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교적문의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10 조회수1,989 추천수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람은 누구나 그 어떤것들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을때가 있을것입니다.

그럴땐 그 자체를 은총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느님 보시기 좋은것이 과연 무언지 식별력도 키워야 할 것입니다.

반면, 사랑은 다만 참여하는데 의미를 둘 것입니다.

 

살며 사랑하며 때때로 우리보다 너와 내가 더 가깝기에 사랑은 회심으로 진화하는 생명체임을 믿는것이 행복합니다.

미사는 보는 것이 아닌 참례하는 것임을 실감할 때 더욱 기쁘거나 슬퍼지는 것이지요.

복음은 분명 기쁜 소식입니다. 따라서 가톨릭(천주교의 문패인 가톨릭을 카톨릭이라 칭하지 않는것이 필요합니다.) 교적과 성공회 교적 두 가지를 가진것에 대하여도 감사드릴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형제님이 아내 두고 다른 여자 통정하는 것도 아니기에 또한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 때문에 갈수록 태산으로 더 쎈 마귀들 교란도 피할수 없기에 너와 나 외적인 깔끔보다 신앙쇄신을 우선에 두는것이 필요하지요. 신앙 우아함이 아닌 하느님 욕심인 것입니다.

 

하느님을 첫자리로 모시는 사람은 이 모든것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깔끔 역시 기꺼이 차선 되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자주 하느님을 첫자리 아닌 가장 아래 자리로 모시기도 합니다. 이때에도 하느님을 잊지 않는 사람 더 큰 희망 엄존할것입니다. 성공회는 개신교입니다. 겉모습은 천주교와 똑같지만 속은 전혀 다릅니다.

이는 예수님 없는 십자가를 교회에 걸어놓고 믿는 개신교와 십자가 없는 천주교인들이 조화를 위해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왜 세계 1위 이혼률로 치닿고 있을까요? 천주교(=하느님 가르침)와 성공회(=사도신경과 관련된 교회)의 조화력들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형제님께 이 글이 자녀들의 미래 위한 예방주사가 되면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천주교와 개신교(루터교, 성공회, 장로교)가 상호 인준하는 대표적 은총이 세례성사입니다.

이에 대한 크로스 체크(십자가 묵상)로서 이주하는 신앙인들에게 교회마다 보례를 합니다.

여인이 시집가면 시집 문화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군요.

보편사랑(=가톨릭) 천주교인들의 대표적 보례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사생활입니다.

 

교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동네 본당으로 교적을 두는 것이 기본과 원칙이겠으나 그렇치 못한 교형들도 많을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천주교와 성공회 두 군데 교적을 두고 계시니 찝찝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교적은 영원한 교적이기에 사람의 힘으로 없앨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힘으론 가능합니다. 정히 없애고 싶다면 바오로 특전법에 의거하는 교회법원에 제소하는 방안도 있을것입니다.

 

자의적인 결정은 위험하니 다른 훌륭하신 성공회 신부님(상기 이유 등으로 목사님이라 칭하기도 함)께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아들을 보살피는 어머니 더 힘들듯 두 교적을 두셨기에 더 힘들수도 있겠군요.

이럴땐 더욱 하느님께 위탁하는 것이 필요함을 실감하실 것입니다.

 

홀로 가면 깊이 가지만 둘이 가면 멀리 갑니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한국인들 예비 이혼자들 또한 많기에 겁없이 별거하거나 각방 쓰는 것 또한 문제인데 신앙은 자기와의 싸움이 먼저로서 하느님 감독하에 철저한 수비 전략이 중요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감성이나 이성의 결정이 아닌 하느님 결정을 믿고 닮고 따르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감성+이성+영성의 삼위일체를 지향하는 것으로 모든 생각도, 모든 말도, 모든 행위도 멈추고 침묵으로 일상안에서 잠시 정적으로 자신을 내려놓을때 하느님 사랑과 자비가 떠 오름을 믿는이는 행복합니다.

 

비복음적인 것들에 알게 모르게 취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이정표를 교란시키는 악의 유혹에 걸려 넘어져 이나라 자살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이를 내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자녀의 미래 또한 영원으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주교는 AD 33년에 설립되었고, 루터교는 AD 1530년, 성공회는 AD 1534년, 장로교는 AD 1560년 설립되었으며 네 종교 모두 믿음 대상은 천주교를 세우신 예수님입니다. 설립자는 천주교는 예수님, 루터교는 독일 사람 루터, 성공회는 영국왕 헨리 8세, 장로교는 프랑스 사람 칼빈입니다. 이에 예수님이 세우신 천주교 교적을 없애겠다는 발상은 재고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세례성사 더욱 거룩해지기 위한 보례 은총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십시오.

이에 대한 너와 내 마음속 세가지 유형의 신자를 묵상해 보도록 합니다.

 

1. 성당 문만 나서면 하느님 아닌 세속에 더 걸쳐야 하는 군중형 신자(지각 대장 & 파견 성가시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음)

2. 평생 하느님을 믿지만 닮고 따름이 약한 제자형 신자

3. 하느님께 뽑혀 세상으로 파견되는 사도형 신자

 

세가지 유형중 택일도 내가 뽑는 것보다 즉, 주사위 숫자를 미리 정해놓고 하는 기도보다 전능하신 하느님께 의탁하는 사람은 복된 분입니다. 이 오월에 성모송을 묵상하고 그리스도미사=크리스마스를 하느님과 일치하려는 자세로 임한다면 전혀 새로운 타고남, 지성지수, 테크닉(기술력) 또한 남의 일 아닌 회심을 통한 발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교적 문제 부끄러운 고민 아닌 좋은 고민 될 수 있도록 좁은 길로 임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세속의 빽 아닌 하느님 빽으로 어딜 가도 두렵지 않은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성모성월 10일차를 지나며 어머니의 산고보다 왜 아기의 탄고가 더 아픈가를 묵상하며 천주교를 쌍둥이처럼 닮은 그러나 천주교는 왜 성체가 곧 주님이심을, 성공회는 임재를, 여타 기독교는 왜 기억설을 믿고만 있는지 이순간, 스스로 성찰하는 것이 먼저일것입니다.

 

그것은 테크닉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마음으로 노래함이 너와 나 더 친교 이어지듯 마음 또한 나는 작아지고 주님이 커지시도록 노력할 때 사랑의 신비 더욱 가까이 옴을 볼 수 있기에 미사는 보는 것 아닌 참례함으로 발전될 것이며 가난하고 약한 이웃들 위해 기도하는 마음 쇄신이 또한 봉사 생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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