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마태오 1장~ 11장 17일 ~ 20일 한가위 쉬고 21일 마태오 12장 , 23일 13장
작성자김영준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14 조회수2,843 추천수0 반대(0)

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음과 같다.

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았고 이사악은 야곱을,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았으며

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제라를 낳았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헤스론은 람을,

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4

람은 암미나답을,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고

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았으며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고

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아비야는 아삽을,

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8

아삽은 여호사밧을, 여호사밧은 요람을, 요람은 우찌야를,

1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9

우찌야는 요담을, 요담은 아하즈를,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1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므나쎄는 아모스를, 아모스는 요시야를 낳았고,

1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으로 끌려갈 무렵에 요시야는 여고니야와 그의 동생들을 낳았다.

1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

바빌론으로 끌려간 다음 여고니야는 스알디엘을 낳았고 스알디엘은 즈루빠벨을,

1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아비훗은 엘리아킴을, 엘리아킴은 아졸을,

1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4

아졸은 사독을, 사독은 아힘을, 아힘은 엘리훗을,

1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5

엘리훗은 엘르아잘을, 엘르아잘은 마딴을, 마딴은 야곱을 낳았으며,

1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고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는데 이분을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1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7

그러므로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에서 바빌론으로 끌려갈 때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으로 끌려간 다음 그리스도까지가 또한 십사 대이다.

1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8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2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8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을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2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2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20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주었다.

2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22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2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23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2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25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지내다가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

2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

동방 박사의 방문

2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

예수께서 헤로데 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그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3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2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3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이 당황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이 온통 술렁거렸다.

3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4

왕은 백성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놓고 그리스도께서 나실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3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5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서의 기록을 보면,

3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6

'유다의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영도자가 너에게서 나리라.' 하였습니다."

3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7

그 때에 헤로데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정확히 알아보고

3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8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가서 그 아기를 잘 찾아보시오. 나도 가서 경배할 터이니 찾거든 알려주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3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9

왕의 부탁을 듣고 박사들은 길을 떠났다. 그 때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마침내 그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3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0

이를 보고 그들은 대단히 기뻐하면서

3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1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리고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4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2

박사들은 꿈에 헤로데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하느님의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다.

4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3

이집트로 피난 가다

4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3

박사들이 물러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하고 일러주었다.

4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4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4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4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6

아기들을 학살하다

4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6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노하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어 박사들에게 알아본 때를 대중하여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버렸다.

4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7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4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8

"라마에서 들려오는 소리, 울부짖고 애통하는 소리, 자식 잃고 우는 라헬, 위로마저 마다는구나!"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4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9

이집트에서 돌아오다

5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19

헤로데가 죽은 뒤에 주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5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20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이미 죽었으니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 하고 일러주었다.

5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21

요셉은 일어나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다.

5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22

그러나 아르켈라오가 자기 아버지 헤로데를 이어 유다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리로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다시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래아 지방으로 가서

5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2:23

나자렛이라는 동네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그를 나자렛 사람이라 부르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5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

광야에 나타난 세례자 요한

5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5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 하고 선포하였다. 이 사람을 두고 예언자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5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5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4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살았다.

6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5

그 때에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유다 각 지방과 요르단 강 부근의 사람들이 다 요르단 강으로 요한을 찾아가서

6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6

자기 죄를 고백하며 세례를 받았다.

6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7

그러나 많은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요한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 독사의 족속들아! 닥쳐올 그 징벌을 피하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6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8

너희는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써 보여라.

6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9

그리고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다.' 하는 말은 아예 할 생각도 마라. 사실 하느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를 만드실 수 있다.

6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0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닿았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은 나무는 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6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1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 그분은 나보다 훌륭한 분이어서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다.

6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2

그분은 손에 키를 드시고 타작 마당의 곡식을 깨끗이 가려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

6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3

세례를 받으신 예수

6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3

그 즈음에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강으로 요한을 찾아오셨다.

7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4

그러나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어떻게 선생님께서 제게 오십니까?" 하며 굳이 사양하였다.

