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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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領帶 |
라틴어 |
Stola |
영어 |
stole |
독일어 |
Stola |
출처 : [가톨릭대사전] |
성직자가 자신의 성무 집행의 표시로 목에 걸쳐 무릎까지 늘어지게 매는 좁고 긴 띠. 고대 동방에서 사용되던 장식술이 달린 화려한 목도리에서 유래된 듯하다. 4세기에 처음으로 부제들이 명예를 표시하는 휘장으로 사용했고, 주교와 사제들이 목에 걸고 미사를 드렸다. 영대라는 공식 용어를 사용한 것은 6세기부터였다. 영대는 길이 2.5미터, 넓이 9센티미터 정도로 제의(祭衣)와 같은 천으로 만들어지는데, 13세기 이후 넓이 4센티미터 정도로 좁아졌다. 부제는 왼편 어깨에서 오른편 허리 밑으로 매며, 사제와 주교는 가슴 앞에서 평행하게 내려 맨다. 고해성사(告解聖事) 때는 보라색의 영대를, 성체강복과 병자성사 때는 흰색의 영대를, 강론 때에는 그날에 해당하는 제의색(祭衣色)과 같은 색의 영대를 하게 된다. 영대는 성직자의 직책과 의무, 성덕(聖德)의 상징으로, 사제는 영대를 착용할 때 친구(親口)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할 수 있다. "주여, 주께 봉사하기에 합당치 못하오나 원죄의 타락으로 잃은 불사불멸의 영대를 내게 도로 주시어 주의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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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祭衣 |
라틴어 |
casula |
영어 |
chasuble |
프랑스어 |
chasuble |
출처 : [가톨릭대사전] |
① 성직자가 미사, 성사 집행, 행렬, 강복 등 모든 의식 때 교회 규정에 따라 입는 예복들을 총칭하는 말. 사제가 경신례를 행할 때는 구약시대부터 특별한 예복을 입어 왔다. 이는 사제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어야 하고, 일상생활을 떠나 제사의 거룩함과 위대함을 표현하고 존경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그리스도교의 제의는 초기 교회시대, 특히 박해시대에 사제나 평신도들이 입었던 옷에서 비롯되었는데, 사제에 대한 존경의 표시와 초기 교회를 상기시켜 주고 교회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계속 입게 되었다. 중세에 와서 제의의 가지수가 정해지고 형태와 장식에 있어 쇄신이 일어났다. 제의의 아름다움과 고상함은 사용된 재료와 형태에 달려 있다. 제의의 재료로는 전통적인 것 이외에도 각 지역의 고유한 천이나 해당 전례행위와 성무 집행자의 품위에 부합되는 인조천을 사용할 수 있다. 제의의 형태는 각 지역의 요청과 관습에 따라 주교회의가 결정해서 교황청의 인준을 받게 된다. 장식은 전례에 부합되게 전례를 드러내는 표상이나 상징을 보여 주는 것이어야 한다. 로마 전례에 사용되는 제의는 크게 외부에 입게 되는 비단으로 된 제의와 내부에 입게 되는 아마포로 된 제의로 나누어진다. 제의, 부제복, 영대는 전자에, 개두포, 장백의, 띠는 후자에 속한다.
② 사제가 미사를 집행할 때에 장백의 위에 입는 반수원형(半袖圓形)의 옷. 로마인의 옷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원래 남녀가 함께 입던 겨울 외투였으며 4세기에 로마 원로원의 제복이 되었고 귀족들의 집회에서 유행하였다. 후대에 일반인들의 옷은 변했으나 성직자들의 옷은 그대로 남아 미사 때 입게 된 것이다. 소매가 없이 앞뒤로 늘어지게 양옆이 터져 있다. 제의는 예수의 멍에를 상징하고 애덕을 표시한다. 보통 비단이나 벨벳 등의 고귀한 옷감으로 만들어지며 십자가 등 여러 상징으로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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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白衣 |
[참조단어] 전례복 |
출처 : [용어사전] |
이는 사제가 미사 전례 외에 다른 전례를 행할 때 입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흰 전례복이다. 목 부분이 파여 있고, 독서직이나 시종직을 받은 신학생이 주로 입으며, 사제가 입을 때는 그 위에 영대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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