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위일체의 하느님?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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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타한인성당 | 작성일2014-04-28 | 조회수1,144 | 추천수0 |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삼위일체의 하느님
전 개
1. 하느님의 실재체험(實在體驗) 양식1) 하느님 봤소? 예수님 만났소? 예수님 봤소? - 나는 봤소! 어디서? 영화 "나자렛 예수"에서 - 사실 나는 꿈, 환시 등등 어떤 모양으로도 하느님을 눈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2) 그러면 뭘 보고 하느님을 믿소? 어떻게 확실하지 않은 하느님을 믿고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겠소? - "관계" 를 통해서, "마음"을 통해서
2. 하느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공동체인간과 인간이 만나서(관계를 통해서) 이루는 것을 "공동체"라고 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 주실 것이다. 단 두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 18, 19-20).
3. 인간은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을 닮아가는 존재
1) 이 부분의 작은 사랑(공동체)체험은 우리에게 영원하고, 변함없는 완전한 사랑을 희망하도록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작은 부분의 체험은 완전하게 계속되지는 않으나, 간간이 우리에게 온전한 하느님 체험, 하느님 사랑의 공동체를 맛보게 하는 것이다. ⊙ ⊙⊙ 2) 하느님 나라는 : 이미 왔으나 -------------------+-----------------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실재 ⊙ ○ 우리는 바로 이 과정, 공동체를 이루면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닮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3) 교회가 발로 이 과정의 사랑으로 엮어져 가는 공동체이고, 완성된 하느님 나라를 향해 닮아가는 공동체인 것이다. 우리가 교회 공동체 안에 참석하는 것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닮고자 하는 적극적 표현인 것이다.
4.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내적 구성원리
◆ 성부는 :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으로 마음 속에 계시는 잡히지 않으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 ◆ 성자는 : 우리를 구원하신 하느님으로 역사 안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느님. ◆ 성령은 : 계속해서 일하시는 하느님으로 우리에게 힘과 생명력을 불러 일으키시는 하느님. 이 삼위는 서로 구별되면서도 동일하신 하느님이신데 높고 낮음이나 먼저와 나중이라는 차이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믿으라고 알려주신 계시진리인 것이다. 이 삼위일체 교의는 신비이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알아들을 수 없어서 신비인 것은 아니다. 아무도 완전히 하느님을 이해할 수 없기에 하느님께 관한 이야기는 계시된 신비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교의는 하느님께 대해 인간이 시도한 하나의 이해방식인 것이다.
심 화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교리를 알아 듣기 힘든 이유는 체험의 부족에서 온다. 하느님은 머리로 공부해서 알게 되는 분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삶을 통해서 체험되는 분이다. 교회는 오랜 역사를 통한 공동체 체험을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체험을 바탕으로 하느님은 참으로 공동체이심을 삼위일체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실 천
삼위일체 신앙이란? 공동체이신 하느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내 가장 가까이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나에게 하느님을 드러내고 나를 구원의 길로 이끄는 존재임을 체험해 가는 과정이다.
☞ 기도생활영광송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신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 암브로시오의 사은 찬미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케루빔과 세라핌이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하늘에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모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아울러 위로자 성신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 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 몫에 끼어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 세세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이 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가톨릭 기도서」, 94-97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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