7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5

예수께서 요한에게 "지금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하여라.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요한은 예수께서 하자 하시는 대로 하였다.

7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 위에 내려오시는 것이 보였다.

7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3:17

그 때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7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신 예수

7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

그 뒤에 예수께서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7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

사십 주야를 단식하시고 나서 몹시 시장하셨을 때에

7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3

유혹하는 자가 와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7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4

예수께서는 "성서에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 하지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7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5

그러자 악마는 예수를 거룩한 도시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8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6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려 보시오. 성서에, '하느님이 천사들을 시켜 너를 시중들게 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지 않았소?" 하고 말하였다.

8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7

예수께서는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떠보지 말라.'는 말씀도 성서에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8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8

악마는 다시 아주 높은 산으로 예수를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8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9

"당신이 내 앞에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하고 말하였다.

8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0

그러자 예수께서는 "사탄아, 물러가라! 성서에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시지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8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1

마침내 악마는 물러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들었다.

8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2

갈릴래아 전도 시작

8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2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다시 갈릴래아로 가셨다.

8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3

그러나 나자렛에 머물지 않으시고 즈불룬과 납달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가파르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8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4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9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5

"즈불룬과 납달리, 호수로 가는 길, 요르단 강 건너편, 이방인의 갈릴래아.

9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6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겠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9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는 전도를 시작하시며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9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8

첫 번째로 부르심받은 어부 네 사람

9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8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걸어가시다가 베드로라는 시몬과 안드레아 형제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9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하시자

9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9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1

예수께서는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이번에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보셨는데 그들은 자기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9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2

그들은 곧 배를 버리고 아버지를 떠나 예수를 따라갔다.

9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3

첫 전도 여행

10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3

예수께서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10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4

예수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지자 사람들은 갖가지 병에 걸려 신음하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사람들과 간질병자들과 중풍병자들을 예수께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그들도 모두 고쳐주셨다.

10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4:25

그러자 갈릴래아와 데카폴리스와 예루살렘과 유다와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랐다.

10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

산상 설교

10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왔다.

10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

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10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

참된 행복

10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0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10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5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11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6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11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7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11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8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11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9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1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0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1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11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11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3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11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 데에도 쓸데없어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1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12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5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 수 있지 않겠느냐?

12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6

너희도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12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7

율법의 완성

12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2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8

분명히 말해 두는데, 천지가 없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율법은 일 점 일 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12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19

그러므로 가장 작은 계명 중에 하나라도 스스로 어기거나, 어기도록 남을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남에게도 지키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12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0

잘 들어라.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2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1

성내지 말라

12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1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12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2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13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3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13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4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13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5

누가 너를 고소하여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서 얼른 화해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형리에게 내주어 감옥에 가둘 것이다.

13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6

분명히 말해 둔다. 네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13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7

간음하지 말라

13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7

"'간음하지 마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13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는 사람은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했다.

13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29

오른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던져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13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0

또 오른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 던져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13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1

이혼하지 말라

14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1

"또한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면 그에게 이혼장을 써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14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2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음행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면, 이것은 그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다. 또 그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면 그것도 간음하는 것이다."

14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3

맹세하지 말라

14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3

"또 '거짓 맹세를 하지 마라. 그리고 주님께 맹세한 것은 다 지켜라.'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14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4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아예 맹세를 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늘은 하느님의 옥좌이다.

14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땅은 하느님의 발판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예루살렘은 그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다.

14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도 희게나 검게 할 수 없다.

14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7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만 하여라.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14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8

보복하지 말라

14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15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39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하지 마라.

15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0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 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15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1

누가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주어라.

15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2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꾸려는 사람의 청을 물리치지 마라."

15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3

원수를 사랑하여라

15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15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4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15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5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15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6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15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7

또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16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5:48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16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

자선에 대한 가르침

16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

"너희는 일부러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다."

16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16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3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16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4

그 자선을 숨겨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16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5

기도에 대한 가르침

16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5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16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

16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7

주의 기도

17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줄 안다.

