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멘을 못했다고 신부님이 영성체(빵)를 손바닥에 내려놓기 전에 회수함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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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재연 | 작성일2013-10-22 | 조회수1,556 | 추천수1 | 신고 |
안녕 하세요. 모친(77세 노인)에게 들은 애기를 가감없이 적고 꼭 답변 바랍니다. 지난 일요일(10월20일) 영성체시 모친이 깜박 아멘을 못하자 신부는 성체(빵)를 모친 손바닥에 내려 놓기전 회수하면서 다음에... 라고 말하며 성체 주기를 거부 했다고 합니다.
질문 1.신부는 꼭 무안을 주면서 까지 영성체를 거부할 만큼 모친이 대죄를 범했는지요? 모친은 노령과 함께 환자 수준의 심신이 약한 상태입니다. 노인 한테는 먼길을 걸어 하느님을 뵈러 성당에 가서 영성체도 영하지 못하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향할때 힘없는 노인이 받아야 할 마음의 쓴뿌리를 받을 만큼 아멘을 못한 것이 큰대죄 입니까?
2. 모친은 성당을 다니면서 영성체시 처음으로 아멘이 머리에서만 돌고 왜 입으로 소리를 못냈 지 본인도 의아하게 생각 합니다. 아마도 건강 상태가 좋지않았던 모양입니다.
3. 설령 심신이 미약한 것 과는 별개로 노인이기 때문에 깜빡하고 아멘을 못하고 또는 아멘이 라는 글(소리)이 생각 안나서 주춤 거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신부가 "아멘"이라고 하십시오 라던가 "다음에는 꼭 아멘이라고 하십시오" 하면서 늙고 아픈노인을 잘 이끌어 주고 보살펴 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4. 묻겠습니다 교회법에서는 성체성사는 성부성자성령의 하느님을 대신해서 하느님의 은총 을 신부가 대행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신부가 성체성사의 주권을 가지고 있어 임의로 아멘 소리를 노인이 못했다고 은총을 차단내지 거부 할수 있는 것입니까?
5. 신부의 정의와 역활이 무었입니까? 목자 즉 양을 잘 이끌고 하느님의 복음을 알리는 것 입니다. 거기에는 교육(교리학습)과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까지 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사제도 인간이기 때문에 다소 한계는 있지만 복음대로 실제 삶에서도 사랑과 겸양,온유,친절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6. 모친이 영성체를 거부당한후 다시 본인자리로 돌아와 미사가 끝날때까지 받은 수치감, 좌절감,후회,자기비하,실망감 그리고 예수님과 일치를 이루지 못한 죄스러움과 떨림.... 등을 상상할수 있습니까? 그 신부는 역지사지로 모친의 상황과 충격을 고려해봤을 까요...
7. 만약에 답변하시기 전에 사실확인 을 한다는 이유로 제게 실명,주소, 어머니께서 다니시는 본당이름,주일 몇시미사,해당신부 이름등등을 문의 한다면 거절 하겠습니다. 모친은 현재 이렇게 제가 글을 쓰면서 공론화 하는지 도 모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그애기를 들었을때도 모친은 절대로 항의 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 다. 즉 추후 모친의 신앙생활에 불편을 초래할까 하는 염려와 걱정이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저는 알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다수의 선한 신부님들을 위해서도 말입니다.
8. 그리고 만약 실명과 연락처가 확인 안되기 때문에 답변거부와 함께 천주교를 비방하는 이단의 허위와 비난글이라고 단죄하고 판단한다면 드릴 말씀은 하느님앞에서 진실이라고 말씀드릴수 밖에 없습니다.
9. 아시다시피 예수님은 수없이 용서 하시고 또 용서 하셨습니다. 그 신부도 아멘소리를 못낸 저의 어머님을 용서하고 성체를 모시게 해서 예수님과의 일치를 강탈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10. 로만칼라와 검은 사제복은 하느님이 주신거고 하느님의 일꾼이라는 상징입니다. 그 옺을 입고 교만,권위와 독선도 함께있다면 더 이상 하느님의 목자도 청지기도 아닙니 다. 아멘! 우리를 용서 하십시오! 제탓이요 제 탓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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