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경준님 질문 '에녹과 라멕'에 관하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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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복선 | 작성일2013-08-14 | 조회수1,742 | 추천수4 | 신고 | ||||||||||||||||||||||||||||||||||||||||||||||||||||||||||||||||||||||||||||||||||||||||||||||||||||||||||||
* 자유게시판에 올리셨던 질문이지만 성경에 관한 글이라 이곳에 답변글을 올립니다. 문경준님께서 천문(天問) 시리즈로 올리신 질문들이 얼마 전에야 제 눈에 띄여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특히 ‘에녹과 라멕’에 대하여는 같은 질문을 세 번에 걸쳐서 (#132459, #141153, #155817) 질문하신 것도 특이했고, 그 질문 내용이 저역시 궁금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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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과연 에녹과 라멕은 처음부터 다른 사람이었을까? (질문2) 혹시 '동일 인물'에 대해, 관점에 따른 '역사적 평가'가 섞인 인물평은 아닐까? (질문3) 성경에 나오는 카인의 후예와 셋의 후예는 '하나의 계보'에 대한 '두 개의 해석'은 아니었을까?
===>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
◎ '에녹과 라멕'이 나와있는 자료를 찾아보겠습니다.
※ 셋의 족보
※ 에녹/라멕의 이름의 뜻 (*3가지 버전으로 확인해 보세요.) 1) 카인의 장남. 2) 예렛의 아들이자 무드셀라의 아버지로서, 하느님께서 에녹을 천국으로 바로 데려가심.
*http://www.blueletterbible.org/lang/lexicon/lexicon.cfm?Strongs=H2585&t(에녹) *http://biblelexicon.org/genesis/4-17.htm (에녹)
* 라멕( לָֽמֶךְ׃ ) 이라는 이름에는 ‘강력한’ 이란 뜻이 있음. 1) 카인의 5번째 후손으로 아다와 질라의 남편, 야발, 유발, 투발-카인, 딸 나아마의 아버지 2) 노아의 아버지.
*http://www.blueletterbible.org/lang/lexicon/lexicon.cfm?Strongs=H3929&t=KJV (라멕) *http://biblelexicon.org/genesis/4-18.htm (라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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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님 질문1과 질문2> 혹시 '동일 인물'에 대해, 관점에 따른 '역사적 평가'가 섞인 인물평은 아닐까?
◎ 저의 답변 : - 창세기 4장과 5장에 등장하는 에녹과 라멕은 시기적으로나 가족 등 주변상황으로 볼 때 동일인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에녹과 라멕은 이름도 똑같고 히브리어 단어의 고유번호도 동일하지만, 단어 설명에 있어서, 1)과 2)로 나누어 설명되어 있으며, 그 내용상 1)은 카인의 후예를, 2)는 셋의 후예를 설명함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름이 같을까?...이름에 좋은 뜻이 있을 때에는 후손에게 붙여주는 예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이름도 모세의 후임인 여호수아 ( Joshua, יְהֹושֻׁ֙עַ֙ ye·ho·v·shu·a') 와 같은 ‘주님은 구원이시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http://biblelexicon.org/exodus/17-9.htm(여호수아)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view.asp?ctxtIdNum=6034&keyword=예수 그리스도&gubun=02&gubun=02
<문경준님 질문3>
위의 '즐거운 상상'이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면, 성경에 나오는 카인의 후예와 셋의 후예는 '하나의 계보'에 대한 '두 개의 해석'은 아니었을까? ◎ 저의 답변: -문경준님께서 유사한 단어를 두개씩 대비시키신 것을 찾아보면, 글자의 모양은 비슷해도 고유번호가 각각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부여된 고유번호가 다르면 뜻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그 번호를 따라가면 단어의 정의나 그 사람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번호 클릭)
카인(Cain) vs 케난(Kenan) ▶ 카인 7014b / 케난 7018 에녹(Enoch) vs 에노쉬(Enosh) ▶ 에녹 2585 / 에노쉬 583 므후야엘(Mehujael) vs 마할랄렐(Mahalalel) ▶ 므후야엘 4232 / 마할랄렐 4111 므투사엘(Methusael) vs 므투셀라(Methuselah) ▶ 므투사엘 4967 / 므투셀라 4968 이랏(Irad) vs 예렛(Jared) ▶ 이랏 5897 / 예렛 3382 -------------------
◎ 이 글의 결론 : 문경준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살펴보면, 창세기 4장과 5장에 이름이 똑같거나 유사한 이름이 많은 것으로 보아, 혹시 카인의 후예와 셋의 후예는 ‘하나의 계보’에 대한 ‘두개의 해석’이 아닐까? 하는 의문점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 자료들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이름의 동일함과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해당 인물들이 각각 다른 사람들이므로, 카인의 후예와 셋의 후예는 ‘하나의 계보’에 대한 ’두개의 해석‘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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