17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8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17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17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7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17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17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3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17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4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7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5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17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6

단식에 대한 가르침

18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얼굴을 하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남에게 보이려고 얼굴에 그 기색을 하고 다닌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18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7

단식할 때에는 얼굴을 씻고 머리에 기름을 발라라.

18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8

그리하여 단식하는 것을 남에게 드러내지 말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18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9

하늘에 재물을 쌓으라

18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19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18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0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18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1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18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2

눈은 몸의 등불

18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며

18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만일 네 마음의 빛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라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19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4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19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19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5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여라

19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5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19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6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19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일 수 있겠느냐?

19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8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19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29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

19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30

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19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20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32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20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20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20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

남을 판단하지 말라

20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

"남을 판단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받지 않을 것이다.

20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

남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도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남을 저울질하는 대로 너희도 저울질을 당할 것이다.

20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3

어찌하여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20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4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의 티를 빼내어 주겠다.' 하겠느냐?

20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5

이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지 않겠느냐?"

20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6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말라

21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21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7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려라

21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7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21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8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21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9

너희 중에 아들이 빵을 달라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21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0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21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1

너희는 악하면서도 자기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21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2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

21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2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21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3

좁은 문

22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또 그 길이 넓어서 그리로 가는 사람이 많지만

22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4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험해서 그리로 찾아드는 사람이 적다."

22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5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

22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5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만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22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6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22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게 마련이다.

22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22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19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진다.

22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0

그러므로 너희는 그 행위를 보아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22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1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23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1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23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2

그 날에는 많은 사람이 나를 보고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23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3

그러나 그 때에 나는 분명히 그들에게 '악한 일을 일삼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거라.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고 말할 것이다."

23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4

말씀을 듣고 실행하여라

23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4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

23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5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쳐도 그 집은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23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6

그러나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23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7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치면 그 집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23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8

예수의 권위

23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자 군중은 그의 가르침을 듣고 놀랐다.

24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7:29

그 가르치시는 것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기 때문이었다.

24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

24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뒤따랐다.

24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

그 때에 나병환자 하나가 예수께 와서 절하며 "주님, 주님은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24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3

예수께서 그에게 손을 대시며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자 대뜸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24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4

예수께서는 그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정해 준 대로 예물을 드려 네 몸이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24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5

백인대장의 하인을 고치신 예수

24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5

예수께서 가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예수께 와서

24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6

"주님, 제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하고 사정하였다.

24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7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마." 하시자

25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8

백인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제 하인이 낫겠습니다.

25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9

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감탄하시며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어떤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25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1

잘 들어라. 많은 사람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치에 참석하겠으나

25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2

이 나라의 백성들은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 땅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25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3

그리고 나서 백인대장에게 "가보아라. 네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시간에 그 하인의 병이 나았다.

25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4

많은 병자를 고치신 예수

25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베드로의 장모가 마침 열병으로 앓아 누워 있었다. 그것을 보시고

25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5

예수께서 부인의 손을 잡으시자 그는 곧 열이 내려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께 시중들었다.

25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6

날이 저물었을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 마귀 들린 사람을 많이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악령을 쫓아내시고 다른 병자들도 모두 고쳐주셨다.

26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7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그분은 몸소 우리의 허약함을 맡아주시고 우리의 병고를 짊어지셨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26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8

예수를 따르려면

26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8

예수께서는 둘러서 있는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셨다.

26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19

그런데 한 율법학자가 와서 "선생님, 저는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6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0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26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1

제자 중 한 사람이 와서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6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2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6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3

잔잔해진 풍랑

26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3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따라 올랐다.

26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4

그 때 마침 바다에 거센 풍랑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뒤덮이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27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5

제자들이 곁에 가서 예수를 깨우며 "주님, 살려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고 부르짖었다.

27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6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렇게도 믿음이 없느냐? 왜 그렇게 겁이 많으냐?" 하시며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자 사방이 아주 고요해졌다.

