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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계명(베소라성서)탈출기 20, 1 - 17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02 조회수4,267 추천수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장)발견의 서막(켈리의 공식,에드워드 소프,워렌버핏,포르노물,복리효과,폴 새뮤얼슨,모세십계명,거짓종교,제임스 사이먼스,사이몬스,델타헤지,퀀트

 

십계명(베소라성서)

탈출기 20, 1 - 17

십계명은 계약의 조건들이다. 이것은 하느님의「특별한 백성」의 표지이며, 
하느님 백성을 위한 생활의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십계명이란 기본 강령
위에 생활을 영위하겠다고 동의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해방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 응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십계명은 이스라엘 역사(歷史)의 초기 단계에서가 아니고 BC.5세기 예언자
들 시대에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것은 모세 5경의 최종적인 편집작업이 수세기 후에 있었다는 사실로
보아 거의 가능하게도 보고 있다. 다른 여러 이견(異見)들이 있지만 위의 
견해에 대한 비중이 크다. 구약성서의 후편에서는 이스라엘 율법의 공인된
기본적인 십계명을 놓고 특별한 언급이 없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가 있다.
한편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은 출애굽, 시나이 계약, 가나안 정복 전의 광야
생활등이 이스라엘을 한 국가로 만들고,그들의 사고를 형성시켜 주고, 독특
한 자아 의식을 불어 넣어 주었던 그들의 체험으로 여겨지게 했다는 것이다.
후기 예언자들과 시편 작가들로 하여금 하느님께 대한 이스라엘의 수준 높은
순종인 출애굽에 이어 광야생활을 회고하도록 강요하였던 이스라엘의 초기
생활에 대해서 커다란 충격을 주었던 십계명 다음의 법령들(20,22-23,19)이
나온다는 것은 놀랄만 하다.
후기 전승에서는 이 시대를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 YHWH께 대한 순수한 신앙
이 엄격한 도덕행위를 항상 동반했던 시대로 말하는데 그것은 가나안 사람들
의 풍습과 종교의 무서운 독소가 한 국가인 이스라엘의 최종적인 멸망에 씨
를 뿌렸던 시기 이전이다.
유명한 소설도 그렇지만 이 십계명도 그 배경 설명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며, 종살이에서부터 해방과 유배 생활에서부터 해방의 성격이 필연적으
로 대조되어야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이 단계를 나타내는 법령이나 어떤 배경이 있을 법하다. 베두인족
의 풍습을 살펴 보면 그들은 단순히 요구만 했고, 생활필수품을 공동소유했고, 
성(性)에대한 건전한태도,그리고 일반적으로 복잡하지않은 생활방식을 취했다.
이것은 십계명에 나오는 내용과 같은 것이고, 따라서 십계명은 비현실적인 내
용이라고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문제를 놓고 어림짐작으로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은 YHWH의 봉사를 위해서 
부르심을 받은 모세 소명의 배경을 놓고 볼 때 모세는 에집트 왕실에서 알게 
되었던 비도덕적이고 감각적인 다신교(多神敎)와 야훼를 숭배했던 케니테 사람
들 가운데서 볼 수 있는 건전한 신실성 및 도덕성과의 사이에 길러졌던 마음에 
갈등이 있었다는 것이다.
십계명의 원형은 비교적 짧았을 것이며 암기하기에 보다 쉬웠을 것이다.
모세가 처음으로 발표한 이스라엘의 기본 율법은 다음과 같았을 것이다. 

너희는 YHWH 이외에 다른 신(神)을 섬기지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
     YHWH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깨지 말라.
     네 부모를 업신여기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탐욕을 내지 말라.

십계명은 예수님의 계명 즉 전율법을 두 가지로 요약한 것으로 대치되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라」「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마르12,29-31)
그러나 예수님은 십계명을 바꾸지는 않으셨다. 십계명의 깊은 뜻을 톺아내셨다.
예수님은 산상수훈(마태5,21-22 27-28)에서 십계명의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6계와 7계)의 계명을 인용하면서 새 법이 우리에게 더 무겁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운데 십계명을 폐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목적은 모세의 율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불충분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였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신
것이다.(마태5,17-20)
「무엇을 하지 말라」보다도「무엇을 하라」는 복음의 내용과 같은 적극적인 
인간관계는 십계명의 부정적인 지시보다 인간행위의 바탕을 위해서 더 강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십계명을 신약이 유행에 상관없
이 지금까지 입고 있는「히브리의 낡은 옷」으로만 생각해서도 안 된다. 오히
려 십계명은 현대 20세기 사회를 위해 필요한 법(法)들 이다.
십계명의 첫머리에 십계명을 정당화시키고, 또 그 기초가 되는 하느님의 권위
즉「나는 네 하느님 야훼다」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은 우주
안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인간으로 하여금 일차적으로 깨닫게 하는 내용이다.
인간은 운명의 결정권이 자기의 수중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기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세상은 야훼의 것」(시24,1)이지 인간의 것이 아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과학적인 기술과 교육의 완벽함이 황금시대를 가져온다고 생
각하거나 행동함은 큰 위험이 따를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이끄심 없이는
제대로 생활할 수가 없는 미약하고 무력한 존재들이며, 나아가서 하느님의 도
우심 없이는 어떠한 일도 결실을 맺을 수가 없는 것이다.
위의 후자는 십계명 서문의 둘째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종
살이에서 빼내신 하느님이시다. 하느님께서 에집트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출
하였을 때 거기에는 모든 인간들을 죄와 자기 자신의 노예생활에서, 헛된 일과
실패에서 구출할 것이라는 하느님의 뜻이 들어 있다.
우리는 십계명에서 단순히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고 전인류를 위한
하느님 뜻의 모형을 보게 된다. 십계명은 하느님 뜻의 표현인데 인간은 자기가
제일이라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는 것과 또 창조의 은혜로운
목적이 인간의 삐뚤어진 심성에 의해서 왜곡되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시어 새 공동체의 아버지가 되게 하
셨고, 또 모세를 선택하시어 '음성'이 되도록 하셨는데 인간은 이 '음성'을
듣고 이 공동체에 주어진 내면적인 깊은 통찰력을 통해서 하느님과 자신에 대한
진리를 터득해야만 된다.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통해서 제일 중요한 것을 배워야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느님께 종속되었다는 것, 우리 자신에서부터 우리를 해방시
키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유다인들은 이 의미심장한 서문을 제(諸)
계명의 첫째로 알아 들었다.

자료출처 : 베소라성서 김정원 토마스 신부


이 글은 기독교를 비판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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