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의 형제들. | 카테고리 | 성경 | ||
---|---|---|---|---|
작성자김병민 | 작성일2014-05-21 | 조회수3,456 | 추천수2 | 신고 |
마르코와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의 형제들과 누이들을 언급하고 있다. 야고보와 요셉, 유다, 시몬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예수 형제들의 이름이다. 이것은 마리아의 평생 동정과 관련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마리아의 평생 동정을 거부하는 개신교는 이들이 예수의 친 형제들이라고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가톨릭은 그들이 예수의 이복형제들, 혹은 사촌형제들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신약 성경이 예수의 형제들을 마리아의 자녀들이라고 부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이 형제들의 이름이 마리아의 평생동정을 거부할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아타나시오는 마리아의 평생 동정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그들이 예수의 친형제들 이었다면 예수가 십자가상에서 어머니 마리아를 왜 제자에게 맡겼겠느냐고 반문한다. 만일 마리아가 다른 자녀를 낳았다면 예수가 다른 사람에게 어머니를 맡기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십자가 아래에 있는 성모님에게 "여인이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 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말씀 하셨다.이제 마리아는 예수의 모친으로 머물지 않고 새로운 공동체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을 계시한다.이 표현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은 내 어머니요, 내 형제요 자매이다라는 공관 복음의 강조점과 일맥상통한다. 하느님 나라를 위한 새로운 가족 관계 안에서 어머니가 된 마리아는 묵시록에서 교회 또는 교회의 어머니로 묘사된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