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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행전 1장 14절 질문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성배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7 조회수2,193 추천수2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행전 1장 1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다락방에 올라가 기도에 전념하는데, "그들은 모두,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왜 성모님의 이름이 다른 여인들보다 늦게 언급이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성모님의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이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일 텐데요. 이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여러분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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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 찬미 예수님! 박성배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다른 여인들’보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먼저 언급되어도 무방할 겁니다. 그렇지만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제자 ‘사도들’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을 따른 여인들도 곳곳에 언급하고 그들의 역할을 상세히 소개(루카 8,1-3)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사도행전에서의 ‘기도하는 사도들’에서의 ‘제자단’, 제자들을 도운 제자단에 거의 준할 정도의 여인네들, 그리고 성모 마리아와 예수님의 형제들 순으로의 소개는 그리 문제될 것은 없다 여겨집니다. 좋은 질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014-05-17 추천(0)
  • 김은정 (leonarda) 쪽지 대댓글

    † 찬미 예수님! 박성배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제 생각으로는 같은저자로 알려진 사도행전과 루카복음을 같이 놓고 보어야 좀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루카복음서는 성모님에 대해서 잘 나와있어요. 같은저자이기때문에 성모님에 대해서 또다시 중복시킬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고, 말그대로 사도행전은 제자들의 이야기이기때문에, 책의 목적에 맞추어야 하므로 제자들보다 더 먼저 언급을 하지 않았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지칭함으로써 특별히 성모님의 위치를 드러내주고 있음에 저는 의미를 더 둡니다.

    2014-05-18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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