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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이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분께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이복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01 조회수1,078 추천수7 신고





자신이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말씀에 관한 자료를 전달하는 사람은 항상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신은 전달만 할 따름이라고 주장하니
, 전달하는 사람을 수도관에 비유해 본다면...

진정한 전달자라면 자신의 수도관을 통해 아무 사심없이 생수 그대로를 독자에게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


 

-부식된 수도관은 자신의 내부에 붙어 있는 녹을 그 싱싱한 생수에 녹여 불순물을

만들어 전달하게 됩니다
.

-구멍 뚫린 수도관은 누수가 되어 온전한 모습의 말씀을 다 전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이곳 굿뉴스에서 말씀 해석의 근거와 출처로 영어로 된 나바르 주석서나 외국 자료들을
 
찾아서 올려주시는 분이 계신데
, 그 주석 전문을 다 번역해서 올려주시지 않는 한,

외국어를 능통하게 할 줄 모르는 대다수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것입니다.

몇몇 사람은 영어가 능통해서 그 영어주석서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그렇게 번역도 다 되어 있지도 않은 영어 본문을 출처라고 좌르르

올려놓으면 먼저 가슴이 답답해지고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전혀 안됩니다
.

 

-누수가 되는 관이란, 온전하게 다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 분은 영어 주석서 전문을 올려주시기는 하되, 본문중에서도 일부만 발췌 번역하여

올려 주시는데
, (그 자신은 해석자가 아니고 전달자라고 아무리 주장하신다 하여도,)

바로 그 부분에서 그 전달자의 판단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글속에서도 특히 이게 가장 중요하고 이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번역

해서 올리는 것이기에
, 전달자의 판단이 개입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생수를 온전하게 다 전달하지도 않고 자신의 판단이라는 구멍으로 누수가 되어
 
극히 일부만 전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

 

-부식되어 있는 관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 생수에 녹여져 있는 경우입니다.


우리말 성경, 교리서, 문헌들을 영어번역이 잘 못되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서 교도권으로 선포한 것을 무시하고
, 이것저것 외국자료들을 근거로 들며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것을 주장하고 사용하고 있다면
,

그는 자신의 것을 선포하는게 되는 것이 되고, 결국 불순물을 내보내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달자는 있는 그대로, 모두를 다 보여주어 그 판단은 독자가 하도록 해야

합니다
.

게시자가 생업이 바빠서 다 번역할 시간이 없다.’ 한다면, 게시자 자신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그 자료들을 출처와 근거로 삼으면 안됩니다
.

차라리 우리말로 번역된 교리서나 문헌들안에서 찾아서 올려 주신다면 독자들은

다른 사람의 번역에 의존할 필요도 없고
, 말씀을 온전하게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요한 4:42 “우리가 믿는 것은 이제 당신이 한 말 때문이 아니오. 우리가 직접 듣고

이분께서 참으로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알게 되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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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선 (lbs) 쪽지 대댓글

    제가 글을 게시하고 지방을 갔다가 이제야 컴을 켰습니다. 의견 올려주신 두 분 고맙습니다. 하오나, 이 글 또한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비록 본글에 어느 분을 간접적으로 지적하여 올리긴 했으나 심판이나 단죄의 목적은 결코 아닙니다. '남을 심판하지 말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는 주님의 엄한 분부의 말씀을 상기하며, 지금 그 분이 입고 계신 '하얀 예복'에 '얼룩'이 묻어 있음을 알리기 위한 작업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3-06-0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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