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에 바르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타르수스로 가서, 그를 만나 안티오키아로 데려왔다. 그들은 만 일 년 동안 그곳 교회 신자들을 만나며 수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이 안티오키아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사도 11,25-26)'
예수님의 직제자 열둘(마티아 제외)을 빼고 유일하게 바르나바와 사울(바오로)이
‘사도’로 불리는 것 같다. 이 둘이 안티오키아에서 수많은 이를 교리 시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 만들었다. 이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어지는 게 언급된 본문 성경의 내용이다.
지금 우리도 그분을 믿는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런데 이 '명칭'이 왜 예수님과 함께 한 직제자들이 가르친 이들에게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어지지 않고 바오로와 바르나바에게 가르침을 받은 이들에게 명명되었을까? 그것도 에루살렘이 아닌 먼 안티오키아 지역의 사람들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