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주교님 마저도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07 조회수370 추천수1 신고

주교님 마저도 ‘하느님 나라’에 대해 명백한 견해를 밝히셨다. 주교님의 정의는 ‘영원한
생명의 또 다른 표현으로서 하느님 나라’라면서 4가지(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으로서
하느님 나라, 지금 여기서부터 이미 시작된 하느님 나라, 신비로서 하느님 나라,
비유로 설명되면서 교회 사명이자 우리 사명인 하느님 나라)를 사례를 들어
설명하셨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이해되도록 이 ‘하느님 나라’에 대한 뜻풀이를
여러 예를 드시면서 구체적으로 몇 가지를 설명하셨다.
 

1. 천당은 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하는 가톨릭 신자들도 71.5%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말씀은 하느님 나라 즉, 천당은 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닌 이 세상에 있다는 주장이시다. 다시 말해
하느님 나라 즉, 천당은 같은 말
‘가톨릭 신자 71.5%가 천당은 이 세상에 있다.’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토론하는 용어의 측면서 보면 하느님나라는 천당과 같다는 말이다.
 

2. 사람들은 오랫동안 하늘 나라는 죽은 다음에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표현하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에 따르면, 하느님 나라는 이 땅에서
시작되고, 이 땅에 도래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 가르침에 따라 날마다 주님의 기도를 통해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기도한다. 하느님 나라는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이상의 주교님 말씀에서 많은 사람이 하늘 나라 즉, 하느님 나라가 죽은 다음에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표현하고 믿고 있지만 예수님 말씀에 따르면,
하느님 나라는 이 땅에서 시작되고 있다.’라는 말씀이시다.
다시 말해
’하느님 나라가 하늘나라‘임을 설명하신다.  

3. 오늘날 천당, 천국으로도 표현되는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는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구원 개념이다.

이 말씀은
하느님 나라는 천당, 천국과 같은 개념을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주교님 마저도 ‘하느님 나라’의 의미가 ‘천당’을 의미하고[‘1’번에서],
또 ‘하늘 나라’를 의미하며[‘2’번에서], 마지막으로 ‘천당, 천국’을 나타낸단다.
즉, ‘하느님 나라, 천당, 하늘 나라, 천국’이 같은 의미라는 것이다.
이 내용을 아전인수 격으로 생각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

제가 생각하는 주교님의 ‘하느님 나라’를 설명한 그분의 주장 내용을 봐서는
그렇다는 거다. 이런 점에서 저는 주교님 마저도 이곳 ‘성경 묻고 답하기’의
핫 이슈인 ‘하늘나라/천국/천당,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의 관계는
아니라는 거로 보여 진다.
즉, 소순태 씨가 이야기하는 이 관계는 왜곡을 떠나 정확한 정리가 미 확립된 횡설수설일 따름이다. 
 

아울러 이복선 님이 이야기하는 ‘하늘, 하늘 나라, 하느님 나라’의 정의에서 세부적인
면에서는 나름대로는 그 의미가 달리될 수가 있겠지만 광의의 의미에서는 그 정확한
의미의 구분이 불분명하며 오히려 ‘같은 개념’으로 귀착되는 것 같다. 또 소순태 씨의
논리는
'진리'를 왜곡시켜 보이게 만드는 그 분 안의 '왜곡 안경'이 문제인 ‘가르침’에
우선된 직업병으로서, ‘숲’보다는 ‘나무’에만 급급하다보니 ‘가톨릭 신자’가 숲을 보는
보편성을 떠나 ‘사이비 집단’이 주장하는 일종의 궤변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저는 조규만 주교님의 ‘하느님이야기(주호식 님이 소개한 #500번의 글)’에서 작금의 큰 화두로 되고 있는 ‘하느님 나라’의 ‘용어 정의와 관련 ’동의어 또는 잘못
적용하고 용어’의 개념 정리 차원에서 ‘하느님 나라’라는 말은 표현 전달의 상황에
따라 ‘하느님 나라, 천당, 하늘 나라, 천국’이 같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저는 ‘주교님 마저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이 ‘용어’를 굳이 엄격히 구분하여 정의하는 그 작태는 분명 ‘넌센스’임을 확실히 해 두고자 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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