27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7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래져서 "도대체 이분이 누구인데 바람과 바다까지 복종하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27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8

마귀와 돼지떼

27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8

예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마귀 들린 사람들이 무덤 사이에서 나오다가 예수를 만났다. 그들은 너무나 사나워서 아무도 그 길로 다닐 수가 없었다.

27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29

그런데 그들은 갑자기 "하느님의 아들이여, 어찌하여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 오셨습니까?" 하고 소리질렀다.

27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30

마침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놓아 기르는 돼지떼가 우글거리고 있었는데

27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31

마귀들은 예수께 "당신이 우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들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27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32

예수께서 "가라." 하고 명령하시자 마귀들은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떼는 온통 비탈을 내리달려 바다에 떨어져 물 속에 빠져 죽었다.

27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33

돼지 치던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읍내로 달려가서 이 모든 일과 마귀 들렸던 사람들의 일을 알렸다.

28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8:34

그러자 온 읍내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러 나와서 예수를 보고는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달라고 간청하였다.

28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

28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호수를 건너 자기 동네로 돌아오시자

28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

사람들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침상에 누인 채 예수께 데려왔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안심하여라. 네가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28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

그러자 율법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 사람이 하느님을 모독하는구나!" 하며 수군거렸다.

28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4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어찌하여 너희들은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느냐?

28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5

'네가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

28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6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있음을 보여주마." 하시고는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 하고 명령하시자

28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7

그는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갔다.

28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8

이것을 보고 무리는 두려워하는 한편, 사람에게 이런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9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9

마태오를 부르심

29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29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0

예수께서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29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1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29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29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가를 배워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29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4

단식에 대한 질문

29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우리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자주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묻자

29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5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잔치에 온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슬퍼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곧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인데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29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6

낡은 옷에다 새 천조각을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낡은 옷이 새 천조각에 켕기어 더 찢어지게 된다.

30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7

또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둘 다 보존된다."

마태오 1장~ 11장 17일 ~ 20일 한가위 쉬고 21일 마태오 12장 , 23일 13장

 

마태오 1장~ 11장

30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8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자; 살아난 회당장의 딸

30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집에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30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19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 그를 따라가셨다.

30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0

마침 그 때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던 어떤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30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1

예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30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2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 여자는 대뜸 병이 나았다.

30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3

예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피리 부는 사람들과 곡하며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30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4

"다들 물러가라.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코웃음만 쳤다.

30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5

그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간 뒤에 예수께서 방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31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6

이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31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7

소경 두 사람을 고치심

31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7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소경 두 사람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하고 소리쳤다.

31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8

예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들은 거기까지 따라 들어왔다. 그래서 예수께서 "내가 너희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다고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믿습니다, 주님."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31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29

예수께서는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1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뜨이었다. 예수께서 그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셨지만

31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1

그들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31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2

벙어리를 고치심

31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2

그들이 나간 뒤에 사람들이 마귀 들린 벙어리 한 사람을 예수께 데려왔다.

31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3

예수께서 마귀를 쫓아내시자 벙어리는 곧 말을 하게 되었다. 군중은 놀라서 이스라엘에서는 처음 보는 일이라면서 웅성거렸다.

32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4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저 사람은 마귀 두목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32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5

목자 없는 양

32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시는 곳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32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6

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시달리며 허덕이는 군중을 보시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32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7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32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9:38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청하여라."

32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

열두 사도

32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악령들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게 하셨다.

32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비롯하여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

32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와 세리였던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33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4

가나안 사람 시몬, 그리고 예수를 팔아 넘긴 가리옷 사람 유다이다.

33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5

열두 제자의 파견

33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5

예수께서 이 열두 사람을 파견하시면서 이렇게 분부하셨다. "이방인들이 사는 곳으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 사람들의 도시에도 들어가지 마라.

33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6

다만 이스라엘 백성 중의 길 잃은 양들을 찾아가라.

33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7

가서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여라.

