 (kr3217) (2013/05/11) : 개인적 깨달음이 교도권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그래도 그렇습니까? 출처가 어디입니까?] <----- 제가 기억하기로, 이정임 자매님이 그동안 위배한 적들이 몇 번 있었는데요...

    2013-05-11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이정임 (kr3217) (2013/05/11) : 항상 출처를 밝혀라.소속본당, 세례명 ... 쪽지로 보내라. 질문자의 신상을 뭐하시려고 그러십니까? 그 또한 출처가 어디입니까?] <----- 형제애를 발휘하여 답변을 드렸더니, 이런 소리까지 하네요...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위배했다면 신고하세요? 본인이 직접 가르쳐 주시지 못하시면 교도권에 불려가서 올바른 가르침을 받으면 전 더욱 영광입니다. 늘 무엇으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형제님처럼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해 놓고 "쓸데 없는 졸글"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다. 글씨체를 두고 졸글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아닐테고 본인의 번역실력을 두고 그러신건가? 설마 성경의 어떤 내용들을 번역하시고 전달하는 내용들이던데 무엇을 "쓸데없는 졸글"이라고 하시면서 읽어 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형제애는 잘못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척 묻어두는 것이 아니지요. 정확하게 이건 이래서 교도권의 가르침과 다르다고 알려주고 그가 올바로 알도록 해 주는 것이 형제애지요.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본인이 고백하는 그대로 "쓸데 없는 졸글"이면 남의 눈에는 더욱 "쓸데 없는 졸글"로 보입니다. 본인이 직접하신 예수님의 일을 두고 그렇게 표현하시면서 한가한 사람들 읽어 보시라는 권고는 완전 거시기 합니다. 예수님의 공부를 한가해서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하는 것입니다.

    2013-05-11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현대를 살아가면서 한가해서 형제님의 본인고백"쓸데 없는 졸글"을 읽으러 갈 사람이 과연 몇분이나 계실 것 같습니까?

    2013-05-11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이정임 (kr3217) (2013/05/11) : 형제애는 잘못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척 묻어두는 것이 아니지요. 정확하게 이건 이래서 교도권의 가르침과 다르다고 알려주고 그가 올바로 알도록 해 주는 것이 형제애지요.] <----- 정말로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이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까?

    2013-05-11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대단히 실망스럽게, 이제는 말꼬리 잡으면서 별 소리도 다 하는데, 더 이상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2013-05-1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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