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내 뜻대로가 아니고 하느님의 뜻대로 하소서~
작성자이정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13 조회수1,360 추천수2 반대(0)

 


지난해 10월에 성경을 완필하고 성지순례를 하려 했던 것이
내뜻대로 하려 했던 것이였나?

12월 같은날 나는 다리를 다쳐서 크게 타박상을 입었고
배우자는 다쳐서 수술을 하게 되었고 ...
우리 부부는 오랜 병중 생활로 들어 앉아 있었다. 눈 속에 겨우 주일미사만 나가고
다리가 부어서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성경을 쓸 수가 없었다. 다행히
회복기를 마치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2월에 미국으로 떠나 이태리 성지순례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선출되시던날 저희는 베드로 광장에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성지순례에서 오기도전에 호주에 아들이 부산 아가씨를  데리고  돌아왔다. 
우리는 돌아와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양가부모가 상견례를 하고
 올라와 관면혼배를 하게 되었다.
아들은 바로 호주로 돌아가 며늘애는 호주에서 교리를 배우고 있고
저는 지금까지 성경쓰기를 못 끝내고 있어요~
하지만 머지 않아 완필하고 글 올리겠습니다.

다시금 건강을 주시고 행복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우리 부부는 손 잡고 하루를 봉헌하는 삶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순간 순간 일어나는 것을 보고 
제 뜻대로 하려 했던 교만함을 일깨워 주신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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