33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8

앓는 사람은 고쳐주고 죽은 사람은 살려주어라. 나병환자는 깨끗이 낫게 해주고 마귀는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33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9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전을 넣어가지고 다니지 말 것이며

33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0

식량 자루나 여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일하는 사람은 자기 먹을 것을 얻을 자격이 있다.

33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1

어떤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먼저 그 고장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거기에서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33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2

그 집에 들어갈 때에는 '평화를 빕니다!' 하고 인사하여라.

34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3

그 집이 평화를 누릴 만하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집에 내릴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그 평화는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34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4

어디서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도시를 떠날 때에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려라.

34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5

나는 분명히 말한다. 심판 날이 오면 소돔과 고모라 땅이 오히려 그 도시보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34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6

박해를 각오하여라

34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6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34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7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34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34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19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34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34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1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35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2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35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여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동네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35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4

"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 없고 종이 주인보다 더 높을 수 없다.

35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5

제자가 스승만해지고 종이 주인만해지면 그것으로 넉넉하다. 집 주인을 가리켜 베엘제불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그 집 식구들에게야 무슨 욕인들 못하겠느냐?"

35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6

두려워하지 마라

35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6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35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7

내가 어두운 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서 말하고,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을 지붕 위에서 외쳐라.

35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8

그리고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35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29

참새 두 마리가 단돈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런 참새 한 마리도 너희의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5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0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두셨다.

36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다."

36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2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36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2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다.

36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하겠다."

36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4

칼을 주러 왔다

36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6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5

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맞서고 딸은 어머니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36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6

집안 식구가 바로 자기 원수다.

36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36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37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39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37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40

맞아들이는 사람이 받을 상

37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사람이다.

37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41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며, 옳은 사람을 옳은 사람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옳은 사람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37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0:42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보잘것없는 사람 중 하나에게 그가 내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37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분부하시고 나서 그 근방 여러 마을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그 곳을 떠나셨다.

37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

세례자 요한이 보낸 사람들

37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

그런데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37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3

"오시기로 되어 있는 분이 바로 선생님이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하고 묻게 하였다.

37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4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듣고 본 대로 요한에게 가서 알려라.

38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5

소경이 보고 절름발이가 제대로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하여진다.

38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6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

38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7

세례자 요한에 대한 예수의 증언

38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7

요한의 제자들이 물러간 뒤에 예수께서 군중에게 요한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보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38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8

아니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은 왕궁에 있다.

38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9

그렇다면 너희는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그런데 사실은 예언자보다 더 훌륭한 사람을 보았다. 성서에,

38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0

'너보다 앞서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네 갈 길을 미리 닦아놓으리라.' 하신 말씀은 바로 이 사람을 가리킨 것이다.

38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1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일찍이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었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이라도 그 사람보다는 크다."

38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38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3

그런데 모든 예언서와 율법이 예언하는 일은 요한에게서 끝난다.

39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4

너희가 그 예언을 받아들인다면 다시 오기로 된 엘리야가 바로 그 요한임을 알 것이다.

39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39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길 수 있으랴?

39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7

마치 장터에서 아이들이 편 갈라 앉아 서로 소리지르며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았다.' 하며 노는 것과 같구나.

39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8

요한이 나타나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니까 '저 사람은 미쳤다.' 하더니

39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19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까 '보아라, 저 사람은 즐겨 먹고 마시며 세리와 죄인하고만 어울리는구나.' 하고 말한다. 그러나 하느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은 이미 나타난 결과로 알 수 있다."

39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0

저주받은 도시

39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0

예수께서 기적을 가장 많이 행하신 동네에서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 동네들을 꾸짖으셨다.

39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1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서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머리에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39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2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400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3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싶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베푼 기적들을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 도시는 오늘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다.

 

401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4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402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5

그렇습니다. 아버지!

403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5

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404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405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7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406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8

나에게 와서 쉬어라

407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408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409

신약성서

마태오복음서

11: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김영준 베드로님 기도주소서!

 

추석 모두 한가위 하느님과 명절 드립니다.

 

다음주 토요일 21일 마태오 12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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