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서로에게 선물이 되어주는 삶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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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3-08-06 | 조회수1,279 | 추천수1 | 신고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영원함이란 어떤 삶일까요? 제가 코헬렛을 통해 그리고 그동안 살아오는 삶을 통해 깨달은 바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영원함이란 무엇일까요? 영원함이란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삶입니다. 영원함이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고 지금도 영원함 안에 살고 있습니다. 코헬렛을 통해 제가 깨달은 바는 바로 이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코헬 3장 참조)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은, "인간에게는 살아 있는 동안 즐기며 행복을 마련하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나는 알았다. 모든 인간이 자기의 온갖 노고로 먹고 마시며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선물이다."(코헬 3,12-13) 하느님의 선물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인간의 행복 중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행복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창조하신 모든 것을 아담(사람)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잘 돌보고 함께 행복하고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하느님의 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사는 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에 동참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담을 도울 협조자로 하와를 만들어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의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참 행복의 의미를 깨달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 인(人)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느님께서 아담을 도울 협조자로 하와를 만들어 주신 모습이 보입니다. 곧 사람은 혼자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둘이 도와야 사람이 된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한 때는 언제일까요? "내가 그 사람의 가치를 알아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그가 그 가치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때"라고 합니다. 곧 그의 인간 존엄성을 내가 인정해 주고 그가 그 존엄성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곧 이 말씀은 사람은 서로 서로에게 선물이 되라고 하셨음을 깨닫고 그것을 살아가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자연이든 하느님께서 만들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모든 것들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나고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합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시고 싶으셨던 모든 말씀의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마태 7,12) 그것이 사람(이웃)이든 자연(이웃)이든 그렇게 해 주고 사는 삶이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첫 단추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묻고, 듣고, 그 들은 바를 살아내고 그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의 첫 길이 아닐까 합니다. 하느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또한 하느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사는 삶, 그것이 바로 허무요, 허무가 아니겠는지요? 영원함(사랑)은 영원함 그 자체이신 분을 알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1코린 13,13) 그러므로 영원함과 사랑은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복과 구원이 서로 같은 의미를 품고 있듯이 말입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마르 13,31) 주님 안에서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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