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뵌 적 없는 조상들을 아는 이유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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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4-03-12 | 조회수1,766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상황 #1) 루카복음에만 있는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16,19-26)’에서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내용에서 ‘부자’는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면서 구렁텅이 저 멀리 라자로를 안고 있는 ‘아브라함’을 알아봅니다. 어떻게 아셨을까요?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상황 #2) 마태오 복음의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17,1-4)’에서 신약의 베드로는 구약의 그 유명한 모세와 엘리야를 단번에 알아봅니다.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 당장 우리에게 몇 대손 할아버지(또는 할머님도 해당 됨)가 나타나셨다면 아실수가 있을까요? 아니, 지금 세종대왕 또는 이순신 장군께서 나타나셨다면 알아 볼 수가 있을까요? 그런 측면에서 우문(愚問)인 줄은 알지만, ‘성경’에서는 곳곳에 오래 전의 그들의 조상들을 쉽게 알아보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그런 게 가능이나 합니까?
위 두 상황을 고려 통합 또는 별도의 의견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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