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루카 23, 28의 말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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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4-03-03 | 조회수810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예수님께서는 여자들을 돌아보시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이여, 나 때문에 울지 말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식들 때문에 우시오.' "(루카 23,28)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 각주를 옮겨 드립니다.
27-31절 상황어의 내용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형장으로 향하는 당신 때문에 통곡하는 예루살렘 부인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신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멸망을 예고하신 또 다른 사례가 어록(13,34-35 = 마태 23,34-36), 특수자료(19,41-44), 마르코(13,1-2. 2,14-20 = 루카 21,5-6.20-24)에도 있다.
" '두고 보십시오. 복되어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 아기를 낳아 보지 못한 태, 아기를 길러 보지 못한 젖가슴!'하고 말할 날이 옵니다."(루카 23,29)
장차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시민들의 엄청난 고통을 겪을 것이기 때문에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것이다.
그 때 사람들은 산을 향하여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라' 하며, 언덕을 향하여 '우리를 덮어 버려라' 하고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루카 23,30)
살아서 그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생매장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것이다. 30절은 호세 10,8 인용문.
생나무가 이런 일을 당하거든 마른 나무야 어떻게 되겠습니까?"(루카 32,31)
31절은 예수시대에 유행한 격언, 앞 문맥을 고려하여 그 뜻을 풀이하면, 예수 의인(4,14-15.22.41.47절)이 극형을 당한다면, 예루살렘 죄인들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느냐는 것이다. 1베드 4,18(= LXX 잠언 11,31)에도 다소 비슷한 사상이 들어 있다.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게 된다면,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은 감히 어디 나타나겠습니까?"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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